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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 준비하는데 남편이

내가 조회수 : 20,379
작성일 : 2023-12-08 19:46:53

밥하고 두부 찌개끓여놓고, 

목살 3장 남아있어 간단히 구우려고 했는데, 

 

남편이 퇴근한다면서  자기가 먹고싶어 삼겹살  잔뜩 사왔길래,  아마 술사러 마트들렸다 사온거 같고, 

(무슨 못먹고 죽은 귀신이 붙었나 자기

먹고 싶은거에 환장해서 고기랑 술 잔뜩 사서 

매일 회사서 회식하며 다니면서도  먹는거에 환장해서 

저러는지

엥겔지수 높여놓고 불만 생기네요) 

 

내가 삼겹살 구어야 해요? 

 

IP : 180.110.xxx.20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23.12.8 7:47 PM (106.101.xxx.95)

    구워서 드시면 되죠

  • 2. ..
    '23.12.8 7:49 PM (211.208.xxx.199)

    삼겹 구워서 식구 모두 맛있게 드세요.
    남편은 술과 먹고 식구들은 김장
    맛있을텐데 김치랑 먹음 되겠네요.
    뭐가 문제죠?

  • 3. ....
    '23.12.8 7:50 PM (118.235.xxx.177)

    어차피 목살 구울꺼였잖아요
    삼겹살래 고기만 바꿔 구우면되죠.
    목살은 내일 찌개해서 드세요.

  • 4. 동시
    '23.12.8 7:50 PM (122.42.xxx.82)

    구워가면서 식사 술하고 먼저 뻗어버리세요

  • 5.
    '23.12.8 7:52 PM (180.110.xxx.208)

    목살은 그제 사서 오늘 구워 치우려했는데
    냉동 하기도 그렇고

  • 6.
    '23.12.8 7:54 PM (118.235.xxx.235)

    식탐 없는 남편이 고맙네요.

  • 7. ..
    '23.12.8 7:5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평상시에도 남편 밉죠?
    삼겹살이나 목살이나..
    사오라는 것도 아니고 사들고 왔는데..

  • 8. ...
    '23.12.8 7:55 PM (221.151.xxx.109)

    목살 굽는거나 삼겹살 굽는거나...
    이왕이면 좋아하는 걸로요
    목살은 내일 제육볶음으로

  • 9.
    '23.12.8 7:55 PM (180.110.xxx.208)

    맞아요 식탐이 대단해요,
    저렇게 절제가 안되나 동물같아요

  • 10. ..
    '23.12.8 7:56 PM (211.208.xxx.199)

    목살은 쓱쓱 썰어서 냉동했다가 김치찌개 해드세요.

  • 11.
    '23.12.8 7:56 PM (106.101.xxx.95)

    진짜 식탐없는 사람인데 왜 짜증을 내시는지 이해가 안되요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사람 많아요
    여기 게시판에도 그런 사람들 먆지않나요??
    오늘은 더구나 금요일인데요
    전업들은 모르지만 직장인한테 금요일 저녁은 진짜 즐거운 날일텐데요 그냥 남편이 싫으신듯

  • 12.
    '23.12.8 7:57 PM (180.110.xxx.208)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매일 술먹고 들어온다고 썻어요,
    다들 여자가 있는거 같다 하셨는데
    제가보기엔 식탐에 미련한 동물같아요,

  • 13. ...
    '23.12.8 7:58 PM (183.102.xxx.152)

    목살 한 장과 삼겹살 섞어서 구워요.
    별거 아닌거 가지고 싸우지 마세요.
    자기가 먹고 싶은거 사오는 남편 부럽네요.

  • 14.
    '23.12.8 7:59 PM (180.110.xxx.208)

    얼마전에 매일 술먹고 들어온다고 썻어요,
    다들 여자가 있는거 같다 하셨는데,
    먹는거에 그런게 큰거 같고,
    간만에 일찍 오면서 물어도 안보고, 자기 맘대로
    제가보기엔 식탐에 미련한 동물같아요,

  • 15. 그 동물이
    '23.12.8 7:59 PM (175.223.xxx.67)

    번돈이 님 가정 돌아가게 하는거 아닌가요?
    돈때문 아니면 동물이랑 왜 살아요?

