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1이고 6학년까진 학교행사에서 아이돌 춤 같이 추면서 무대에 서고 할 정도로 친구관계 좋았어요.
중학교를 멀리가서 초등때 친구들이 없고 잘 사귀질 못해 엄마껌딱지 한다더라고요.. 엄마랑 뭐든지 같이 하고 싶어해서 제 친구가 걱정되면서도 피곤한 상태에요..
진짜 문제는 너무 조금 먹는다는 건데요..
얼마전 카톡 사진 보여주는데 6학년때보다 너무 말라 안돼 보이더라고요..
고기나 기름기 있는건 거의 못먹고 야채 과일 위주로 조금만 먹는다네요.. 일부러 안먹는건 아닌데 속에서 안받는다고요..
또 음식을 좀 먹으면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상담센터도 다닌다는데 건강에 이상이 올까 너무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섭식장애 관련 상담이 필요한건지...
비슷한 경우 겪으시고 잘 극복하신 자녀분 얘기, 조언 듣고싶어 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