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화를 걸면 발신음이 들리잖아요
그럼 귀를 쫑긋하고 들어요
그러다 남편이나 아들이 받으면 다시 누워서 유유자적 하는데
제가 존댓말 하면서 배달업체랑 통화하면
벌써부터 경계태세 취하고 왈왈 하다가
배달 올때까지 안절 부절을 못해요
그러다 배달오면 집이 떠나가라 짖어요
이놈이 전화소리도 다 구분을 해요 진짜 너무 웃겨요
제가 전화를 걸면 발신음이 들리잖아요
그럼 귀를 쫑긋하고 들어요
그러다 남편이나 아들이 받으면 다시 누워서 유유자적 하는데
제가 존댓말 하면서 배달업체랑 통화하면
벌써부터 경계태세 취하고 왈왈 하다가
배달 올때까지 안절 부절을 못해요
그러다 배달오면 집이 떠나가라 짖어요
이놈이 전화소리도 다 구분을 해요 진짜 너무 웃겨요
배달앱으로 주문해도 알아요
남편이랑 뭐시킬까 대화내용 귀동냥 후
난리나요
신기해요
10년 넘게 같이 살았다고 다 알아듣는게
남편 퇴근시간 되면 현관 앞에 가서 기다려요
안전문 잠금장치 열려있으면 지가 알아서 손으로 열고 나가요
너무 귀여워요!ㅎㅎ
그 조그만 머리로 지 살 궁리는 디 한다니까요ㅋㅋ
맞아요. 식구끼리 상의하고 메뉴고르는거 유심히 들어요
배달시키면 귀신같이 알아요.
문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내려놓는 인기척나면 아주 지꺼 시킨양 뱅글뱅글 돌고 난리나요. ㅎㅎ
울 애기는 낯선 사람이 오면 짖는데
음식배달 오면 안 짖어요
지한테 생기는 것도 없는데 말이죠
사람이 개탈쓰고있는듯요
죄 알아들어서 뭔 말을 몬해요 ㅠㅠ
예전에 피자 뚜껑을 여니 거기로 점프했
해서 착지했어요.
발을 닦아도 피자 냄새가 ㅋㅋ.
아구 원글님,댓글님들 강아지들 왜 이렇게 귀여운가요♡♡♡♡♡♡
저도 강아지들 다 알아듣는다고 생각해요.귀 쫑긋거리는거 넘 귀여움 ~~ 자기 가족과 아닌 사람 구분 확실합니다요 ㅎ
ㅋㅋㅋ 다 알아들어요. 자기 놀리면 놀리는 거 알고
서러워 하면서 화도 냐요 ㅋㅋㅋ 넘 사랑스러워요.
머리 쓰는거 보면 진짜 신기해요.
귀여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