  • 16. 부럽네요.
    '23.12.8 8:02 PM (115.143.xxx.182)

    그래도 본인이 먹고싶은거 사오기라도 하네요.
    우리집은 뭐뭐 해달라 말만.. 으휴

  • 17.
    '23.12.8 8:03 PM (175.113.xxx.3)

    저는 왜 자기 먹을꺼 알아서 저렇게 사오는 남편이 부러운 걸까요

  • 18.
    '23.12.8 8:03 PM (1.241.xxx.48)

    미우면 뭘해도 밉고 싫죠ㅠ
    아내 좋아하는걸 사왔으면 그래도 좀 덜 미웠을텐데…

  • 19. ..
    '23.12.8 8:06 PM (106.101.xxx.21)

    그 미련한 동물하고 왜 같이 사나요?

  • 20. 이전 글응
    '23.12.8 8:08 PM (121.162.xxx.174)

    못봤는데
    짐승이라 할 정도면 다른 여자 있는 건 상관없어야죠.
    첩살림 차려 내 애들까지 복잡하게 만들거나 돈 퍼 쓰는 거 아니라면요
    고기야 목살 굽고 삼겹살은 반만 굽고 나머진 냉동하시면 되구요

  • 21. ㅇㅇ
    '23.12.8 8:16 PM (122.35.xxx.2)

    동물은 배부르면 안 먹는데...

  • 22.
    '23.12.8 8:17 PM (180.110.xxx.208)

    남편이 매일 밥먹고 술먹고 개인비용 한달 150만원도 더 쓰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이고?
    저는 애들과 한푼 아끼고 사는데 짜증나죠,

  • 23. ...
    '23.12.8 8:19 PM (210.126.xxx.33)

    싫은 내색하고 싸워봤자 얻어지는건 없고 주말동안 괴롭기만 할 거 아닌가요?

  • 24. 술과고기를
    '23.12.8 8:29 PM (123.199.xxx.114)

    좋아하면 거지꼴을 못면한다고

  • 25. ..
    '23.12.8 8:31 PM (118.235.xxx.37)

    식탐많은 남자는 여자는 별로 안밝혀요.

  • 26. ㅁㄱㅁㅁㄱ
    '23.12.8 8:36 PM (180.231.xxx.164)

    식탐 강하면 성욕도 강하다던데 진짜 그런가요?ㅎㅎ

  • 27. zzz
    '23.12.8 8:39 PM (121.134.xxx.200)

    지금 되게 미우신거죠

  • 28. ..
    '23.12.8 8:41 PM (124.54.xxx.37)

    그냥 150만원씩 덜벌어온다 생각하고 운용하세요..이렇게 지가 사오는 날은 덤이라 생각하시고ㅠㅠ 저도 첨에 이런 얘기들었을땐 뭐라는거야? 했는데..이렇게 살아야 내맘이 편해지더라구요.어차피 돈벌어와서 주는건 그쪽 마음이니ㅠㅠ 내가 더 벌자 하면서 삽니다..나이들어 아프면 일도 안봐줄거에요ㅠ

  • 29. ...
    '23.12.8 8:44 PM (118.235.xxx.98)

    혹시 며칠 전 밥 먹고 들어 온다고 연락와서
    누구랑 밥 먹고 들어 오냐고 물어 보니까
    바로 칼 퇴근 했다는 글 올린 분인가요?

  • 30. ㅎㅎㅎ
    '23.12.8 8:45 PM (61.254.xxx.88)

    좋아하면 거지꼴을 못면한다고ㅋㅋㅋㅋ
    이말이 진짜 웃기네요

    먹고살자고 하는거고
    금요일 저녁인데
    좀 너그럽게 하세요!

