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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정리하고 싶어요

.. 조회수 : 5,015
작성일 : 2023-10-28 15:19:07

사계절이 있으니 계절별 옷들로 옷장 너무 꽉차있고 

좀 줄이고 싶어요.

손 안가는 옷 입어보면 또 괜찮고 멀쩡하니 버리긴 아깝고,, 헤진 옷은 헤진 옷대로 편해서 자주 입으니 내년에 또 입을까 싶어서 못 버리겠어요ㅠㅠ 

사놓고 안 입은 옷들, 한 번 입은 옷들 이거 사느라 왜 돈을 많이 썼을까 후회도 되고요. 

정리는 못하고 옷장을 계속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네요.

IP : 115.136.xxx.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28 3:21 PM (42.27.xxx.37)

    저도ㅠ

  • 2. ···
    '23.10.28 3:21 PM (112.153.xxx.142)

    한번입고 후회할옷 왜샀을까,,,그게 돈이얼마냐고요 아까워요

  • 3. ···
    '23.10.28 3:21 PM (112.153.xxx.142)

    옷장에 보관하는데 쓰이는 공간비도 비용이에요

  • 4. ..
    '23.10.28 3:25 PM (115.136.xxx.87)

    특히 원피스나 여성스러운 옷들은 손이 점점 안 가요. 점점 스타일이 캐주얼로 변하네요. 바지만 입게 되고..

  • 5. Pp
    '23.10.28 3:28 PM (125.129.xxx.43)

    집에서 입어보면 입을만 해 보이죠. 그런데, 막상 입고 나가서 돌아디니고 그러다 보면, 이젠 입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느낌들이 옵니다. 보관만 하지말고 입고 나가보세요. 입고 나갈 데가 없다면, 그야말로 처분해야죠.

  • 6. 세상에
    '23.10.28 3:28 PM (213.89.xxx.75)

    어쩜 저렇게 내 마음같은 글을 썼는지 말입니다.
    맞아요.
    공간비용이 말도못하게 비싸더라고요. 물건 덜어내도 집안이 확 커지는게 눈으로 보이니까요.

  • 7. ...
    '23.10.28 3:28 PM (110.8.xxx.127)

    전 잘 안 입는 옷들은 거의 새것 그대로라 못 버리고 낡은 옷들은 잘 입어서 좋아하는 옷들이라 못 버려요

  • 8. ···
    '23.10.28 3:29 PM (112.153.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바지입게되어요 나이드는 치마입는게 유치해보여요

  • 9. 제가
    '23.10.28 3:36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혹시 어제 쓴 글일까요?^^*

  • 10. ㅁㅁ
    '23.10.28 3:39 PM (79.58.xxx.107)

    아까워도 버려야되요!
    저 싹 정리했잖아요 버릴때힘들어서그렇지
    버리고나면 공간도널럴 얼마나홀가분하다구요

    (근데..그러고나니 또 사재기를..-_-;;)

  • 11.
    '23.10.28 3:55 PM (122.36.xxx.160)

    그냥 버리려면 아까워서 믓버리지만 헌옷업체 불러서 정리하면
    내가 안입는 옷이 누군가에게 가서 입히겠구나싶어서 위안이 되고 정리하기가 쉬워져요.

  • 12. 미나
    '23.10.28 4:07 PM (175.126.xxx.83)

    기존 옷은 손이 안 가고 새로 산 옷만 주구징창 입네요. 여행간다고 또 옷 몇벌이나 사고 옷에 치여요. 근데 버리기도 너무 아깝네요

  • 13. ..
    '23.10.28 4:08 PM (221.138.xxx.215)

    완전 공감요. 그래서 일단 올해 옷을 안샀고요, 헤진 옷 하나씩 버리고 새거 하나씩 입고 있어요. 헤진 옷 눈 딱 감고 버리세요.

  • 14. 뾰로통
    '23.10.28 4:23 PM (119.196.xxx.96) - 삭제된댓글

    올해부터 당분간 옷을 안사려고 결심하고 있어요. 정말 옷을 못버려서 어떻게든 버리고나서 사려고 하는데... 정말 버리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
    집에 쓰레기 모으는.. 그게 무슨 병이라던데.. 제가 혹시 그 병의 초기가 아닐까 걱정되네요. 흑흑

  • 15. 흑흑 ㅋㅋ
    '23.10.28 4:26 PM (211.192.xxx.99)

    저도 자다가도 한숨이 나옵니다.
    안목이나 있었으면 좋으련만
    한번 입으면 질려버리는 옷들이 너무 많아요
    같이 버립시다

  • 16. 호도독
    '23.10.28 4:29 PM (119.196.xxx.96)

    올해부터 당분간 옷을 안사려고 결심하고 있어요. 정말 옷을 못버려서 어떻게든 버리고나서 사려고 하는데... 정말 버리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
    집에 쓰레기 모으는.. 그게 무슨 병이라던데.. 제가 혹시 그 병의 초기가 아닐까 걱정되네요. 흑흑

  • 17. ..
    '23.10.28 10:04 PM (218.144.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절대로 다시 입지 않을 것 같은 옷들을 몇 년 지나 다시 입는 일이 꽤 있어서
    (뒤늦게 제대로 코디할 만한 짝을 만나게 된다든가 해서 옷의 진가를 발견 ㅎ)
    섣불리 버리질 못하겠어요. 오래 전에 버린 옷들이 아쉽게 다시 생각나기도 하고요.
    저만 그런가요?

  • 18. ...
    '23.10.28 11:48 PM (122.32.xxx.165)

    저는 옷이 별로 없는 와중에 대부분이 옛날 옷만 가진 50대 여성입니다.
    근데 정말 유행이 돌고 돌아,
    이를테면 윗도리 짧은 것들 참고 참다 5년 전에 거의 다 버렸는데
    딱 올해 그 유행 와서 뒤져보니 다행히 이상 망칙하면서 고딕한 윗도리 하나 못 버린 게 있어
    요즘 그거 밑에 골덴 바지 입고 다니는데 이상하게 스스로 힙하게 느끼고 있어요.
    다 버린 것들 기억 나서 아프지만, 하나씩만 남기고 다 버려도, 자리가 없긴 해요.
    가끔 못 버리고 바닥에 살아남은 화석같은 옷들이 살아나주면 희열이 있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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