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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엄마의 무례함

ㄷㄷ 조회수 : 7,086
작성일 : 2023-11-09 08:33:33

중등아이 친구엄마인데요.

딱 두번봤어요.아이들끼리 작년에 친해서

졸업식때 한번..중학교입학해서 한번..

그 엄마가 작년에 집에서 파자마파티를 준비해줘서

제가 답례로 과일보내고 커피쿠폰 보냈거든요.

 

그랬더니 한번 보자고해서 처음보는 사이에 둘이

만나기 그래서 다른엄마 섭외해서 셋이 커피 마셨어요.제가 지불하구요.

그때도 불쾌해서 담에는 안봐야지..그러고 저 혼자

손절했어요.그엄마는 직장다니고 저는 전업이에요.

그건 각자의 사정상 그런건데..저한테 왜 직장 안다니냐고 따지듯 묻더라구요.

아이들 봐줄사람도 없고..제가 전문직,공무원도 아니여서 출산후 나갈곳도 마땅히 없어서  아이키우는데 전념했다..얘기했더니 무능한사람인거냥 얘기해서 손절해버렸어요.

그후 안부도없고 그냥 몇달이 흘렀는데,

어제 저녁엔 갑자기 전화해서 제아이 과외샘 소개해달라고. .제가 싫다고 했더니..

왜 싫냐고..샘이 바쁘시고 우리아이도 이제 샘 공유하는거 싫어한다..했더니..저를 나쁜사람으로 모는

분위기..지역카페에서 찾아봐라 했더니..못믿겠대요.그건 지사정이고.나이도 저보다 3살이나 어린데

예의도 없고..같은사람되기 싫어서 전화통화는 잘

마무리했어요.카톡프사에 모는 상턔메세지는

자기 직급위주로 써놔서..참 특이하다싶었는데..

모든게 자기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걸로

착각하는 중년이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무례하고 눈치도 없고..

 

IP : 175.115.xxx.1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1.9 8:36 AM (114.204.xxx.203)

    미리 잘 멀리 했네요

  • 2. 직장인
    '23.11.9 8:41 AM (223.39.xxx.6)

    카톡프사에 직장이미지가 우선이죠
    직급을 드러냈다면 좀 글치만..
    직장에서 계급이 좀 높운가본데 그게 사회도 통용되는 줄 아는 우물안개구리일 수도요

    회사 그만두면 그냥 아줌마인데..

  • 3. ...
    '23.11.9 8:41 AM (175.197.xxx.73)

    나이로는 동생이지만 소위 쎈 언니 아닌가요?
    저런 스타일은 감당이 안되서 오래 알고 지내긴 힘들더라구요

  • 4. 비언어적
    '23.11.9 8:43 AM (112.154.xxx.63)

    비언어적인 대화는 제가 알 수 없으니까
    그냥 내용만으로 판단하면..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원글님이 뭔가 불편한 부분이 있으셨나봐요 (글로는 전달이 잘 안되는)

    다른엄마 섭외를 누가 했는지.. 상대가 했고 사전 양해 없었으면 기분 나쁘셨을 수도 있어요 계산도 원글님이 하셨다니까요
    원글님이 섭외하신거면 원글님이 계산하신 거 당연

    왜 직장 안다니냐고 따지듯이.. 부분은 뭐 설마 따진걸까요
    쭉 직장맘은 전업엄마들의 소소한 챙김을 모르니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을거고요 궁금해서 물었겠죠 말투가 불편하셨나봐요

    과외샘.. 그냥 알려주는 사람도 있고 공유하기 불편한 사람도 있는데 그분은 전자 스타일 원글님은 후자스타일인가봐요
    서로 안맞는 분들인가봐요 그 정도로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세요

  • 5. 쎈언닌지..
    '23.11.9 8:43 AM (175.115.xxx.131)

    약한언니인지 몰라도 그런 눈치로 어떻게 사회생활했는지..
    과외샘구하는게 얼마나 힘든데..다짜고짜 전화번호내놓으라니..욕 나오는거 꾹 참고 거절했네요.

