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정어머니 생신차 가족모임이 있었어요.
오빠네 아들이랑 남동생네 아들도 참석을 하였고 저희아들은
수험생이라 못갔어요.
그런데 친정아버지 두손자 앉혀두고 진짜배기들만 왔다며며말씀하시네요.
평소에도 외손자 차별 하시는거 알고있지만 너무 맘이 안좋네요.
아버지는 제눈치를 보시며 제가 기분 나빠할까봐 말조심해야한다고 ..
그럴때마다 오히려 형제들이 제편들어주며 아버지 왜저러냐고 하는데
울아부지 왜그러실까요..
딸은 다른식구들 특히 며느리들이나 친손자들 앞에서 그런 대우를 받아도 참아야한다 생각하시는걸까요?
부모님과 사이는 좋은편입니다만 아버지 저러실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차라리 저희식구가 참석안하면 딸 눈치도 안보고 더 편하실래나 싶기도하고..
기분좋게 친정 나들이다녀와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