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더클래식500 펜타즈호텔에 있습니다.
10여년 전에 가족이 라구뜨 뷔페에 와보고
이번에 60평대 숙박을 하고 있는데요, 일반가정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이 몇 가지 눈에 띄네요.
물론 실버타운이라 노인들의 편의를 고려했겠지만은 한걸음 거리에 있는 건대병원과 연계해서 건강관리를 한다는 점은 큰 메리트네요.
바닥은 제대로 된 원목마루.
아이가 아무리 뛰어도 울리지 않고 사뿐사뿐 발자국소리(아파트는 이렇게 뛰면 벽까지 울림이 있죠)
현관키
자동차처럼 버튼만 누르면 락이 풀리고 문을 밀고 들어옴(우리집 현관 비번 두 번 세 번 누를 때도 있는데 매우 편리)
60평대 룸에 비상벨 3개(좌변기 옆, 침대 옆, 거실,
호텔 안에 있는 메디컬센터와 바로 연결)
전동식 세탁물 건조대
여행 5일차로 비스타 워커힐에 있다 왔는데
룸에 건조기능이 있는 세탁기가 있어 수영복이며
아기옷을 세탁하다보니 세탁기 바로 위에
리모컨으로 컨트롤하는 전동식 건조대가 있어
"좋구나"했어요.
그런데 어랏! 자연광 같은 따뜻한 불빛이
들어오고 찬바람이 솔솔 나옵니다.
좌변기
변기 앞에 가면 자동으로 뚜껑이 열리고
볼 일을 보고 일어나면 자동으로 물이 내려오고
잠시 후 변기뚜껑이 닫힙니다.
이건 좀, 볼일을 보면 뚜껑부터 닫혀야 위생적이죠?
어쨌든 실버타운이라 허리 굽히지 않고
볼 일을 보고 처리하니 좋기는 하겠어요.
좌변기와 샤워실 안전바
노인들 사시는 집은 미끄럼, 넘어짐방지 차원에서설치하는 게 좋죠.
방음
매우매우 좋습니다.
비용을 알아보니
세 170만
공동관리비 240만
개인관리비 30만
식대 1식당 1만
넉넉 잡고 한 달 천만원은 있어야 더클래식500에 입주하겠네요. 부부가 건강해서 여기 살면 참
좋겠어요.
현관키와 전동식 세탁물 건조대는 일반가정에
도입하면 좋을듯 합니다. 검색해보니 sk♡♡에서
30만원 정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