  • 31. ditto
    '23.12.8 8:57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저희 남편에 대해 불만인 점이 집 냉장고 사정 전혀 모르고 마음대로 장을 봐온다는 거예요 그것도 제가 싫어 하는 가공 식품 위주로.. 저는 주로 채소 고기 등 기본 재료들 위주로 장을 보는데 남편 혼자 어느 날 마트 가서 빵 과자 등 가공 식품이나 먹고 싶은 특수 고기들로 장을 10만원 어치 봐옴..집 냉장고에 오늘 내일 당장 해치워야 되는 재료들 있는데 저러면 킹 받지만 그래도 여자들 쇼핑하며 스트레스 풀 듯 본인도 그런 게 있는가 보다 하며 넘겼어요 그리고 김치 냉장고 사면서 저런 스트레스가 확 줄었어요 재료들 보관 기간이 길어지니.. 원글님 빡친 포인트 이해가 가긴 해요

  • 32. 금욜
    '23.12.8 9:02 PM (118.235.xxx.102)

    금욜저녁인데 가족모두 실것먹고 배두드리며
    행복하고싶은건데 아내가왜그래요?

  • 33. ㅇㅇ
    '23.12.8 9:23 PM (222.99.xxx.201) - 삭제된댓글

    삼겹살이랑 목살 살짝 섞어서 구워내고
    삼겹살 남겨서 내일 또 궈 주면 돼죠
    입짧은 울남편 ㅠㅠㅠ

  • 34. ...
    '23.12.8 9:50 PM (118.235.xxx.109)

    걔보고 구우라고 하세요.

  • 35. 그치만
    '23.12.8 10:11 PM (124.50.xxx.179)

    사오면 같이 먹게되잖아요 화푸세요

  • 36. 111
    '23.12.8 10:35 PM (211.51.xxx.77)

    말도없이 삼겹살사오고 술많이 먹고 식탐많은 남편 저도 싫을것 같아요. 술먹고 개인비용 150만원이라니...
    여긴역시 남자면 우쭈쭈 편드는 연령대 높은 사이트라 원글한테만 뭐라그러는군요.

  • 37. 에휴
    '23.12.8 11:07 PM (99.228.xxx.143)

    먹는것도 미우면 이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같이살면서 이렇게 미워하고 욕하는것 자식들이 다 봅니다..

  • 38. 아니
    '23.12.8 11:58 PM (58.148.xxx.110)

    먹는것조차 미우면 이혼을 해야죠
    남편한테 동물이라고 하면서 그동물이 벌어오는 돈에 의탁해서 사는게 더 비굴한거 아닌가요??
    뭘 우쭈쭈해요
    그렇게 싫으면 이혼을 하라구요

  • 39. ...
    '23.12.9 2:56 AM (211.108.xxx.113)

    아 이런생각하는 부인이 집에 있다니 너무 슬픈집이네요

    금요일저녁 자기 먹고싶은거 잔뜩사오면 안스럽고 귀여울거 같아 목살 3장남은걸로는 김치찌개 끓이고 삼겹살배터지게 구워주겠는데... 진짜 매마른 분이네요

    식탐, 동물... 그런 생각하면서 왜같이 사는거에요?
    아끼는거 짜증나면 이혼하거나 나가서 돈버세요
    솔직히 열거한걸로는 남편이 그렇게까지 식충이 동물 취급 받을만한지 모르겠어요

  • 40.
    '23.12.9 6:26 AM (41.79.xxx.2)

    혼자 잘 먹고 잘 살지 뭐하러 결혼해 대접도 못 받고 …
    이러니 결혼 안하나 봄

  • 41. 오니
    '23.12.9 8:11 AM (59.14.xxx.42)

    금요일저녁 자기 먹고싶은거 사오면 목살 3장남은걸로는 김치찌개 끓이고 삼겹살배터지게 구워주겠는데... 진짜 매마른 분이네요

    식탐, 동물... 그런 생각하면서 왜같이 사는거에요?
    아끼는거 짜증나면 이혼하거나 나가서 돈버세요
    솔직히 열거한걸로는 남편이 그렇게까지 식충이 동물 취급 받을만한지 모르겠어요
    2222222222222222222

    남편이랑 살기 싫으면 이혼이 답

  • 42. 무조건 여자 편?
    '23.12.9 9:25 AM (211.247.xxx.86)

    뭘 또 연령대 높아서 남자 우쭈쭈 타령인지??
    원글 내용만 봐선 크게 잘못한 게 없잖아요
    이왕 사 온 고기 같이 맛있게 먹으라는 얘기가 무슨 남자 편 드는 거라고.

