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쪽 남자친척들. 제남동생을포함해서요...
사촌오빠들도 그렇고
성격이 진짜 세심한 스타일이거든요 ...
예를들면 저희 엄마랑 저희 큰아버지댁에 둘째 사촌오빠랑
생일이 하루차이예요...
근데 둘째 사촌오빠가 20대시절에도 그렇게 저희 엄마 생일 되면
작은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하면서 연락 오는 스타일이었거든요
큰오빠도 자상한 캐릭터인건 마찬가지이구요..
큰오빠도 지금도 종종 사촌여동생 저한테 안부 연락오거든요
사촌여동생한테 안부 물어봐주는
사촌오빠들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드문것같더라구요.
지금은 저희 엄마 돌아가셨는데
엄마 생신 되면그렇게 안부 물어봐준 사촌오빠가 참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그오빠도 그시절에는 20대 ...어렸는데
그렇게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저희 엄마 생신 챙겨주고 하던거
생각이 나구요 ...
한집에서 같이 살아왔던 제남동생이나 저희 아버지도 마찬가지이구요
어릴때는 저한테는 그환경이 익숙하니까 당연히 남자들도 다 성격이
세심하고 그런줄 알았는데
커서 보니까 아닌경우도 많은것 같고..
제가 겪어보지 못한 남자유형들도 많은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