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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을 등진 가수 마지막 남긴 글을 보니

안타깝다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23-06-21 13:59:20
참 괜찮은 청년같아요.
어쩌다 그런 이상한 거짓말에 후원금을 모을 잘못을 저질렀을까요
마지막 글을 보는데
너무 진심이고
반성하는것 같고
군더더기없이 한번에 쭉 읽히는 글을 보니
노래도 잘 한다면서
글재주까지 타고났었나봐요.
대문 댓글을 보니
5세부터 고아원 전전하며 살았다는데
재능과 좋은 품성을 타고 났어도
이걸 지키고 발현시켜주고 
상의할만한 어른이 없었을것 같아요.
진심으로 안타깝고
마지막 글에서 바라는 대로
다음 생애는 꼭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부모밑에서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83.98.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1 2:02 PM (116.37.xxx.236)

    괜찮은 사람이 사기칠 생각을 하나요?

  • 2. ..
    '23.6.21 2:04 PM (220.233.xxx.34)

    돌아가신 분보다는 나았지만
    저도 부모 없이 살아 그 분 삶의 상처, 억울함, 한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어요.

  • 3. ㅇㅇ
    '23.6.21 2:06 PM (222.100.xxx.212)

    괜찮은 청년은 아닌거 같아요 죽을병 걸렸다고 후원 받아서 유흥비로 썼다면서요 다른 사람 등처먹은게 잘한건가요..

  • 4. como
    '23.6.21 2:06 PM (182.230.xxx.93)

    삶의 상처, 억울함, 한 222

  • 5. ...
    '23.6.21 2:06 PM (112.220.xxx.98)

    어렵게 살았다고 다 사기치나요?
    사기 아무나 못칩니다

  • 6. 그냥
    '23.6.21 2:06 PM (211.58.xxx.8)

    하루 종일 마음 아프고 우울하네요.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데….

  • 7. 음..
    '23.6.21 2:07 PM (211.250.xxx.112)

    혹시..했는데 그 가수 맞군요. 환경탓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 8. 시간 되시면
    '23.6.21 2:17 PM (116.42.xxx.47)

    궁금한 이야기 y 그 사람 방송분 보세요

  • 9. 거짓말
    '23.6.21 2:52 PM (49.175.xxx.11) - 삭제된댓글

    후원비로 여친 외재차 사주고 몇천만원을 유흥비로 쓰고....
    괜찮은 청년은ㅠ

  • 10. 거짓말
    '23.6.21 2:53 PM (49.175.xxx.11)

    후원비로 여친 외제차 사주고 수천만원을 유흥비로 쓰고...
    괜찮은 청년은ㅠ

  • 11. ....
    '23.6.21 2:55 PM (112.145.xxx.70)

    보면서 참..

    3가지의 암이 걸렸다면서
    조작한 진단서 올리고
    가짜 환자복 입고 사진 찍어 올리고..
    한국에서 유흥비로 탕진하면

    그런 게 탄로가 안 날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나쁜고 못 됐다기보다는

    배운 게 없고 가르쳐준 어른이 없어서 어리석고 안타까운거죠...

  • 12. 네..
    '23.6.21 3:17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3가지의 암이 걸렸다면서
    조작한 진단서 올리고
    가짜 환자복 입고 사진 찍어 올리고..
    한국에서 유흥비로 탕진하면

    그런 게 탄로가 안 날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나쁜고 못 됐다기보다는

    배운 게 없고 가르쳐준 어른이 없어서 어리석고 안타까운거죠...
    --------

    저도 이거에요.
    세상에 저런 허접한 거짓말을 하고 그 돈을 유흥비로 탕진하고
    이게 들키지 않을거라고 생각한것 자체가
    진짜 어릴적부터 가이드 받아본적이 없구나
    이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그게 안타까웠어요.
    노래 잘하는 재주 있으니 행사 몇번 뛰면 벌었을 돈이고
    고작 돈모아 쓴다는게 유흥비..
    그리고 여론 안 좋으니 돌려주고
    마지막 생애 마무리.
    정말 악랄한 사람은 저렇게 돈 돌려주지 않거든요.
    그 일련의 과정을 보면 생각이 무척 짧고
    본인의 재능과 유명세를 어떻게 컨트롤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임영웅은 할머니와 엄마밑에서 자란건 축복입니다.

  • 13. 윗님
    '23.6.21 3:23 PM (183.98.xxx.31)

    바로 그거에요.

    3가지의 암이 걸렸다면서
    조작한 진단서 올리고
    가짜 환자복 입고 사진 찍어 올리고..
    한국에서 유흥비로 탕진하면

    그런 게 탄로가 안 날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나쁜고 못 됐다기보다는

    배운 게 없고 가르쳐준 어른이 없어서 어리석고 안타까운거죠...
    --------

    저도 이거에요.
    세상에 저런 허접한 거짓말을 하고
    그렇게 모은 돈을 유흥비로 탕진하고
    그리고 이게 들키지 않을거라고 생각한것 자체가
    진짜 어릴적부터 정상적인 가이드 받아본적이 없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그게 안타까웠어요.
    무엇보다 노래 잘하는 재주 있으니 행사 몇번 뛰면 벌었을 돈이고
    그 다음 하고 싶은거 뭐든 하면 되었을텐데요.
    이 사고방식이 안 돌아간게 안타까워요.
    그리고 여론 안 좋으니 모두 돌려주고
    마지막 생애 마무리.
    정말 악랄한 사람은 저렇게 돈 돌려주지 않거든요.
    그 일련의 과정을 보면 생각이 무척 짧고
    본인의 재능과 유명세를 어떻게 컨트롤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임영웅이 할머니와 엄마밑에서 자란건 축복입니다.

  • 14. ..
    '23.6.21 3:26 PM (220.233.xxx.34)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도 못 다녔다고 읽었어요 나무위키에서.
    정상적으로 살기 쉽지 않죠 ㅠ

  • 15. ..
    '23.6.21 3:27 PM (220.233.xxx.34)

    초등학교도 못 다녔다고 읽었어요 나무위키에서.
    커서 만난 엄마라는 사람은 왜 찾아왔냐고 했다고 ㅠㅠ
    정상적으로 살기 쉽지 않죠 ㅠ

  • 16. 가르쳐주긴 누가?
    '23.6.21 3:3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태생이 그렇게 태어난거지 ..

    주위 사람들 사는것도 보고
    뉴스나 드라마같은 대중매체만 접해도
    선과악이 다 드러나는데 ..

  • 17. 유튭에
    '23.6.21 4:37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이름치면 그간의 행적들이 많이나와요
    기회는 많았지만 다 흘려보냈고
    그동안 관심에서 멀어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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