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돈이 녹아나네요

허허 조회수 : 21,731
작성일 : 2023-06-05 10:43:18
친정아빠는 시골유지의 아들이었거든요
공무원하면서 본인돈은 다쓰고
결혼하고도 할머니한테 용돈까지 받아썼대요

친정엄마는 가난한 집 장녀였거든요
아빠가 돈은 좀 있는줄 알고 결혼했는데
아빠가 월급을 안주니까 다투고
시어머니한테 말했더니
제 할머니가 유산 받을거 많으니 좀
쓰게 두라고 했대요

친정엄마도 같이 공무뭔 맞벌이해서
자식들 키우고 본인 동생들 사업하고
돈사고 치면 그거 다 갚아주고 보증서고
조카들 대학 학비까지 다 보태주고
이젠 또 늙은 동생들 아프면 병원비 대고
그러고 살아요ㅜㅜ

친정아빠는 유산으로 받은것도
꽁꽁 숨겨놓고 본인 비싸고 돈드는
온갖 취미활동 하고
모임가면 호구같이 온 밥값 다내고
그러니 주변엔 아줌마들이 들러붙어
끊이질 않고
도대체 유산으로 얼마를 받았는지
얼마가 남았는지 아무도 몰라요
(땅들 팔아댄게 몇십억도 넘는다는 추정만...)

부모가 여든살쯤 되고보니
외가집 보태준 조카네들은 의사도 몇이나
나오고 검사도 나오고 승승장구

부모가 양쪽으로 서로 퍼나느라
관심없던 우리집 자식들은 그냥그냥
소시민으로 평범하게 살아요

거기다가 젤 열받는게
제가 유산차별하는 엄마에게 한마디 했더니
평생 열심히 살고
돈도 많이 갖다준 저는 집안의 못된년이 됐는데

사고쳐서 평생 엄마돈 많이 끌어다 쓴
이모는 언니고마워~~~ 언니밖에 없어~~~
언니한테 내가 정말 잘할거야 시전하니

엄마는 하하호호 이모가 그렇게
감사함을 아는 사람이라고
난리가 났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식들도 열힘히 해서 알아주는 부모한테나
돈이든 노력이든 바치라는 말씀입니다

평소에 하는짓이 미련한 부모한테는
얻을수 있는거 최대한 얻고
입에 발린 소리나 해드리면 되는데...

저는 평생 남편이 월급도 안주고
유산도 안준 엄마가 불쌍해서
매달 생활비까지 드리고 잘해드렸는데
남동생 사업자금 5억주겠다는 말에
기함해서 힌마디 했다가 거의
미친년 취급 받아요

부모재산 노린다고ㅋㅋㅋ

씁쓸하네요


IP : 39.124.xxx.16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5 10:46 AM (106.101.xxx.191)

    딸이해주는건 해줄만하니까 해주는거라고
    인정받고싶으니까 해준다고 그걸 너무 당연히 생각해요.

  • 2. 그니까요.
    '23.6.5 10:50 AM (117.111.xxx.127)

    저희 시어머니 같은 분이시네요.
    돈 드리는 자식은 형편 되니까 주는거고
    큰 아들은 줘도 더 주고싶은 안타까운 자식이구요.
    잘해드려도 잘해주는 줄 모르는 분에게
    계속 잘해드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 3. UMM
    '23.6.5 10:53 AM (49.175.xxx.75)

    인정 바라고 한건 아니였는데 찹 씁쓸하실듯요
    걍 적당히 선 그으세요 아이 케어하시면서

  • 4. 제가
    '23.6.5 10:55 AM (175.214.xxx.132)

    그 기분 알죠
    남의 돈 갖다쓰려고 온갖 입에 발린 소리하는 간사한 사람들
    그리고 속는 어리석은 사람들
    평생 고쳐지지도 않아요
    바른 말 하는 사람만 손해보고 돈밖에 모른다는 억울한 소리나 듣죠
    어머니가 참 어리석네요. 저희 엄마도 평생 그렇게 사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전 이제 납골당도 안 가요.
    그리고 남편한테 나 죽으면 엄마있는 곳에 같이 있고 싶지는 않다고 ㅎㅎ

  • 5. ㅇㅇ
    '23.6.5 11:02 AM (122.35.xxx.2)

    없는집 K- 장녀들이 좀 그런 성향이 있더라구요.
    있는집 시집재산 뒤로 빼서 친정 많이 도와줌....

