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가 저와 함께 한공간에서 일하는 동료에게 업무공간을 변경하고 분리하는 어떤 명령을 내렸는데 이걸 따르자니 앞으로 상사가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아요. 저는 사실 리스크가 좀 적고 동료도 초기에는 피곤하지만 그냥저냥 감당하면 되어요. 그리고 우린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거기에 맞춰 움직이려고 하고 있죠. 그런데 상사 입장에서는 이거저거 처리할일이 많아져요.
그런데 상사가 저보고 왜 강력하게 오너에게 못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는거에요. 저는 말할 기회가 있지도 않았지만 다른일로 대화할 시간에는 오너가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는 간단한 계획정도로만 이야기 해서 확정이라 생각은 안했어요.
동료도 당황스럽지만 나중에 같이 우린 같은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자고 정하고 말씀 드리는데 오너는 이미 마음이 확정된 상태더라구요. 우리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구요.
문제는 그 상사가 제게는 쎄게 강력하게 건의 하라고 해놓고 제 동료에게는 너무 쎄게 말하지 말고 살살 건의하라고 했다는거에요. 정작 가장 가까운 그 상사, 매일 같은공안에 있는 그 상사는 왜 자기가 말을 안하고 저를 원망하는듯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