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차 고치느라 픽업신청하고 대기했다 열쇠 키 전해주고 등 하니깐 벌써 진이빠졌네요.
오늘 점심에 식탁도 제대로 치워서 혼자 잘 차려먹겠다던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진이 빠져서 컵라면으로 요기했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예전에 장미희씨가 혼자 먹기때문에 그릇, 쟁반 등 식기류에 더 신경쓰고 내가 나를 대접해야 우아해 진다고 했는데 에혀..서서 가스레인지 앞에서 서서 먹고 있으니 원..
아침부터 차 고치느라 픽업신청하고 대기했다 열쇠 키 전해주고 등 하니깐 벌써 진이빠졌네요.
오늘 점심에 식탁도 제대로 치워서 혼자 잘 차려먹겠다던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진이 빠져서 컵라면으로 요기했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예전에 장미희씨가 혼자 먹기때문에 그릇, 쟁반 등 식기류에 더 신경쓰고 내가 나를 대접해야 우아해 진다고 했는데 에혀..서서 가스레인지 앞에서 서서 먹고 있으니 원..
드실 정도면 기운있으신거네요
저를 위해서 접시 하나로 해결하더라고요.
설거지 생각하고, 이것 저것 꺼내는 것도 힘들어요
그사람이야 혼자 내몸만 챙기니까요
그러면 좋지만 현실은 달라요
요리 많이하고 그릇 많이 꺼내려면 넓은 주방 아니고 일반
주방이면 깨끗하기 힘들어요 가스레인지 주변에 나와있는 거 많게 되고 기름때 국물 튀긴 거 매일 닦아야 하고 물건들 다 다시 넣어야 하고 안보이는 노력이 많이 들어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중 하나가 혼밥하면서 제대로 잘 차려먹기.
아마 그 여배우는 카메라 꺼졌을때, 뒷정리와 설거지 해주는 사람 있을 겁니다.
차려주는 사람 있을테니
여배우는 먹는거만 혼자 먹을듯
지금 시리얼로 끝냈는데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그거 차려먹을 생각하는것도 벅차요
그렇게 먹다가 과식하는 줄도 모르고 과식하고
제대로 먹은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살 찌고
허겁지겁 먹게 되니 위염 생기고 해서
꼭 제대로 차려먹어요
아니면 한그릇 덮밥 처럼 , 포케 처럼
다 담아 먹든지 하고,
배고프면 언제든 꺼내먹을 수 있게 준비해둡니다
컵라면을 먹더라도 , 삶은 달걀 이랑
(달걀도 미리 삶아둡니다)
오이나 풋고추 같은 식이섬유도 같이 먹구요.
초콜릿맛 나는 단백질 음료를 후식처럼 마시구요.
실제로 안 봐서 모르죠.
누구나 말은 다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것도 성격이에요.
부지런한 사람들은 한끼를 먹어도 예쁜 식기에 덜어서 데코도 하고 예쁘게 먹거 설거지까지 바로 끝내죠.
손 한두번 더 가는건 힘든 일도 아니에요.
그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거죠
편하게 삽시다
저는 서서는 못먹겠어요 체할 것 같던데
자기르 챙기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