  • 6. 아아아
    '23.6.5 11:04 AM (59.15.xxx.53)

    그거 알고도 용돈 계속 드리면 호구인거 아시죠??
    발끊어버리세요

  • 7. 그런데
    '23.6.5 11:09 AM (223.38.xxx.252)

    아버님이 말씀처럼 돈 안가져왔으면
    원글님 친가에서 돈 보태주시지 않았나요.
    저도 부모님 공무원 맞벌이라 아는데
    어머님이 공무원 원급만으로 자식들 키우면서 친정 뒤치닦거리까지는 할 수 없는 원급인걸요.

    남편월급은 못받았어도 시가에서 그에 준하거나 이상의 도움받았을텐데..자식들에게 가스라이팅 했나보네요.

    저희 외가쪽에도 지방에서 서울 부자집으로 시집와서 친정 일으킨 어르신(조카들 서울로 불러 본인 집에서 다 뒷바라지) 있으세요. 이분은 자식들은 잘됐는데..그 많던 재산은 다 사라졌어요.
    뭐 예전에 여자들 인권 뭣 같을때도 똑똑하고 잘나면 시집가서 그렇게 시집전체 휘어잡고 사는 분들 계시더라고요(거짓말이라 할까봐..지금은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시면 백살 훨씬 넘으시 분인데도 그리 사셨더라고요)

  • 8. 여기서
    '23.6.5 11:10 AM (14.32.xxx.215)

    님 엄마가 제일 이상해요
    처가집에 돈 쏟아붓는데 재산 주고 싶겠어요?
    불쌍할 사람도 많네요

  • 9. 원글
    '23.6.5 11:16 AM (39.124.xxx.166)

    아빠가 일정한 생활비를 안줬지만
    제 할머니가 그 사실 아니까
    수시로 돈 줬을거예요
    게다가 집도 할아버지가 주신돈으로 짓고
    중간중간 물려주신것도 많았고

    그리고 외가쪽으로도 투자하라고 하면
    아빠가 또 홀랑홀랑 잘 맡겼나봐요ㅜㅜ

    외삼촌 고모들이 사업한다 투자해라
    누가 잘불려준다 투자해라 그럼 또 맡기고
    보증섰다 뜯기고 등등
    총체적인 난국인데
    여든 넘어까지도 저러고있고

    무슨 사돈의팔촌 누구누구 조카까지도
    자꾸 인사한다고 찾아와요
    인사는 개뿔... ㅜㅜ

  • 10. 원글
    '23.6.5 11:19 AM (39.124.xxx.166)

    맞아요 저희한테는 아빠가 안준것만 얘기하고
    외가등으로는 얼마나 주는지 알수도 없었고
    다크고나서 보니 그렇게 수십년
    꾸준히 돕는게 한두푼 나가는게 아닌걸
    깨달은거죠...
    이젠 매달 생활비 같은거 안보내고 끊었어요
    딱 기본만 합니다ㅜㅜ

  • 11. 왠지
    '23.6.5 11:20 AM (113.199.xxx.130)

    뭔가 득도하신분 같아요
    그러게 충성도 할데 가서 해야지 아무데나 하면 안돼요
    지금이라도 아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 12. 원글
    '23.6.5 11:22 AM (39.124.xxx.166)

