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떠난 사람들이 생각나요.

흐린금요일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23-12-08 17:07:54

느끼한 감자튀김이 먹으면서 창 밖을 보니 날이 흐리네요.

갑자기 투병하다  하늘나라에 간 친구가 생각났어요. 친구는 이걸 먹어봤으려나...저 위에 있으려나...

그리고 오래전 돌아가신 외할머니...절 보면 내새끼, 내새끼 했는데...할머니, 나 넘어졌을 때 된장 발라준거에 화낸거 죄송해요...

 

우리 엄마랑 아버지도 언젠가 이런 식으로 그리워하겠죠? 감자튀김 먹다가 울고 있네요.

 

 

 

IP : 118.235.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8 5:10 PM (114.200.xxx.129)

    원글님 넘어졌을떄 된장발라주신것도 웃기긴하지만..ㅎㅎㅎ 사랑이 느껴지네요 ...
    그냥 슬픈 이야기인데 된장에서 웃음이 나와요..ㅎㅎ
    부모님은 살아계시는것 같은데 잘하시고 사시면 되죠.

  • 2. 구글
    '23.12.8 5:59 PM (103.241.xxx.58)

    슬프네요

    죽음을 생각하면 세상 살며 느끼는
    모든 고통이 참 아무것도 아닌데

  • 3. ...
    '23.12.8 7:30 PM (221.165.xxx.80)

    저도 오늘 날이 흐리고 아버지 돌아가신지 2주되었는데... 하늘에 나는 새를 보면서 울었어요. 온몸을 못움직이셔서 날아가고싶다고 계속 그러셨거든요. 슬픈 하루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881 만토바 이탈리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어떤가요 나니노니 10:46:46 77
1644880 덥다는 분들 인터넷에서 날씨 검색해보세요 5 ... 10:44:51 424
1644879 인터넷설치시 50인치tv 선물로 주는 상품 있나요? 10:44:31 61
1644878 이런경우 실비되나요? 물렸는데 10:43:15 78
1644877 60대 남편들 3 10:42:47 279
1644876 제가 좋아하는 인스타 ㅇㅇ 10:39:41 201
1644875 어휴 넘 더워요 땀나요 ..;;; 3 계절 10:37:38 517
1644874 냉동실 찹쌀떡 실온에 두면 말랑해지나요? 2 10:36:28 97
1644873 당류가 배고픈걸 덜 느끼게 해줄까요? 6 ㅋㅍ 10:31:46 285
1644872 천천히 달리기 30분 4 슬로우 10:30:05 371
1644871 이 나라 판사들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5선 김영선 7 징그러 10:21:13 697
1644870 50대중반 남편 패딩 사주려는데 고민이에요. 18 월동준비 10:19:25 822
1644869 김영선이 기자들 모아놓고 떠들어대는 거 좀 보세요 9 라이브링크 10:14:08 1,241
1644868 폴리에스터 백프로 자켓, 물빨래 해도 될까요? 3 바바 10:13:29 166
1644867 광역시 사람들은 집값 오를거라고 믿네요. 18 부동산투기 10:13:16 790
1644866 젤렌스키"북한군 도착전.."푸틴측근'3차 대전.. 21 ㅇㅇ 10:10:48 785
1644865 좋아하는 식재료 7 @@ 10:10:17 357
1644864 패딩은 드라이보다 물빨래? 8 Paddin.. 10:06:23 579
1644863 아침부터 다른 동네도 이러나요? 5 소음 09:59:52 1,176
1644862 대도시에서 마라톤 대회 하는 거 횟수 제한 있나요? 서울 1 아이구 09:53:40 311
1644861 더러운 꿈, 위험한 꿈 2 .. 09:46:46 365
1644860 88-95-165 는 어떤사이즈인가요? 6 ㅈㅈ 09:43:54 811
1644859 진공 다 풀려서 온 생선 먹어도 되나요? 7 쿠팡 09:42:10 411
1644858 야간간병알바 14 야간간병 09:41:11 1,982
1644857 아파트단지 빨간 단풍나무? 4 궁금해요 09:38:04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