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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 방법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23-09-05 19:40:23

은퇴 준비의 시작은 경제적 준비 부터 시작하지만 

결국에 나의 인생을 깊이 있게 통찰하지 않으면 

나만의 준비가 되지 않아요.

 

1. 국민연금으로 생활비 절반 확보하기

 

은퇴 후에도  80초반 까지는 건강하기 때문에 꽤 돈을 많이 씁니다.  

직장을 그만두면 하루8시간 동안 보내던 직장 시간이 자유시간으로 그대로 오면서 남는 시간에  활동을  소비로 쓰는 것입니다.

보통 현재 생활비*1.5내지 2배가 은퇴후 예상 생활비로 보면 됩니다. 본인의 예상 연금 수령액이 궁금하면 국민연금 콜센터에 상담하면 아주 친절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은퇴후  건강보험료 계산을 미리해두는것은 필수입니다. 

 

2. 그러면 부족한 절반은 무엇으로 충당할 것인가?

가장 쉬운 방법은 부동산을 팔아 유동자산으로 만들어 배당주 4-6% 에 넣어놓고 매달 생활비로 빼쓰면 됩니다. 답이 안나오는 경우 지방 아파트로 이사해서  판돈으로 규모를 축소하는 방법도 있고요.

이미 건물 투자로 월세 수입처럼 계속해서 현금이 월급 처럼 꼬박꼬박 들어오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3. 그것도 부족하다.하면 70초반까지는 계속 일하면서 부분 은퇴 혹은 은퇴 연령을 뒤로 미루는 겁니다.

 

4. 대부분의 은퇴 적은 자녀 교육비 및 결혼시 지원을 내 은퇴자금과 맞바꾸는 겁니다.

선택을 해야합니다.

 

5.은퇴 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은 건강관리 입니다. 한국인은 죽기 직전 3개월동안 생애 의료비의 90%를 쓴다고 합니다. 바꿔말하면 병원 침대에서 고생하면서 연명치료 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른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은퇴후 운동은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수 활동입니다.

 

위 단계 까지 해결 되고나면 남은 시간15-20년을 앞으로 어떻게 보낼것이냐 고민이 시작됩니다.

6. 누구 하나 이렇게 살아야 된다 정답도 없고, 

오로지 나의 선택으로만 살수 있는 삶.

어떻게 하면 잘 놀 것인가 고민이 시작되지요.

노동형인 사람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기도 하고 

봉사형인 사람은, 무료급식소나 위탁 가정 요리 봉사를 하며 사회에 환원을 하기도 합니다.

무슨 선택을 하던지 오로지 개인의 행복을 위한 방법일 뿐입니다.

IP : 223.38.xxx.2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의 햇살
    '23.9.5 7:43 PM (14.32.xxx.34)

    은퇴 후에는 생활비 덜 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든다구요?
    생각해 볼 문제네요
    건강보험료가 제일 큰 문제인 것같아요
    예전처럼 애 아래로 들어가면 좋은데
    그것도 안되고요

  • 2. ...
    '23.9.5 7:44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생활비 월 300ㅡ400
    병원비등으로 몇억 준비해뒀고
    장기간 아추면 집 팔아 충당

  • 3. 그러게요
    '23.9.5 8:04 PM (175.117.xxx.137)

    은퇴후엔 사회생활도 축소되고 삶도
    간소화되어서 지금보단 덜 쓸거같습니다만..
    벌던 시절만큼 놀고쓰면 안되죠

  • 4. ..
    '23.9.5 8:24 PM (87.200.xxx.180)

    은퇴준비 참고합니다

  • 5. 예행연습
    '23.9.5 8:30 PM (1.9.xxx.18)

    전 50대 초반인데 본격 은퇴전에 일년 쉬면서 예행 연습 중인데 생활비 두배 쓰는거 맞아요. 배당주하고 은행예금 이자 받고 등등해서 어느 정도 현금흐름이 있는데도 부족해요. 물가도 올랐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 라운드 더 일해야 할 듯요 ㅠㅠ.

  • 6. 그냥 각자도생
    '23.9.5 8:33 PM (140.248.xxx.2)

    40대 후반에 은퇴해서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주하고 놀아요. 책읽고, 바다 보러 가고, 바다 앞 카페가고..
    그래도 고정비빼고 한달에 60만원 못써요. (1인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준 돈으로 80세까지는 놀고 먹을 것 같아 연봉 포기하고 왔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좋아요. ( 아.. 저는 비혼) 강릉 아파트는 전세구요.
    그냥 본인의 형편에 따라 은퇴시기, 지역, 씀씀이를 정하면 됩니다. 제발 이상한 유튜브 보지 마시고!!

  • 7. ㅇㅇ
    '23.9.5 8:42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아이고 머리 아퍼
    그냥 사는데로 살아가는거지
    뭐 특별하게 다를거 있나요??
    주변에 평범하게 사시는 분들 안계세요?
    전 그냥 평범한 30평 서울변두리 사는데
    노후 걱정 별로 안해요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가진거 안에서 살면 되는거죠
    그냥 평범하게 살다 가렵니다
    나이드니 돈 없는거 그리 겁 안나요
    없으면 치료도 그안에서 받다가 가는거죠

  • 8. 00
    '23.9.5 10:47 PM (125.178.xxx.178)

    맞아요 남편 올해말 은퇴인데 생각해보니 지금은 통근버스타고 회사에서 밥주고 돈이 별로 안드는데 은퇴함 심심해서 나가다니고 생활비가 조금이라도 더들면들지 ㅜ ㅜ
    최소한 70은 넘어야 덜들지않을까요

  • 9. 00
    '23.9.5 10:49 PM (125.178.xxx.178)

    은퇴의적이 자식결혼자금인데 안보태줄수도없고 참 답답해요..

  • 10. 결혼지원자금
    '23.9.6 10:18 AM (121.134.xxx.136)

    노후자금이라는거 뼈 때리는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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