    어려운 친척은 당연히 도와야죠
    그런데 본인 자식들이나 잘키우며 그래야지
    정작 저희는 옷없어서 니트입고
    한겨울에 학교가고 그래도 관심도없고

    유산받은것만 잘 불려놨어도
    온집안 대대로 잘먹고 살것을
    저렇게 흐지부지 종이조각으로 만들어놓고

  • 13. 원글
    '23.6.5 11:24 AM (39.124.xxx.166)

    그래도 아빠가 틀어쥔게 좀 있지았을까
    노후걱정은 안해도 되지않을까 했는데
    얼마전 언니네 앞으로 의료보험 넣어달래서
    넣어봤더니 이자받은게 천만원도 안돼서
    사위 앞으로 보험등록이 되더라구요

    이제는 노후 병원비 까지도
    우리가 걱정해야 되고

    현금을 그렇게들 집어쓰니까
    사망후에 증빙 못하면 자식들이
    증여받은걸로 추정돼서
    상속세까지 두드려 맞을까 염려돼요

  • 14. ㅗㅗ
    '23.6.5 11:41 AM (118.129.xxx.106)

    친정어머님도 친정에서 받은게 많나봐요
    정신적인거든 뭐든
    일방적으로 주기만하는 관계는 없겠죠

  • 15. 님엄마가 문제22
    '23.6.5 12:14 PM (125.132.xxx.178)

    부잣집 한량아들 직장다녀서 월급받는 거 용돈쓰는 거야 허다하고 그래도 직장은 꼬박꼬박 다니셨네요.. 님 아버지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친가에서 생활비 대줬을텐데 그거 아니면 공무원 월급으로 친정건사를 어째해요. 님네 재산 녹인건 아버지 사치보다 어머니 친정건사가 더 큰 몫일 듯.

  • 16. ,,,,
    '23.6.5 12:23 PM (60.196.xxx.179)

    남의 돈 갖다쓰려고 온갖 입에 발린 소리하는 간사한 사람들
    그리고 속는 어리석은 사람들22222222222222

    저희집에도 있고, 저희 회사에도 있네요. __+

  • 17. 어리석네요
    '23.6.5 12:28 PM (222.101.xxx.97)

    차라리 비씬 취미가 낫지
    친정 동생들 조카는 왜 돈 퍼줘요
    고마워 할거 같죠?
    아뇨 당연해 해요
    결혼하고도 친정이나 본가에 헌신하는 남녀는
    한심해요

  • 18. ...
    '23.6.5 12:29 PM (222.101.xxx.97)

    님도 정신차리세요
    그런 친정에 퍼주면 엄마랑 똑같은거에요
    남편 아이에게 잘하세요

  • 19. ...
    '23.6.5 12:30 PM (222.101.xxx.97)

    여든에도 그러면 돈뺏는 방법밖에 없고요

  • 20.
    '23.6.5 12:4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자기 벌어 자기가 쓰는 아빠가 낫지
    시집 돈까지 빼와 지 형제 조카들 치닥거리라니

  • 21.
    '23.6.5 12:4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자기 벌어 자기가 쓰는 아빠가 낫지
    시집 돈까지 빼와 지 형제 조카들 치닥거리라니
    님도 엄마 닮았네요

  • 22.
    '23.6.5 12:4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빠가 쓰는만큼 할머니가 돈을 줬잖아요
    그걸 엄마가 형제들에게 퍼줬으니
    문제
    차라리 자기 벌어 자기가 쓰는 아빠가 낫지
    시집 돈까지 빼와 지 형제 조카들 치닥거리라니
    님도 엄마 닮았네요

  • 23. ker
    '23.6.5 12:44 PM (222.101.xxx.97)

    가난한집 딸 며느리 되면 문제가 그거에요
    친청 불쌍하다고 사촌까지 다 퍼줌

  • 24.
    '23.6.5 12:44 PM (218.55.xxx.242)

