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7년생인데.
대학 신입생때 김동률 취중진담이 한참 유행할 시기였어요..
점심때 학교 방송에서 이 노래 나오면 정말 세상 다 갖은 느낌이었거든요..
캠퍼스 낭만과 따뜻한 날씨 내 청춘이 뒤섞여서..
지금도 이노래만 들으면 눈앞에 그 장면이 그대로 펼쳐지고 내가 20살이 된것 같아요..
반대로.. 휘성의 안되나요.. 들으면 실연의 상처가.. ㅎㅎㅎ
헤어지고 나서 이노래 엄청 들었더니..
이노래만 나오면 가슴이 아리다고 해야하나..
아침부터 노래 듣고 뻘소리좀 해봤습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