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울겠어
난 담담한데 그랬든요
근데 정말 정문 도착하니 눈물이 너무 나오려고 해서
꾹꾹 참고 아이 들여보내고 차에 타서야 한참을 울었네요
저번 글 안봤으면 애 붙들고 울뻔 했어요
그동안의 고생이, 내 아이가 이만큼 컸다는 어떤 감정에, 현장 분위기에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지금 출근했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해요 ㅠ
설마 울겠어
난 담담한데 그랬든요
근데 정말 정문 도착하니 눈물이 너무 나오려고 해서
꾹꾹 참고 아이 들여보내고 차에 타서야 한참을 울었네요
저번 글 안봤으면 애 붙들고 울뻔 했어요
그동안의 고생이, 내 아이가 이만큼 컸다는 어떤 감정에, 현장 분위기에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지금 출근했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해요 ㅠ
글만 읽어도 눈물나네요.
애미 눈물바람할까봐 애가 혼자 간다한건지
아이 입시 치루고 다음해에 새벽 운동 하다가 수능장 앞에 지나가는데
학교 주변에서 아이들 들여 보내고 발을 못 떼고 아이들 뒷모습 보는 엄마들 보니 울컥하더군요
잘 될거예요
화이팅 입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 같고, 온전히 아이 혼자서
감당해내야할 일을 수행하러 가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다 같은거 같아요.
오늘 수능 치는 모든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저도 그랬습니다
차안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남편이 놀라서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작년에 수능날 끝날즈음 학교 교문앞 지나갈때 학부모님들보고 울컥했던 기억도 나네요 전 학교앞갔으면 진짜 눈물흘렸겠어요
진짜 무딘 사람인가봐요.
아침에 아이 학교앞에 내려두고 오는데
응원하는 학생이나 경찰은 많은데
수험생은 아이 하나뿐이라
왠지 시선들이 느껴져
잘 보라는 말만 하고 후다닥 차 타고 왔네요 ㅋㅋ
그나저나 수험생을 비롯해 부모님들 다 고생하셨네요.
차에서 내려주고 창문열고 이따 보자~한마디만 하고 그냥 출발했는데 수험장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화이팅! 해 주셨어요.
눈물나죠.
우리 아이들은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해서 독립했는데도
수능 보러 들어가는 아이들 보면서 울컥 눈물이 나던데요..
다 f 이신가요?? 저도 눈물은 안 나던데....
아놔
입시 마친 저도 왜 눈물이 나죠 ㅠㅠ
원글님 수험생들...모두 고생했어요
고생한걸 누구보다 아니까요
꾸역꾸역 하는거 보고 내가 대신해줄수도 없고
너무 고생시키는거 같아서 대성통곡을 안할수가 없어요
유치원 재롱잔치때 욱하고 올라오는거 하고는
또 다르고요
여튼 엄마눈에 눈물 안뺀 애들이 없어요 ㅜㅜ
큰 아이 34살
작은 아이 29살
그때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핑 돌아요.
모두 잘 이겨내고 제 역할해내는 성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저 고3맘 아까는 안울었는데, 이글 보니 눈물나네요.
이나라 고등학생들은 왜 이리 힘들게 살아야 하나요?
다음세대는 좀 느긋하고 편히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수능보는 수험생 부모님들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 마음졸이면서 기다리지마시고
저녁에 맛있는거 준비하시겠지만
점심도 나를 위해 맛있는거 드세요
작년이맘때 들여보낼때도 시험마치구 나올때도 울컥하더라구요 딸도 같은마음인지 들어갈때 눈마주치면
눈물날까봐 서로 눈도안마주치고 안아주고 들여보냈어요
시험마치고 나올때는 눈치안보구 울었어요 엄빠안고엉엉 우는아이도봤어요 울다다웃다가 대한민국만있는 수능풍경아닐까해요
고2우리딸이 오늘아침에 그럽니다
내년에수능장 혼자가겠다고
보통 2교시 17~19번 풀때 엄마의 그 모습이 떠올라 애들도 울컥한대요
집에 와 울었어요
그 쬐그맣던 아이의 일생이 떠오르며 ㅎㅎ
정말 아이가 또래에 비해 넘 작았거든요
지금도 작지만 넘 순둥순둥 자라
오늘 시험 치러간 모습이 대견해서
눈물이 줄줄 나더군요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저희애는 엄마얼굴보면 방해된다고 오지말래서 아빠만 갔어요 저도 맨날 애와 죽여살려 싸우는지라 안울것같긴한데 그 애기가 저렇게 컸나 애기때 모습 생각나서 울컥할거같아요
저 무심한 엄만데
저도 애 데려다 주고 차에서 엄청 울었네요.
복잡한 감정..
매년 뉴스에 수능 아이들 들어가는 화면만 봐도 눈물이 나요.
얼마 안되었지만 아이들 중고등시절, 수능본 기억들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발 아는것만 나오고 찍는거 다 맞아라
교문에 들어가는 아이들 보면 남의 아이도 다 찡합니다.
데려다준다는 거 싫다해서 버. 정까지 같이 갔다
타는 모습보고 눈물 또르르.
정류장 서 있던 아저씨들 다 쳐다보고
버스 안 출근 아저씨들도 저 뚫어지게 쳐다봐서 머슥.
수능 학부모 첨 보나요;;;
정문에서 내리는데 경찰분이 시험잘보라고 하고 학교 학생들 응원해주고 하는데 아이를 바라보는데 애가 현타온게 느껴져서 갑자기 눈물이 나오는데 애도 그런저를 보고 안울려고 앞만보고 가는데 진짜 안울려고 하는데 주책이다 싶고 갑자기 생각도 할새없이 눈물이 나는데 괜히 애한테 부담준거같아 마음이 엄청 무겁네요
이런..원글과 댓글이 전혀 이해안가는 고3엄마 1인
저는 극T인가봐요 그냥 고생했네..정도지 눈물은 ...
오늘 수능보는 수험생 부모님들
고생 많으셨어요
어느새 아이들이 훌쩍 컸어요.
아침에 도시락 내용 설명하니, 엄마 열어보면 다 알아.
나 19살이야 얘도 아니고 그러는데..
정말 애도 아닌데 말이죠.. 다 큰 성인인데요...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