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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대학생 딸과 얘기했습니다.

나만의추모방식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23-10-17 15:33:38

일년이 되었습니다. 

 

외국 기념일이던 아니던 의미 따지지 않습니다. 

젊음을 누리는 날들 중 하루면 괜찮지 않나요?

다만 최소한의 예의로 기억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기숙사에 있는 아이와 통화했습니다. 

할로윈을 마냥 해맑게 즐길수는 없겠어서. 

즐기겠다는 청춘에게 비난의 눈길을 줄 순 없지만

그날 그밤의 고통을 기억한다면 우릴 함께 추모하자고요. 

 

함께 기억하며 추모해주실 분 역시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IP : 58.237.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모합니다
    '23.10.17 3:35 PM (211.234.xxx.253)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어요.
    그날 건너건너 아는 지인의 아이도 그곳에서 ㅜㅜ

    유가족들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요? ㅜㅜ

  • 2. 추모합니다
    '23.10.17 3:42 PM (163.180.xxx.22)

    원글님, 감사합니다.

    할로윈을 즐기고, 가을을 즐기는 그 모든 시간을 축복합니다.
    그와함께 그 좋은 시간에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것도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지요.

    세월호, 이태원... 기억하고 또 기억합니다.

  • 3. 벌써
    '23.10.17 3:45 PM (220.85.xxx.140)

    1주년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갑자기 황망한 일을 겪었을 유족들과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추모합니다.

  • 4. 추모합니다.
    '23.10.17 3:53 PM (172.56.xxx.227)

    맞네요 벌써 1년.
    그런데 아무도 아직까지 책임지지 않고..
    유가족분들 마음이 어떨지..참

  • 5. **
    '23.10.17 3:56 PM (211.234.xxx.145)

    진짜 일년이 지나도 책임자 처벌 지지부진..이번에 국감서 오세훈 시장도 완전 남의 나라 일 이야기 하듯이 하더라구요 이래서 시간끌기 작전이었나봐요 ㅠㅠ

  • 6. ㅇㅇ
    '23.10.17 4:17 P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벌써 1년이네요 ㅠㅠ
    이런글 좋아요. 또래 아이들 키워서 그런가 몇날 몇일을 울었었네요 작년에

  • 7. 10월
    '23.10.17 4:31 PM (221.143.xxx.13)

    되면서 이태원참사 안 떠오른 날이 없었어요.
    벌써 1주기네요. 추모에 동참합니다.

  • 8. 벌써
    '23.10.17 4:34 PM (58.182.xxx.184)

    윤석열 정부 일처리에 치가떨리고 분노했어고 지금도 분노합니다.
    제 지인과도 대판 싸웠죠.
    가짜뉴스보고 "지들끼리 놀러가서 사고 난걸 왜 그러냐고!!"
    인간의 잔인함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 9.
    '23.10.17 4:40 PM (112.150.xxx.181)

    저도 추모합니다
    세월호.이태원 잊지 않겟습니다

  • 10. 애통 분통
    '23.10.17 5:00 PM (203.247.xxx.210)

    부모님들 얼마나 힘드실지

  • 11. 가을볕
    '23.10.17 5:35 PM (223.131.xxx.246)

    직접 관련된 분은 없지만 만1년..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해결된게없다는게 없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 12. 친구
    '23.10.17 5:51 PM (220.78.xxx.44)

    친구 아이 영어유치원 다니는데 매년 주최하던 할로윈 행사 올해는 일정에 없더래요.

  • 13. 기도
    '23.10.17 6:23 PM (220.72.xxx.91)

    잊지말아야죠 저는 늘 미사중에 세월호와 이태원에서 희생된 젊은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영원한 안식과 남아있는 가족들의 위로를 위해 늘 기도드립니다

  • 14. ..
    '23.10.17 7:26 PM (121.163.xxx.14)

    함께 합니다
    마음 아파요

  • 15. ...
    '23.10.17 7:34 PM (182.216.xxx.28)

    지난 1년간 매일 아침마다 기도했습니다.
    돌아가신 영혼들 평안하시라구요.
    기억하고 있고 기억할 겁니다.
    원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16. lol
    '23.10.17 10:34 PM (180.66.xxx.132)

    추모합니다 7살 아이 3살 때부터 10월 한 달동안 다이소 가서 할로윈 별 것들 다 사서 집에 붙여놓고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 아이가 왜 안되냐고 하길래 “죽지 말았어야 될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 엄마는 그 사람들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 아이도 가만히 듣더니 이제는 거들떠도 안 보더라구요 정말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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