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많은 노인 상대하는 법?

ㅇㅇ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23-07-02 18:56:53
초면에 사소한일인데…잘못을 과장해서 부풀리고 사과했음에도 뒤통수에 대고 관계없는 폭언까지 빈정빈정거리면서 하는 노인을 만났는데 무대응하고온게 후회돼요ㅠ 이런경우에 어떻게 상대하시나요?
IP : 117.111.xxx.1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 6:58 PM (121.163.xxx.14)

    인사하고
    바로 자리 피함

  • 2. ...
    '23.7.2 7:00 PM (49.161.xxx.218)

    무대뽀노인하고 싸워봐야
    스트레스받고 망신스럽고...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죠
    잘하셨어요
    잊어버리세요

  • 3. ㅇㅇ
    '23.7.2 7:00 PM (117.111.xxx.180)

    그 폭언이랑 표정이 내내 맴돌아서요
    내가 왜 그런말까지 들어야했나 싶고…

  • 4. ..
    '23.7.2 7:02 PM (59.14.xxx.159)

    우리 회사 전무가 거기에도 있었네요.
    이 놈은 웃긴게 여자들한테만 그래요.
    대가리가 어떻게 된건지.

  • 5. ...
    '23.7.2 7:05 PM (211.227.xxx.118)

    미친 사람은 상대하는거 아니에요.

  • 6. 귀를 막고
    '23.7.2 7:05 PM (123.199.xxx.114)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세요.
    쓸모없는 짓이 맛간 놈이랑 싸우는거에요

  • 7.
    '23.7.2 7:06 PM (223.62.xxx.34)

    난 한 번으로도 이렇게 속 뒤집어지는데 저 집 식구들 참 안됐다. 이러면서 넘겨요. 가족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 8. ㅇㅇ
    '23.7.2 7:06 PM (117.111.xxx.180)

    그런사람들은 아주 속시원하게 자기 할말 다하고 맘편히 장수하나요? 가만있는 사람만 다치고 아프고

  • 9. 제가
    '23.7.2 7:07 PM (218.153.xxx.134)

    지난주 비오는 출근길에 광녀를 만났어요. 괜히 길에서 눈 마주친 사람에게 소리지르더라고요.
    제가 그 사람에게 대꾸하고 언쟁해봐야 무슨 소용 있겠어요?
    저만 지각하겠죠.
    그냥 빠른 걸음으로 피해왔어요.

    무대뽀 인간은 광인이라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상대방이 당황하는 모습을 즐기는 건데 거기에 호응해줄 필요 없죠.

  • 10. ...
    '23.7.2 7: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노인네 에너지는 입으로만 뻗쳐 미치겠고 할일은 없어서 시간만 많은데 님이 상대해주면 즐거울 걸요?

    아예 경찰불러 둘 다 끝까지 갈 생각 없으면 대충 자리 벗어난 게 님한테는 이득입니다.

  • 11. ㅇㅇ
    '23.7.2 7:08 PM (117.111.xxx.180)

    광인..가족 아닌게 다행…감사합니다.

  • 12. 우리
    '23.7.2 7:16 PM (175.117.xxx.137)

    회사 사장인가요

  • 13. ...
    '23.7.2 7:17 P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분노 많은 사람 상대하기~

  • 14.
    '23.7.2 7:31 PM (223.62.xxx.88)

    그냥 네~
    하고 돌아서야죠.
    해명이라고 길게 얘기해봐야
    무대뽀라 노인하고 말쌈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네네 하고 자리 피해야죠.
    저 같아도 무대응할래요.
    잘 하셨어요.

  • 15. 교감
    '23.7.2 7:33 PM (220.117.xxx.61)

    예전 근무하던 학교 교감 40 중반이었는데 그랬음
    분노조절장애 상사 의외로 많아요

    할아버지들은 분노 폭발 외로움이 근거인데
    누가 고치나요
    그냥 두면 치매로 진행되서 참
    그래요.

    우리 부모 아니라 다행이다 하고 얼른 잊으세요.

  • 16. 병이에요.
    '23.7.2 7:44 PM (211.208.xxx.8)

    주변에서 님 이상하게 생각 안 합니다. 다들 피하기 바쁘지.