  • 6. 그냥
    '23.11.9 8:47 AM (58.120.xxx.132)

    차단하세요. 다짜고짜 과외샘 전번을 내놓으라니

  • 7. 비언어적님
    '23.11.9 8:47 AM (175.115.xxx.131)

    차마시자고는 그 엄마가..다른엄마 섭외는 제가..했어요.
    처음보는 사이라..그 엄마도 알고 저도 아는엄마로요.
    섭외당한?엄마는 제 절친엄마인데 저 어색할까봐 마지못해나오면서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만나고나서 이해가 바로되서 저도 그만보려고했죠.전화차단은 못해놔서 어제통화했던거에요.

  • 8. 손절
    '23.11.9 8:47 AM (39.122.xxx.3)

    손절하세요
    주변에 그런 학부모 있어 어떤기분인지 조금은 알것 같아요
    저에게도 집에서 놀면 지루하지 않냐고
    아이들 어려 봐줄사람 없어 직장 못다닌다 하니 그럼 너무불안하고 세상과 단절되고 바보같아지지 않냐고 ㅠㅠ
    본인은 친정부모님이 아이들 봐주면서

  • 9. ㅇㅂㅇ
    '23.11.9 8:51 AM (182.215.xxx.32)

    소개해달라는 말에
    "싫어요"하신거에요...?

  • 10. ㅇㅂㅇ
    '23.11.9 8:54 AM (175.115.xxx.131)

    전화번호 달라기에 싫다고 했어요.다짜고짜 전번좀 알려주세요..그러길래..좀 싫은데요.제가 왜요?이런식으로요.

  • 11. ..
    '23.11.9 8:55 AM (1.241.xxx.7)

    보통 소개해달라고 하면 다른말로 둘러대지 않나요?
    싫어요 ..라고 하신건가요? 원글님도 너무 직설적이고 그리고 처음 만날때 그 엄마 동의하에 다른엄마도 데리고 나온거 맞죠?

  • 12.
    '23.11.9 8:59 AM (220.117.xxx.26)

    싸가지 없는 애들은 둘러 말하면
    못 들은척 자기 원하는거 말하죠
    이 사람은 이미 직접 말하는거 보니
    둘러 말할 필요 없는데요

  • 13. 윗님
    '23.11.9 8:59 AM (175.115.xxx.131)

    당연히 그때는 그엄마한테 먼저 동의를 구했죠.
    그때까지는 저도 그런스타일인지 몰라서 예의를 깍뜻하게 지켰답니다.ㅇㅇ엄마랑 같아봐도 되겠냐고..ㅇㅋ해서 셋이봤죠.저 과외샘 공유도 잘하는 사람이에요.그렇지만 저렇게무례하게 번호 내놓으라는 사람은 처음봤어요.그날 카페에서 나이도 서로 공개했는데도 제가 나이 더 많은거 알고도 계속 태도가 불손하더라구요.

  • 14. ㅇㅇ
    '23.11.9 9:00 AM (125.132.xxx.156)

    어머나 근데 어쩌죠 그 선생님이 바쁘시다고 전번공유하지 말라고 하셔서요~~ 하며 둘러대지 면전에 싫은데요 하다니 적을 나서서 만드는 셈이죠

  • 15. ㅇㅇ님
    '23.11.9 9:01 AM (175.115.xxx.131) - 삭제된댓글

    맞아요.둘러대기가 싫더라구요.전번 내놓으라는 사람한테
    ..사실대로 싫다고 얘기했어요.

  • 16. 음님
    '23.11.9 9:05 AM (175.115.xxx.131)

    딱 그런느낌 ..둘러대도 계속 전번달랄 스타일
    그냥 주기싫은 제마음 바로 말하고..이번으로 관계 끝내자
    를 맘시한거죠.본인은 무례해도 되고,저는 계속 친절할 이유가없더라구요.

