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극심하긴 하나봅니다.
다른 회사들은 어떤 조건으로 사무직 공고내나싶어
지원자들 현황을 보면
확실히 지원연령이 상향되었네요.
46~50세까지도 많이 지원하시고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소규모 중소회사인데도 대졸자분들의 지원이 늘었구요
저는 이제 42이고 10년 넘게 회사 다녔지만
딱 몇 년만 더하고 이 일 쉬고싶은데
막상 나도 저 나이대가 될 때까지 더 일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자의반 타의반 환경이 되지않을까싶네요.
국민연금 수령 시점도 늦춰지면
사람들 무직기간이 더 힘들어질테고
물가는 날로 상승하구요.
돈 십만원 넘게 들고 마트 장봐도 일주일도 못 버티구요.
외식한번 하면 최소 5만원은 있어야하고
돈이 돈값을 못하는 세상
참 이래저래 세상살이 다들 쉽지 않나봅니다.
나아지는 상황이없어요
전 48인데 워트넷 급여는 한숨나오더라구요
예전50대보다 요즘 50대는 대졸자들이 많아요 전업하던 주부도 40~50대에 취업원하는경우도 많아서 그래요
지원자가 가뭄에 콩 나듯 하다가
작년 이맘때부터 몇배가 늘었어요.
저희는 딱 적임자가 필요한 직종이라 거의 연중 구인중.
진짜올라오는워크넷 급여부분 너무어이없네요
경력자 뽑은면서 월200 이라니요
아 여기서 남자부분이입니다 현장직인데
기가막혀서 서로웃었네요
지원자들 실업급여 타기위해 지원하기도 하죠.
구직활동 해야. 실업급여주니
젊은애들이 일안하고 성실하지도 않아 4-50대를 더 좋아하네요 중소기업은..
대기업 인사 관련일을 하고 전반적인 전략을 짜는 일을하고 있습니다. 계열사에 의류 식품 호텔 유통 다양한 직종이 있어서 굉장히 장기적인 플랜으로 이시장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인구감소에 따라 구직난이 아닌 구인난을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금 간단히 설명드리면 예전에 마트의 주차관리 외식업체의
서빙알바 프렌차이즈의 단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혹은 20~30대의 사람을 구하기는
굉장히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쇼핑몰을 주의깊게 살펴보신다면
이런 일들을 나이가 꽤 많은분들로 채워져 있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이말씀을 드리는것은 자영업중에 대학생 알바나 기타등등 20대
단기알바 서빙으로 인력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예전처럼 쉽게 사람을구하지 못할수 있다는걸 예상하셔야하고
아마 24년~25년을 기점으로는 충격적인 변화를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음님 경험에서 나온 깊이있는 댓글이네요
근데 24,25년 어떤 변화가 있을거란 말씀이신가요?
대략적으로라도..
그리고채용시장에 중장년 뛰어든거 좀 됐어요
윗님 말처럼 청년층 , 젊은이들이 일을 잘 안하려고 합니다
눈이 엄청나게 높아요 이 연령대가
학교의 붕괴.높은대학진학률 노동시장이깨지는.현상
70이되어도 일을해야하는 구조 ㅠ 뭔가 싸이클이 ㅠ
워크넷은 원래 그래요
최저임금 업체만 올라옴
십년전에도 그랬음
80년대 여상을 나와서 결혼하고 몇십년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제 60세가 내일모레이니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면 집에서 뭐 할까 고민하다 다시 다니고 그러고있네요.
연령별 인구수 보면 답 나올걸요. 20대 애들이 줄고 있고, 교육수준 높은 40~50대는 늘어나니까요. 2000년생이 대략 60만명, 2005년생이 43만명이고, 1980년생이 80~90만명쯤 되려나요. 1970년대생만 해도 교육 수준 높은데 첫 직장 그만 둔 케이스가 많을 수 있겠다 싶어요.
시터 업체 자주 이용하는데 처음에는 대학생 시터 중심이었는데, 젊은이들 구하기가 여의치 않은지, 40~50대 시터 중심으로 바뀌더군요. 인구구조 보면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싶어요. 젊은 애들이 없어요. 알바도 이제 40~50대 쓰고, 여차하면 60대 써야하는 시대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