    아빠가 쓰는만큼 할머니가 돈을 줬잖아요
    그걸 엄마가 형제들에게 퍼줬으ㅇ문제
    차라리 자기 벌어 자기가 쓰는 아빠가 낫지
    시집 돈까지 빼와 지 형제 조카들 치닥거리라니
    님도 엄마 닮았네요

  • 25.
    '23.6.5 12:52 PM (14.32.xxx.215)

    어려운 친척 당연히 돕는다는거 보니
    님도 님 엄마과에요
    남편분 조심하셔야 겠네요

  • 26.
    '23.6.5 1:23 PM (211.216.xxx.107)

    아빠가 월급 안주고 그러는거 할머니가 며느리인 엄마에게 자주 큰돈 주셨겠고 다 원글님 엄마 친정으로 흘러갔겠네요 외가쪽 조카들 돕는게 젤 부질없음인데 아이구...
    원글님도 비슷하네요 글보니 답답하네요

  • 27. 염려되겠어요.
    '23.6.5 1:41 PM (117.111.xxx.103)

    "현금을 그렇게들 집어쓰니까
    사망후에 증빙 못하면 자식들이
    증여받은걸로 추정돼서
    상속세까지 두드려 맞을까 염려돼요."

  • 28. OO
    '23.6.5 2:12 PM (49.172.xxx.175)

    우리 시댁 비슷하네요.. 님 부모님은 유산이라도 많이 받으셨지. 우리 시댁은 힘들게 번돈 친척들한테 다 털리고 결혼전 아들이 번돈까지다 가져다 받치더군요. 그러면서 늘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고.. 이제 80넘어 돈없으니까 친척들 아무도 안오고 저희도 명절이외에는 잘 안가요.

  • 29. 원글
    '23.6.5 2:40 PM (39.124.xxx.166)

    맞아요 자라면서 엄마에게
    하도 가스라이팅 당해서 세상 우리엄마는
    너무 불쌍하고 안스럽다고 생각해서
    나라도 효도 해야지 했는데
    세상에 저도 멍충이였어요ㅜㅜ

    쉰에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이고
    설 명절 생신에 30씩 하고 땡 합니다!!

    평생 아빠탓하고
    지금도 전화하면 두시간씩 아빠욕이고

    결혼생활 30년씩 한 자식들은
    다합쳐도 평생 엄마한테 사위 욕
    시댁욕한게 두시간도 안될거예요

    뭐라고 야기하면 왜그러신대냐~~ 하고 끝

  • 30. 원글
    '23.6.5 2:43 PM (39.124.xxx.166)

    지금도 아들 집못샀다고
    (사줬는데 팔아치우고 전세 전전중인데 )
    어떡하면 아들 집사줄까 궁리중이고
    사업한다고 몇억씩 주려는거
    뜯어 말렸다고 나쁜년 되고

    에휴 답도없고
    욕해도 변하는거 없고
    저도 여기 속풀이 한번 하고
    다 털어내겠습니다;;;

  • 31. 어휴
    '23.6.5 8:04 PM (58.234.xxx.21)

    생활비 드리지 말고 친정 신경 끄세요

  • 32. ....
    '23.6.5 8:42 PM (219.255.xxx.153)

    선대에서 물려받은 재산을 아버지 어머니 대에서 녹아 없애버리면 안돼죠.
    그건 자식에게 물려줘야 될 재산이예요

  • 33. 친정엄마
    '23.6.5 8:45 PM (175.120.xxx.151)

    본인 잘못한건 모르고 세상불썽한 비련한 여인역할하고계신 친정엄마. 진짜 본인잘못을 몰라요.ㅠㅠ 조니상 설명하기도 입아퍼요

  • 34. ..
    '23.6.5 9:13 PM (61.254.xxx.115)

    이제라도 알았으니 전화 수신거부하고 안가면 됩니다 한번 해보셈.처음이 어렵지 열심히 돈줬더니 돈탐내는 미친년소리듣는데 잘할 필요없죠

  • 35. ...
    '23.6.5 9:23 PM (219.255.xxx.153)

    친정엄마의 돈 맞아요?
    원글님의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돈이죠.

