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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아들 진로상담좀~

...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23-08-20 23:36:47

중1 입니다. 

성적은 아직 시험을 안보니 정확치는 않으나 중상위권 이상은 될거같네요~(학원 레벨로 따지면)

초등때 수영선수로 전국대회, 자치단체등등 시합나가서 2~3등했습니다. 1등은 진짜 넘사벽 아이들이더군요. 운동좋아하는데 축구선수가 꿈이랍니다 ㅠㅠ 그런데 토요일 축구교실 나간지 3개월밖에 안됐고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헛된 꿈입니다......

공부 욕심도 있어서 잘하고 싶어합니다.

 

일단, 체대가자 이렇게 서로 얘기는 했어요~ 축구선수 안된다고하면 꿈을 짓밟는 엄마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이번 1학기 생활통지표에서 특이사항이 있어서 이게 일반적인건지 

학교 담당 선생님께 전화해서 물어봐야할지 판단좀 부탁드립니다.

 

어려서 그림을 독특하게 그렸고 

만화 그리는걸 좋아해서(그림 실력은 주관적으로 독특, 개성입니다. 구성이 특이했어요)

만화책도 혼자 잘 만들고 놀았습니다.

엄마 본인이 디자인 전공이라 일부러 개성 헤칠까 미술학원은 안보냈습니다.

웹툰쪽 진로 저는 환영이고 밀어줄 생각도 있어요

 
(예술·체육활동
애니메이션
드로잉 선이 과감하면서도 섬세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임. 자인하여 캐릭터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자신만의 그림체가 있고 개성이 넘침. 패션 일러스트 활동에서 구를 모아 옷의 형태로 표현한 것이 훌륭했음. 또한 투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가상의 공간을 상상하여 표현하는 과제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서로 연결된 방을 3점 투시로 멋지게 표현함. 다이빙을 하는 모델의 포즈를 크로키로 표현하면서 바다에 괴생명체를 그려넣어 긴장감을 극적으로 나타낸 점이 인상적임. 전반적이 표현력이 몹시 우수함. 각 컷의 구도와 시점을 달리한 연출력과 구성력이 훌륭함)

 

이 선생님께 진심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그냥 재능이 없는데 일상적으로 좋게 적어주시는건지 괜히 도치맘으로 보일까 싶기도 하고

한번 물어라도 볼까요???

IP : 58.227.xxx.1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능
    '23.8.20 11:38 PM (220.117.xxx.61)

    재능은 일단 있는걸로^^
    꾸준히 열심히 하라 하셔요.
    부럽네요. 감각도 유전입니다.

  • 2. ...
    '23.8.20 11:50 PM (182.222.xxx.179)

    진심이 아닌걸 생활기록부에 적을이유가?
    감각이 있나보네요. 그쪽으로 나가도 될거 같은데요?

  • 3. ㅇㅇ
    '23.8.20 11:5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울 아이 증1때 위클라스샘이 절 부르셨어요.
    전학가서 친구가 없는 상황이라 맨날 종이에 만화그림만 그렸나봐요.
    그 샘이 그걸 지켜보시고 울애와 비슷한 취미가진 친구를 붙여주셔서 일주일에 한번 위클라스에서 만나 그림그리고 놀았나봐요.

    절 부르신날 손으로만 그리는데 컴에 연결해 쓸수 있는데 드로잉팬을 사주시라고 적극권장하셨어요. 10년전이네요 거의.

    지금그아이 미대 졸업반이랍니다. 재능을알아봐 주신분이죠.
    그 샘아니면 전몰랐거나.. 아니면 맨날 무슨 그림이냐고 했을거예요.

    물어보세요!

  • 4. 네...
    '23.8.20 11:55 PM (58.227.xxx.195)

    일단 축구선수의 꿈부터 응원해야해서 곤란하지만 조심스레 여쭤보고 진지하게 (우선 엄빠만...)고민해야겠어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5.
    '23.8.20 11:56 PM (121.183.xxx.56)

    몹시 우수하대요^^
    부럽네요~

  • 6. ..
    '23.8.21 12:13 AM (119.149.xxx.229)

    아이기 재능이 있나봐요
    세특이 아주 잘 나왔네요
    담당샘도 형식적이 아니라 진심으로 써 준것 같구요

    굳이 교과당담에게 전화해서 물어볼 사항은 아닌것 같아요

  • 7.
    '23.8.21 12:37 AM (58.227.xxx.195)

    일단 담당쌤께 물어보진 않겠습니다~

  • 8. ..
    '23.8.21 7:27 AM (114.207.xxx.109)

    재능이있나보네요 스트레스풀자고 미술학원이나 애니메이션 배우는곳에 보냐줘보세요

  • 9.
    '23.8.21 8:13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성적표에 적어준 말이 진심인지 물어본다는 건 의도가 뭐죠 왜 굳이 그런 질문을 하는지....
    선생님의 평가를 못믿겠다는 건가요?
    굉장히 진상학부모같아요
    아님 재능있다는 거 돌려 자랑하시는 건가~~ 부러우라고 쓴 글 같네요 좋으시겠네요~~

  • 10. 아…
    '23.8.21 8:27 AM (119.202.xxx.149)

    부럽습니다.
    재능 있는거 발견하시면 키워 주는거 좋지요.
    엄마도 디자인 전공하셨으니 상담하시면 대략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요?

  • 11. 72.136.xxx
    '23.8.21 9:00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너무 가신거같네요~~~ 생활통지표에 워낙 좋은말만 써있으니 그렇습니다 그리고 돌려자랑하는것도 아닙니다. 애는 재능도 없는 축구선수하고싶어한다고 했죠? 아침부터 일상글에 진상이네 비아냥대기까지 왜그러십니까?

  • 12. 72.136.xxx
    '23.8.21 9:24 AM (58.227.xxx.195)

    너무 가신거같네요~~~ 생활통지표에 워낙 좋은말만 써있으니 그렇습니다 그리고 돌려자랑하는것도 아닙니다. 애는 재능도 없는 축구선수하고싶어한다고 했죠? 아침부터 일상글에 진상이네 비아냥대기까지 왜그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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