  • 43. 글쎄요..
    '23.12.9 9:49 AM (117.52.xxx.96)

    한번도 밖에서 돈 안벌어보셨죠?
    밖에서 버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 그래도 남편 마음 좀은 더 이해될 텐데...
    솔직히 쓰기만하는 사람들은 아껴야죠...
    버는 사람은 스트레스도 풀어야 사회생활할 힘이 생기는 거구요.
    거, 먹는 것갖고 그러지마시죠.
    그럴거면 그냥 이혼하시는 게 낫지 않나.

  • 44.
    '23.12.9 10:45 AM (223.39.xxx.140)

    평소 미운것이 크겠지만
    원글님은 체계적인 스타일이신거 같고
    남편분은 즉흥적인 스타일
    안맞네요
    저도 밥 다 준비했는데 치킨 사들고 오늘 남편보면 짜증나요
    준비전에 사간다했음 완전 고마운데
    순서가 바뀌었다고 짜증내면
    저를 이해 못하죠 ㅜㅜ

  • 45. 82여자들이
    '23.12.9 12:35 PM (121.183.xxx.187)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이잖아요. 자기 개인비용으로 150씩이나 쓰고 다니는 남자 82에서 엄청 좋아하잖아요. 매번 하는 말이 자기 돈 벌어서 쓰지도 못하냐고. 82에서 딱 원하는 스타일이네요. 혼자 먹고 노는 비용으로 150이나 쓰고 다니는 남자 ㅋㅋㅋㅋㅋ 저런 남자는 82에 남자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남자가 돈 벌어서 쓰지도 못해요? 불쌍하다라고 글쓰는 여자들과 결혼해서 방생하지 말아야 하는데, 원글님 안되셨어요.

  • 46. 내비도
    '23.12.9 1:02 PM (220.120.xxx.234)

    식탐많은 남자는 여자를 안밝힌다?
    그럴듯한데요ㅋ

  • 47. 로몽이
    '23.12.9 1:12 PM (173.63.xxx.3) - 삭제된댓글

    아 이런생각하는 부인이 집에 있다니 너무 슬픈집이네요

    금요일저녁 자기 먹고싶은거 잔뜩사오면 안스럽고 귀여울거 같아 목살 3장남은걸로는 김치찌개 끓이고 삼겹살배터지게 구워주겠는데... 진짜 매마른 분이네요

    식탐, 동물... 그런 생각하면서 왜같이 사는거에요?
    아끼는거 짜증나면 이혼하거나 나가서 돈버세요
    솔직히 열거한걸로는 남편이 그렇게까지 식충이 동물 취급 받을만한지 모르겠어요 33333

    전업주부들은 직장인 불금의 의미를 모르더라구요.
    내집에서 고기도 못궈먹거나 배우자가 그걸 싫어한다하면 너무 비참할 듯.

  • 48. 이해가 안가네요
    '23.12.9 1:48 PM (116.125.xxx.59)

    평소 미운건 미운거고 저행동은 충분히 오케 할수 있는데 매사가 싫은거죠???
    구워논것도 아니고 구울 예정인데 뭐가 문제인건지?????
    님이 삐딱선이니 남편도 힘들겠네요
    목살은 다음날 김치찌개하면 되겠네

  • 49. 원글이
    '23.12.9 1:57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참 못됐다
    나가 돈벌어요

  • 50. ...
    '23.12.9 2:52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그냥 귀찮으면 사 온 사람에게 구우라면 되지
    저도 어제 불금삼겹살 퇴근길에 삼겹살 사왔는데
    곧 식탐녀겠네요.ㅋ

    님들 냅두세요.이러나저라나 괴롭고 승질나는거는
    원글 자신일꺼예요. 오죽하면 82를 감정쓰레기통 쓰면서
    공감 하나 못받는지 좀 불쌍

  • 51.
    '23.12.9 6:45 PM (14.36.xxx.189)

    고기는 원래 남자가 굽는거에요

  • 52. ....
    '23.12.9 7:42 PM (118.235.xxx.73)

    이래서 여자나 남자나 외부에서 일을 해야 해요. 그래야 외부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맛있는 것, 내가 먹고 싶은것으로 푸는 심리를 이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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