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한 감자튀김이 먹으면서 창 밖을 보니 날이 흐리네요.
갑자기 투병하다 하늘나라에 간 친구가 생각났어요. 친구는 이걸 먹어봤으려나...저 위에 있으려나...
그리고 오래전 돌아가신 외할머니...절 보면 내새끼, 내새끼 했는데...할머니, 나 넘어졌을 때 된장 발라준거에 화낸거 죄송해요...
우리 엄마랑 아버지도 언젠가 이런 식으로 그리워하겠죠? 감자튀김 먹다가 울고 있네요.
느끼한 감자튀김이 먹으면서 창 밖을 보니 날이 흐리네요.
갑자기 투병하다 하늘나라에 간 친구가 생각났어요. 친구는 이걸 먹어봤으려나...저 위에 있으려나...
그리고 오래전 돌아가신 외할머니...절 보면 내새끼, 내새끼 했는데...할머니, 나 넘어졌을 때 된장 발라준거에 화낸거 죄송해요...
우리 엄마랑 아버지도 언젠가 이런 식으로 그리워하겠죠? 감자튀김 먹다가 울고 있네요.
원글님 넘어졌을떄 된장발라주신것도 웃기긴하지만..ㅎㅎㅎ 사랑이 느껴지네요 ...
그냥 슬픈 이야기인데 된장에서 웃음이 나와요..ㅎㅎ
부모님은 살아계시는것 같은데 잘하시고 사시면 되죠.
슬프네요
죽음을 생각하면 세상 살며 느끼는
모든 고통이 참 아무것도 아닌데
저도 오늘 날이 흐리고 아버지 돌아가신지 2주되었는데... 하늘에 나는 새를 보면서 울었어요. 온몸을 못움직이셔서 날아가고싶다고 계속 그러셨거든요. 슬픈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