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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대판했는데

조회수 : 3,807
작성일 : 2023-10-16 11:57:50

대판하고 지금 냉전3일째인데요.

갈라서고싶은 마음이 들 정도인데

왜 조금씩 불쌍한 마음이 드는지 

괴롭고 짜증나요ㅠ

이런 마음은 도대체 왜 드는걸까요?

절대 안고쳐질걸  뻔히 아는데도 말이죠!

IP : 175.121.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6 11:59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그게요 저도 그런데요. 아끼는 맘이 있어서 그래요 ㅜㅜㅜㅜ

  • 2. 유형
    '23.10.16 11:59 AM (175.120.xxx.173)

    서로에 대한 애정확인을 싸움으로 하는 케이스...일지도 모릅니다.

  • 3. 살아보니
    '23.10.16 12:01 PM (223.38.xxx.56)

    이혼 할거면 바로 해버리고
    그렇지 않고 계속 살거면 남편의 흉 허물을
    포용하고 지혜롭게 사는것요

  • 4. ㅇㅇ
    '23.10.16 12:01 PM (59.11.xxx.100)

    저도 그러다가 이십오년째 사는 중요~
    이제는 숫제 어차피 사나흘 못가는 감정이다 싶어서 금방금방 풀어요. 못마땅한 점은 아직도 그대로지만 또 그만큼 애정이 있죠.

  • 5. ..
    '23.10.16 12:02 PM (211.208.xxx.199)

    미운 정?

  • 6. ㅁㅁ
    '23.10.16 12:0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버려본들 뭐 별 세상없어요

    엄청 괜찮은 인물 느지막히 만나본들 같이 쌓은 뭔가가없어
    나눌게없거든요

  • 7. 그게
    '23.10.16 12:10 PM (175.199.xxx.119)

    부부죠.....

  • 8. 123123
    '23.10.16 12:18 PM (182.212.xxx.17)

    애정의 마지막 단계 측은지심이지요

  • 9.
    '23.10.16 12:20 PM (222.236.xxx.253)

    부부니까요
    그런 맘이 안든다면 벌써 이혼하지 않았을까요?
    25년 살아보니
    내가 잘났다 못났다가 아닌
    어리석고 모자란 두 남녀가 만나 서로를 좀 이해해줘가며 보듬어주며 살아가는게 부부같아요
    그냥 여느때와 다름없이 밥해서 같이 먹고
    그냥 화나는 감정으로부터 지나가세요
    그 사람을 이해하고 그럼 내가 힘드니까
    그냥 저럴 수도 있겠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이 자비라는데
    자비를 베풀어 보심 어떨까요?
    먼저 손 내미는 사람이 이기는 싸움인거죠
    그건 용기가 필요한건데 용기있는 사람이 먼저 손내미는 거니까
    저도 25년째 싸우면 용기있게 먼저 밥 먹자고 하고 그러는중입니다
    밖에선 멋진 사람이 왜 저한테는 그렇게 힘들고 소심하고 그러나 몰라요 ㅎㅎ

  • 10. 정인가봐요
    '23.10.16 2:39 PM (59.8.xxx.54)

    측은지심.. 그게 부부죠;;

  • 11. ㅡㅡ
    '23.10.16 10:28 PM (223.38.xxx.145)

    60이 훌쩍 넘어서도 그리삽니다
    측은지심으로 의리로요
    그런데 의리는 저만 지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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