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저 중등때 돌아가셔서 유전이겠거니 짐작은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흰머리가 순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둘째 낳고 얼마 안되었을 서른후반쯤이요.
그 뒤로 거의 10년을 염색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고 염색냄새도 맡기 힘들어지더라구요.
그 뒤로는 직장생활하는데 그냥 하얀머리로 다녀요..
반은 검정 반은 흰머리인것같아요.
그러다가 연말에 남편 모임이 있으면 그때나 한번씩 했는데,
올해는 정말 더 하기가 싫은데 머리카락 빠지는게 공포수준.. ㅜㅜ
그래도 남편 얼굴이 있으니 하고 나가야할지,
그냥 이렇게 나가도 될지..
남편은 편한대로 해라 난 상관없다 하지만 상관없지는 않겠죠..
해야할까요. 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