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무 2개 오이 5개로 김치냉장고 통 제일 작은 걸로 무려 2/3이나 되게 많이 피클을 담았어요
레시피대로 하니 설탕이 겁나 많이 들어가서 설탕만 반으로 줄이고 스테비아를 때려 넣어서 당도를 맞췄더니 그래도 달달이가 부족했나 달지는 않은데 피클링 스파이스를 왕창 때려넣어서 맛은 있더라구요
문제는 생각보다 워낙 많이 만들어서 피클 국물이 너무 많아요
들어간 식초랑 설탕 생각하니 버리기 아까운데, 한번 와그르르 끓여 좀 졸이고 피클링 스파이스, 식초와 달달이나 좀 더 넣어서 이번엔 양파 피클 만들까 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통양파로 하는게 나은지 잘라서 담는게 나은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