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에게 남편을 서방이라고
남들에게 남편 얘기를 하며(남편 이야기를 애초에 왜 그렇게 많이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서방이~, 내가 서방한테 이랬더니~ 하는 사람이 있어요.
들을 때마다 왜 저러나 싶어요.
남편을 가리키는 다른 지칭도 있을텐데 (남편, 애들 아빠, 우리집 김머머씨, 시어머니 아들...그 인간....) 서방이랑 ~
신랑도 이상한데 서방은 더 이상해요.
1. ....
'23.6.22 5:38 PM (59.15.xxx.61)노인분이세요?
왠 서방..ㅎ2. ..
'23.6.22 5:38 PM (1.237.xxx.241)그런가보다..
그럴수도 있지..
해보시는것도 괜찮아요3. 음
'23.6.22 5:41 PM (121.133.xxx.125)60세 이상이심 그럴 수도 있지요.
시어머니 아들. 잉간보다는 나은것 같아요.4. 주위
'23.6.22 5:54 PM (221.165.xxx.250)약간 관종끼있는 동네 젊은여자가 그리 부르더라구요
자기맘에 쏙들었나봐요5. ..
'23.6.22 5:55 PM (175.119.xxx.68)영감도 있고 호칭은 다양하겠죠
6. 극혐은
'23.6.22 5:57 PM (218.50.xxx.110)아저씨라고 하는 것
거기에 비하면 신랑 서방 양반7. 00
'23.6.22 6:02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아빠라고하는것도 이상해요
친정아빠 얘기하는줄알고 한참 듣다가 읭?했음8. 남이
'23.6.22 6:06 PM (42.117.xxx.71) - 삭제된댓글자기 남편을 뭐라 부르든 뭔 상관일까요... 그 사람 남편이고 그 사람 마음인데..
9. 그냥
'23.6.22 6:12 PM (222.117.xxx.173)그 사람이 남편 부르는 호칭인가부다 그냥 생각하고 말아요. 매번 남의 행동에 이건 별로고 저건 괜찮고 그건 좀 이상해요. 저사람이 저사람 맘대로 사는데 왜 내가 이건 좀 별로라고 평가해야하는지요
10. ..
'23.6.22 6:16 PM (115.138.xxx.27)서방ㅋㅋ 듣기 싫더라구요.
더불어 딸을 딸랑구라고 하는 것도 별로예요.11. ㅇㅇ
'23.6.22 6:17 PM (119.69.xxx.105)살짝 출신이 의심스럽죠 젊은 여자가 그렇게 부르는건
12. 09876
'23.6.22 6:30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어르신도 아니고 20대 후반이라 더...
13. 09876
'23.6.22 6:31 PM (106.102.xxx.78)아니, 호칭과 지칭은 다르잖아요. 그래서 한번 얘기해봤습니다.
14. 09876
'23.6.22 6:33 PM (106.102.xxx.78)아. 동네 밈카페에는 우리 세대주가~ 매번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한번도 남편이라 안 해요. 세대원이어서 너무 행복한가 싶어요...
15. ㅋㅋㅋㅋ
'23.6.22 6:34 PM (1.243.xxx.162)서방이라고 하는거 한번도 못 들어봤는데요 ㅋ
전 신랑이라고 하는게 넘 듣기 싫어요 결혼 10년 넘었는데도
우리 신랑 신랑~ 우리 딸랑구~ 우리 둘찌 셋찌 다 싫어!16. 오빠
'23.6.22 6:39 PM (175.223.xxx.165)신랑보단 괜찮은데요
17. ...
'23.6.22 6:44 PM (211.186.xxx.2)우리집 뭐뭐씨..시어머니 아들..그 인간..애들 아빠?라고 부르는게 맞다구요?
18. ..
'23.6.22 6:55 PM (175.119.xxx.68)남편이 싫을때 남편이라 부르기 싫고
동거인이라 한적 있어요
세대주라고 부르는 경우도 그런 경우일수도19. ...
'23.6.22 7:18 PM (59.15.xxx.61)50대 60대가 우리신랑이..하는거 진짜듣기싫어요
20. 09876
'23.6.22 7:38 PM (106.102.xxx.78)아뇨. 제가 글을 못 썼나보네요. 211님. 그런 호칭이 맞다는 게 아니라 별별 말로들 부르는데 (밈카페에 등장하는 지칭 예시로 듬) 그 중에서도 왜 하필 서방.을 선택하는가 그 얘기욨습니다.ㅠ
21. 주변
'23.6.22 7:42 PM (175.121.xxx.73)교회 다니는분들은 ㅇ집사,그리고 보통은
영감,그냥반,울집남자,장남?,애들아빠
이중 울애들아빠가 제일 많아요
울동창중 남편이 약사인데 꼭 우리 박사님박사님!!!
어떤이는 남편 직장에서 직위를 말해요
우리 땡 이사님 땡전무님등등
그냥 그런가부다..심드렁 합니다22. 에휴
'23.6.22 7:49 PM (39.7.xxx.129) - 삭제된댓글그냥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세요.
뭘그리 듣기가 싫은건지23. 아니
'23.6.22 8:09 PM (175.223.xxx.26)서방이 왜요 전통 호칭인데요
약간 애교스럽게 장난스럽게 아니면 진지하게
서방이라 부를 수도 있죠
전직 의심스럽다는 댓글은 또 뭐죠 기둥서방 밖에 아는ㅈ게 없나 봄
아빠 오빠 유행하지만 아빠는 일본 따라 하는 거
근본 없어 보이고 둘 다 틀린 호칭이죠
딸랑구요? 이건 진짜 싫네요24. 서방
'23.6.22 8:17 PM (121.162.xxx.174)서방은 아랫사람의 남편입니다
장인장모나 손위처형제들이 그렇게 부르죠
상대가 나보다 어른이면 맞는 호칭이고
근본이 왜구인 쌍것 드라마에서 제 남편을 호칭으로 서방님 찾아대며 잘못 알려진 겁니다25. 윗님
'23.6.22 8:34 PM (110.70.xxx.213) - 삭제된댓글어떤 드라마요?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셔서요
이 참에 검색해 봤더니
남편을 낮잡아 부르는 말. 도 있고 한글학회에선 반박으로 오히려 높임말이라고 하네요 書房 글서 방방 참 좋은 뜻이네요
남편 말고도
결혼한 사람 주로 집안끼리 지칭할 때도 쓰죠 대구 이서방 전주 박서방
손윗 삼촌도 서방님26. 윗님
'23.6.22 8:35 PM (110.70.xxx.213)어떤 드라마요?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셔서요
이 참에 검색해 봤더니
남편을 낮잡아 부르는 말. 도 있고 한글학회에선 반박으로 오히려 높임말이라고 하네요 書房 글서 방방 참 좋은 뜻이네요
남편 말고도
결혼한 사람 주로 집안끼리 지칭할 때도 쓰죠 대구 이서방 전주 박서방27. ㅇㅇ
'23.6.22 8:36 PM (210.178.xxx.120)제가 들은것 중에 젤 웃긴건 김상무님. ㅎㅎ
우리 상무님이~(=우리 남편이)
그러다 퇴직하니 우리 김박사님. (박사학위 소지자 ㅎㅎ)28. 모스키노
'23.6.23 11:01 AM (106.101.xxx.211)그런가보다..
그럴수있지..29. ...
'23.6.23 2:52 PM (1.231.xxx.45)올해 60된 아는 언니
남편 얘기 할때마다 우리 신랑이 우리 신랑이
무식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