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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집사님들 고양이가 집사 배위에 밀착하는것 원래 좋아하나요?

...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23-12-12 15:10:48

초보집사입니다.

제가 글 몇번 썼는데요

전 주인 사망으로 제가 데려온지 이제 두달 좀 넘었구요

점점 사료도 잘 먹고 저를 잘 따라요

특히 제가 쇼파에 누워 있으면 제 배위를 올라탄 후 

지 몸을 제 배위로 촥 밀착시킨후 눈감고 그르렁그르렁 그러기를 한시간 두시간도 그러고 있어요

원래 냥이들이 이런 짓 잘하나요? 아님 울 냥이가 개냥이라 그런가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쪼르르 현관문 앞에 나와 앉아있구요

웃긴게 출근할땐 쌩~ 본척만척 해요 ㅎ

안아주는건 싫어하는데 또 배만져주는건 너무 좋아해서 배만져달라고 발라당 누워 냐옹거려요

자꾸 위에 어딘가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캣타워 사줘야겠죠?

IP : 221.151.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맙고감사
    '23.12.12 3:14 PM (121.133.xxx.17)

    집사를 믿고 사랑한다는 뜻이래요^^
    저희 냥이도 그래료~~

  • 2. 고맙고감사
    '23.12.12 3:14 PM (121.133.xxx.17)

    오타-그래요

  • 3. ..
    '23.12.12 3:2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사랑하고 편하고 안정적인 자리라 그래요
    울 냥이도 제 심장위에 올라앉아 자는데 너무 무거워요 ㅎㅎ

  • 4. 나의 로망
    '23.12.12 3:30 PM (123.214.xxx.132)

    울 냥이는 절대 불기ㅏ
    부러워요^^

  • 5. 울냥도
    '23.12.12 3:35 PM (211.114.xxx.55)

    절대 불가
    그냥 제 주변에서 자고 저 나가면 제 침대에 누워있어요

  • 6. ;;
    '23.12.12 3:50 PM (203.237.xxx.73)

    태어나자마자 비오는 거리에서 거의 죽은 목숨 분유 먹여, 애지중지 3년 키웠어도,
    잘때는 따로 자요..ㅠㅠ 그리고, 어딘가 닿는것도 좋아하지 안아요. 안아주는건 극혐.ㅠㅠ
    그냥 그아이 성격이에요. 집사님은 진짜,,복덩이 데려오셨네요. 저희집 모녀집사
    어딘가 몸에 닿아주기만해도 고마워서,,
    간식 사다 바치고,,캣닢 사다 뿌려드리고..

    높은곳 좋아해요. 캣타워보다 캣폴이 더 좋은것 같아요. 집이 넓으심 상관없지만,
    자리 차지하는게 싫으심 캣폴 추천 드려요.

  • 7. ...
    '23.12.12 4:24 PM (211.197.xxx.50) - 삭제된댓글

    우리집 길냥이는 완죤 싸가지냥...쌀쌀맞고 도도...?
    외출하고 나갔다오면 잔소리 엄청해요...?..^^ 귀여워요 예쁘고...

  • 8.
    '23.12.12 4:26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주글거같아요
    쇼파에 앉으나 누우나 위에 올라와있어요 ㅋㅋㅋ
    앉으면 무릎에 누우면 배위에
    무게도 6키로 넘어요 ㅋㅋㅋㅋㅋ

  • 9. ...........
    '23.12.12 4:55 PM (110.9.xxx.86)

    전 제가 들어다 얹어 놓습니다.ㅋㅋㅋㅋ 따뜻하고 좋아요.
    냥이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조금 있다 놓아줘요.ㅎㅎ

  • 10. 000
    '23.12.12 5:00 PM (112.164.xxx.109)

    본인이 원해서 올라와 있으면 오래있고
    억지로 잡아다 올려놓음 쌩하니 가버려요
    너무 어려운 고양쓰
    발밑에서 자다가 내 발에 밀려 침대에서 몇번 떨어지더니
    배게옆에 자리잡고 같이자요

  • 11. 냥바냥
    '23.12.12 5:44 PM (210.148.xxx.51)

    인데 원글님 신뢰하고 좋아하고 개냥이 맞는거 같아요. 저희집은 두마리인데 한마리는 배 위에 올라와서 골골 거리고 엉덩이도 들이밀면서 친한척 하고 다른 한마리는 간식 줄때 빼고는 근처에 안오고 애교도 안떠네요. ㅋㅋㅋ 얘는 그냥 집안 한가운데 누워서 배 내밀고 있어요 ㅋㅋㅋ 만지라는건 아니고 그냥 휴식 ㅋㅋㅋ

    개냥이는 이름 부르면 다른 방에서도 종종 뛰어와서 제 배를 치면 배위로 올라오는데 정말 귀여워요. 캣타워는 옆으로 큰거 말고 위로 좀 높은거 사주면 좋은거 같아요. 창가 근처 자리에 두면 밖에 구경하고 더 좋구요.

  • 12. 애교냥이
    '23.12.12 6:17 PM (210.223.xxx.76)

    캣타워는 빨리 사줄수록 좋아요.
    아주 아깽이때는 원숭이처럼 로프를 타고 올라갔어요.ㅎㅎ

  • 13. ..
    '23.12.12 7:42 PM (61.254.xxx.115)

    옴마나 개냥이가 맞네요 캣타워는 창가로 놔주시면 님없을때 바깥보던가 햇볕쪼면서 기다릴거임.빨리 사좀세용 복받으셨네요 개냥이라니~

  • 14. ooo
    '23.12.12 8:07 PM (182.228.xxx.177)

    가죽밖에 안 남도록 굶겨서 죽으라고 버린 한달도 안된
    아깽이 데려다 살려보겠다고 최후의 방법으로
    제 맨가슴 위에 얹어놓고 심장소리 들려줬어요.
    어디 다큐에서 미숙아나 영아들을 그렇게 살리기도 한다고 해서.

    살아났고 캣타워에서 날아다닐 정도로 건강하게 큰 건 좋은데
    뻑하면 저더러 누우라고 ㅈㄹㅈㄹ해요.
    제 가슴위에 올라와서 꾹꾹이하면서 골골대다 자야한다고 ㅜㅜ

    지금도 제 가슴팍에 얹어져있고 엉덩이가 제 입에 닿을락 말락
    하네요 ㅜㅜ

  • 15. 너무너무
    '23.12.12 9:42 PM (220.88.xxx.6)

    좋으시겠다ㅜㅜ계타셨어요!
    개냥이어도 그러기는 쉽지않아요
    한두시간이라니! ㅎㅎ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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