    병자 이겨서 뭐에 쓰게요. 생각날 때마다 욕하고 잊어버리세요.

  • 17. ker
    '23.7.2 7:48 PM (180.69.xxx.74)

    피하는게 최선
    괜히 밎서다가 봉변당해요

  • 18.
    '23.7.2 7:55 PM (116.37.xxx.13)

    님 우리 계모같은 사람 안만난게 다행이네요.
    결혼하면서 그 미친구석에서 벗어나니 사람사는거 같음.
    지금도 가능한 안 마주치고 싶음.
    그냥 광인인데 무슨 상대를 하나요.

  • 19. 치매 초기단계
    '23.7.2 7:55 PM (124.53.xxx.169)

    이해못할 분노가 많아요.

  • 20. 맘편히
    '23.7.2 9:02 P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

    장수는커녕 주변에 사람 하나
    개미 한 마리 없을거예요
    (다들 날 무시한다고 매순간 혼자 분통터지고
    그러니까 아무에게나 저런 짓 하고의 반복)

    그리고 원글님이
    한 만삼천오백번 째 대상일 거예요
    그 주변 누군들 그 노인네 그러는 거
    모르겠어요
    이번엔 잘 지나치셨고
    담번에 혹...시 보면 투명인간 취급이요!

  • 21. ***
    '23.7.2 9:50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전 길걸으면서도 느낌이 이상하면 피해요 삼십육계가 가장 좋은 전법이라고 속으로 소리치며 가요

  • 22.
    '23.7.3 1:15 AM (222.119.xxx.18)

    만나야 하는 사람인지,
    경제적 문제가 야기될수 있는지등,
    순간적으로 판단해서 대응해야합니다.

    얽힐 일 없고 끝나는 관계라면 웃으면서 비웃어주고 와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난이도의 축복어를 사용해주고 오는게 좋습니다.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어이없어 하고 다시볼까 무서워합니다. 뒤에서 욕하면서도 ㅎ

  • 23. 광년둘만난해
    '23.7.3 7:14 A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무대응하고 온 게 잘한 거 같은데요.

    길 지나가는데 다짜고짜 육두문자 상욕하던 언사만큼 천박한 어떤 할머니,
    길 지나가는데 갑자기 와다다 다가와서는 내 얼굴에 "아아아악!!!!!!!!!!"화풀이하듯 소리 지르고 간 할머니..

    동네 오다 가나 몇번 본 할머니들이라
    치매라기보단 현시창 포스였는데...... 초딩일 때 같은 해에 2번 겪은 거라
    좀 더 커서 떠올렸을 땐 '지금 다시 만나면 왜 그러냐고 따졌을 텐데' 라고 화나는 마음이 있기도 했는데,
    그보다 시간이 더 흐른 지금 같으면 그런 일 겪으면 '저 할매 정줄 놨구나' 하고 아예 신경도 안썼을 거 같아요.

    님이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일이 있을줄 모르겠으나
    그 사람이 뱉은 말이 끈질기게 따라 붙을 상황이면
    정중하게 입장표명하면 될 거 같네요.. 당사자에게나 주변인들에게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사과 드렸는데도 저렇게 없는말씀까지 하시니 당혹스럽다.. 정도?

  • 24. ㅇㅇ
    '23.7.3 7:15 AM (162.210.xxx.37) - 삭제된댓글

    따지는것보다 무대응하고 온 게 잘한 거 같은데요?


    길 지나가는데 다짜고짜 어린애한테 육두문자 상욕하던 언사만큼 천박한 어떤 할머니,
    길 지나가는데 갑자기 와다다 다가와서는 내 얼굴에 "아아아악!!!!!!!!!!"화풀이하듯 소리 지르고 간 할머니..

    동네 오다 가나 몇번 본 할머니들이라
    치매라기보단 현시창 포스였는데...... 초딩일 때 같은 해에 2번 겪은 거라
    좀 더 커서 떠올렸을 땐 '지금 다시 만나면 왜 그러냐고 따졌을 텐데' 라고 화나는 마음이 있기도 했는데,
    그보다 시간이 더 흐른 지금 같으면 그런 일 겪으면 '저 할매 정줄 놨구나' 하고 아예 신경도 안썼을 거 같아요.

