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끼는 팔찌가 있어요
예전에 엄마가 선물해주신 팔찌인데
이게 처음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옷을 뜯(?)네요ㅜㅜ
디자인이 좀 독특해서 뚜껑이 있는데 연결되는
그 부분이 옷에 자꾸 쓸리는거같아요
벌써 아끼는 옷들을 몇개나 뜯겼는지 몰라요ㅠ
몇년전에 종로 금은방에 가서 손을 봤는데도
또 이러네요
이럴땐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넘 예뻐서 다른 팔찌보다 자꾸만 손이 가는데
옷의 올이 한번씩 튈때마다 후회를 하면서 빼고...
또 끼고...무한반복이에요
정 안되면 순금이라면 녹여서 다시 만들기라도 하겠지만
이건 14k라 녹이기도 팔기도 넘 손해구요
그저께도 세상 보풀 날수가 없는 실크같이 보드라운
블라우스가 팔찌고리에 또 걸려서 애휴...
예전에 보니까 A/S라는게 돌출된 부분을 그냥 갈던데
금을 가는것도 이상하고
에잉....넘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