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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세심하고 꼼꼼한것도 집안 내력인가요.??

.... 조회수 : 979
작성일 : 2023-08-25 14:44:45

저희 아버지쪽 남자친척들. 제남동생을포함해서요... 

사촌오빠들도 그렇고 

성격이 진짜 세심한 스타일이거든요 ... 

예를들면 저희 엄마랑 저희 큰아버지댁에 둘째 사촌오빠랑 

생일이 하루차이예요... 

근데 둘째 사촌오빠가 20대시절에도 그렇게 저희 엄마 생일 되면 

작은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하면서 연락 오는 스타일이었거든요

큰오빠도 자상한 캐릭터인건 마찬가지이구요.. 

큰오빠도 지금도 종종 사촌여동생 저한테 안부 연락오거든요

사촌여동생한테 안부 물어봐주는

사촌오빠들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드문것같더라구요.

지금은 저희 엄마 돌아가셨는데 

엄마 생신 되면그렇게  안부 물어봐준 사촌오빠가 참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그오빠도 그시절에는 20대 ...어렸는데 

그렇게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저희 엄마  생신 챙겨주고 하던거 

생각이 나구요  ... 

한집에서 같이 살아왔던 제남동생이나 저희 아버지도 마찬가지이구요 

어릴때는 저한테는 그환경이 익숙하니까 당연히 남자들도 다 성격이

세심하고 그런줄 알았는데

커서 보니까 아닌경우도 많은것 같고.. 

제가 겪어보지 못한 남자유형들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IP : 222.236.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5 2:4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내력이죠.
    은연중에 보고 배워 몸에 익으니까요.
    남편을 비롯 남편 사촌들이 성격이 자상한데
    제 아들이나 아들 애 6촌 형도 그렇네요.

  • 2.
    '23.8.25 2:50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보고 배운다에 한표요!
    저희는 양치할 때 제가 치약 짜서 갖다 주고 했는데, 이젠 아들이 배워서 아침에 본인 양치할 때 아빠한테 그러더라구요.

  • 3. ...
    '23.8.25 2:52 PM (222.236.xxx.19)

    그냥 가끔 그시절 생각하면 사촌오빠가 참 고맙더라구요. 그때는 사촌오빠도 나이 어렸는데
    .그러면서 저도 큰어머니 한테 잘해드려야겠다 이생각하면서 안부전화라도 한번더 하게 되고.... ㅎㅎ
    배우는게 참 큰것 같기는 해요..

  • 4. .....
    '23.8.25 2:5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다 유전자...

  • 5. 타고나요
    '23.8.25 3:20 PM (124.51.xxx.54) - 삭제된댓글

    보고 배우는 것도 있지만
    이미 돌아가신분하고 똑같이 해요.
    보고 큰것처럼요

  • 6.
    '23.8.25 4:28 PM (59.10.xxx.133)

    제 남편이 isfj거든요
    기념일 생일 등등 이벤트 자리를 만들거나 전화를 해서 다른 이들을 잘 챙깁니다 카톡이나 문자라도 남기고요
    본가 처가 사돈 조카 등등
    처음엔 대단하고 참 잘 챙기네 사람 좋네.. 그들한테 평판도 좋고
    그랬는데 한 십년 보다보니 딱 거기까지.. 그게 끝.
    알맹이가 없달까.. 사실 크게 관심도 없는데 자기관리 영업하는 것처럼 보여요 남편 형제들은 또 다 그 반대인 걸 보면 타고난 게 큰 거 같고요..
    제 남편의 경우겠지만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좋은 사람일지 몰라도 같이 가까이 사는 사람에겐 앙꼬없는 찐빵같은 허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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