  • 17. ㅇㄱ이
    '23.11.9 9:09 AM (49.172.xxx.28) - 삭제된댓글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댓글들이 왜 이렇게 어깃장인가요???? 뭐라도 ㅇㄱ 잘못했다 하려고 혈안이 되어서 빈대 뒤지듯 찾네요
    ㅇㄱ님 82에 속풀이하지 마세요 ㅜ

  • 18. 뭔지 암.ㅎㅎ
    '23.11.9 9:13 AM (112.152.xxx.110)

    저런 싸가지로 회사는 어떻게 다니니? 분명 회사에서도 왕따일거야. 하는 분위기의 사람인것 같네요.
    본인은 속에 안 가둬두고 다 말하고 뒤끝없다고 착각하고,
    본인은 결국 친정엄마가 애 키워줬으니까 회사 다닌 주제에 내 손으로 애 키우겠다고 전업인걸 무시하는...
    그런 여자가 퍽이나 지 애는 잘 키울까요.
    그냥 무시하시고 손절이 답...

  • 19. ...
    '23.11.9 9:29 AM (119.69.xxx.167)

    글쎄요 글만 봤을 때는 원글도 상당히 무례해보이는데ㅜㅜ
    과외샘 소개해달라는 말에 대놓고 싫어요 제가 왜요?는 싸우자는거 아닌가요? 보통 샘이 바쁘시다 연락될지 모르겠다 대충 둘러대잖아요..

  • 20. ... .님
    '23.11.9 9:35 AM (175.115.xxx.131)

    이해심 많으신분들 많네요.
    연락도 없이 몇달만에 전화해서.또 잘 지냈냐는
    인사도 없이 전번달라면 화 안나나요?
    나이도 어린사람이..
    왜 저는 둘러대야하죠?

  • 21. ....
    '23.11.9 9:40 AM (221.162.xxx.205)

    잘하셨어요
    저쪽은 부탁도 아니고 다짜고짜 전번 내놓으라고 하면서 이쪽도 직설적으로 거절한게 뭐가 문제예요 똑같이 한건데

  • 22.
    '23.11.9 10:07 AM (114.205.xxx.84)

    눈에눈 이에이. 거친 사람한텐 딱잘라 단호히 거절해야해요. 무례하니 전번 달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는거고 거기 대응해 대답했는데 왜 원글을 나무라나요?
    직장 할애비를 다녀도 남의자식 과외샘 전번 바로 달라는말 못하죠.

  • 23. ...
    '23.11.9 10:15 AM (121.157.xxx.153)

    매너없네요 글 읽는데도 불쾌해요 잘 차단하셨어요

  • 24. ...
    '23.11.9 10:18 AM (112.168.xxx.69)

    잘 하셨네요 저런 타입은 돌려말하면 계속 들러붙어요. 딱 잘라 내야해요.

  • 25. 줄리
    '23.11.9 10:23 AM (223.38.xxx.116)

    무례한 사람 정말 싫어요. 자기 필요할 때만 전화해서 정보 쏙 빼가는 사람 더 싫구요. 앞으로도 엮이지 마세요.

  • 26. qaws
    '23.11.9 11:12 AM (58.120.xxx.37)

    딱 잘라 잘 말하셨구만
    거절도 예의있게 돌려서 하지 그랬냐고 원글 탓하는 댓글들은 뭐람

  • 27. 단호한 거절
    '23.11.9 12:00 PM (118.235.xxx.131)

    잘 하셨어요.
    그래야 단절할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나이,나이 하는데 이런건 나이 더 적다는것과 관련 없어요

  • 28. 아니.
    '23.11.9 12:04 PM (122.36.xxx.85)

    원글님 잘하셨구만, 원글한테 따지는 댓글 왜이리 많아요?
    평소 교류도 없는데, 뜬금없이 전화해서 과외샘 전화번호를 달라니.
    무례한 정도가 아닌데요. 딱 잘라서 말씀하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 29. ..
    '23.11.9 1:28 PM (1.235.xxx.154)

    그쪽은 친하게 지내고 싶고 원글님은 아니고
    딱 그런사이
    저도 많이 거절했네요
    이유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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