    님이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일이 있을줄 모르겠으나
    그 사람이 뱉은 말이 끈질기게 따라 붙을 상황이면
    정중하게 입장표명하면 될 거 같네요.. 당사자에게나 주변인들에게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사과 드렸는데도 저렇게 없는말씀까지 하시니 당혹스럽다.. 정도?

  • 25. 광년둘만난해
    '23.7.3 7:21 AM (162.210.xxx.37) - 삭제된댓글

    따지는것보다 무대응하고 온 게 잘한 거 같은데요?


    길 지나가는데 다짜고짜 어린애한테 상욕하던 언사만큼 천박해보였던 어떤 할머니,
    길 지나가는데 갑자기 와다다 다가와서는 내 얼굴에 "아아아왁!!!!!!!!!!"화풀이 상대에게 위협하듯
    소리지르며 가던 머리안에 가득찬 화로 미쳐보였던 어떤 할머니..

    동네 오다 가다 몇번 본 할머니들이라
    치매라기보단 현시창 포스였는데...... 초딩일 때 같은 해에 2번 겪은 거라
    좀 더 커서 떠올렸을 땐 '지금 다시 만나면 왜 그러냐고 따졌을 텐데' 라고 화나는 마음이 있기도 했는데,
    그보다 시간이 더 흐른 지금 같으면 그런 일 겪으면 '저 할매 정줄 놨구나' 하고 아예 신경도 안썼을 거 같아요.

    님이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일이 있을줄 모르겠으나
    그 사람이 뱉은 말이 끈질기게 따라 붙을 상황이면
    정중하게 입장표명하면 될 거 같네요.. 당사자에게나 주변인들에게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사과 드렸는데도 저렇게 없는말씀까지 하시니 당혹스럽다.. 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861 80대 아버지 식음전폐하신지 몇달째 1 ----- 09:16:36 188
1649860 인교진이 좋다 1 나는 09:15:14 155
1649859 애들 키우며 잘 한거 ᆢ 09:15:07 102
1649858 건강검진의 비밀 ㅡㅜㅜ 09:14:40 146
1649857 칼국수면 삶아서 체에 받쳐 씻어내나요? 2 칼국수면 09:14:39 47
1649856 옛날 교과서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 09:14:31 27
1649855 인생에 공부가 전부가 아니에요 dd 09:13:48 127
1649854 수능 1등도 여기서 살았다…대치동 ‘핸드폰 교도소’ 정체 2 ... 09:13:39 241
1649853 재력가 남편 자녀셋 이혼할경우.아이들 어쩌나요 1 09:13:29 144
1649852 "비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최민희'극언논란' 13 왜이럴까 09:02:55 432
1649851 수능 응원 7 삼수 08:58:53 255
1649850 김치냉장고없는 집입니다. 이번에 김장?하려는데 3포기(한망)해도.. 7 감사함으로 08:56:52 335
1649849 카드 결제 한거 다른카드로 1 .... 08:56:30 117
1649848 삼전 지금 58500원 9프로상승 4 08:55:22 738
1649847 82도움으로 논술 잘다녀왔습니다. 7 수험생맘 08:55:21 355
1649846 4등급도 나름 공부한 아이들이예요. 12 동창모임 08:49:29 1,012
1649845 윤건희 하야 분위기되면 이재명 13 ㄱㄴ 08:44:40 786
1649844 만원의 행복 .총 230명 1 유지니맘 08:43:31 245
1649843 11/18(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2:17 74
1649842 국립안동대 교수들 “윤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5 하야하라 08:40:05 440
1649841 질문좀 ㅜㅜ드럼세탁기 첨 써보는데요 캡슐세제를 써보려는뎅 6 ㅇㅇ 08:37:30 362
1649840 운동하고 몸무게가 늘었어요 7 운동 08:36:33 542
1649839 동생결혼할때 순금원앙 5돈 증정 19 동생 08:34:06 1,282
1649838 옛날 tv 프로그램 중에, 일반국민 체육대회 같은 거 있지 않았.. 3 80년대 08:34:04 165
1649837 리가(LEEGA) 브랜드는 어느 연령에 적당한가요 2 브랜드 08:33:20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