  • 36. ㅇㅇ
    '23.6.5 9:39 PM (14.52.xxx.238)

    시부모님이 공무원이셨으면 연금 나오지 않나요? 왜 생활비를 드리셨어요?

  • 37. ....
    '23.6.5 9:45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가난한 집 장녀 공무원이 무슨 돈으로 친정 동생들 사업돈을 주고 빚을 갚고 공부를 시키고 노년에 5억을 대주고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이라면 돈의 출처는 원글의 조부모 재산이죠.

  • 38. 원글
    '23.6.5 10:19 PM (39.124.xxx.79)

    각자 일시불로들 받아서 주식도 하고 퍼다주느라
    다 탕진했어요ㅜㅜ

    (엄마가 주식으로 다 날렸다고 그래서
    엄마는 진짜 돈 없겠구나 싶어서 챙겨드렸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일부만 잃고 일부는 아빠몰래
    숨겨뒀더라구요... 맘대로 쓰려고...)

    본인 친정에도 나눠주고 아들도 주고 그랬나봐요ㅜㅜ

  • 39. ㅇㅇ
    '23.6.5 10:55 PM (14.52.xxx.238)

    원글님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ㅠㅠ 이제라도 미련없이 정리하시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세요.

  • 40. 원글님은
    '23.6.5 11:25 PM (76.150.xxx.228)

    세상사 득도하신 분.
    담담한 하소연... 다 초연하게 내려놓기 일보직전이시네요.

    천하에 어리석은 것이
    자식을 둔 부부가 돈으로 실랑이 벌이면서
    서로 자신들의 양쪽 본가에 퍼나르는 일.
    부부간에 서로를 견제하느라 바빠서
    자기자식들 밑에 받쳐져있는 재산을 빼다가
    남과 다름없을 조카들한테 퍼나르는 행위죠.

  • 41. 부모가 80이면
    '23.6.5 11:27 PM (14.54.xxx.15) - 삭제된댓글

    그 시절 공무원 월급 정말 박봉이었어요.
    아버지 한량기질에 그 월급 갖고
    쓰기도 바빴을거예요.
    어머니 월급으로 자식들 학비.생활비 하기에도
    모자랐을 거구 거기에 친정 식구 건사는 말이 안됨.
    할머니가 그거 다 보충해 줬을 거예요.
    제 집안에도 그런 사람 있어서요.
    시골 전답 다 팔아드셨어요ㆍ
    자식들은 위로는 호강호강 다하고
    밑의 아들들은 돈이 없어서

    사범대.사관학교 로 가고ᆢ
    돌아 가실때는 집 한칸도 없었고.
    들끓던 사람들도 코빼기도 안보이고 뭐 그랬네요.

  • 42. 님 엄마가
    '23.6.5 11:31 PM (119.193.xxx.121)

    제일 문제. 아빠는 부자 부모라도 뒀지. 님네 어머니는 어휴..

  • 43. 12
    '23.6.5 11:38 PM (175.223.xxx.162)

    님네 재산 녹인건 아버지 사치보다 어머니 친정건사가 더 큰 몫일 듯. 2222

    아빠가 월급 안주고 그러는거 할머니가 며느리인 엄마에게 자주 큰돈 주셨겠고 다 원글님 엄마 친정으로 흘러갔겠네요 외가쪽 조카들 돕는게 젤 부질없음인데22222

  • 44. 원글
    '23.6.5 11:40 PM (39.124.xxx.166)

    위로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제 엄마보니까 끝도 없이 아빠를 욕하고
    저주하는데 아빠는 하나도 변하지 않고

    저희도 자식들이 모이면 그런 엄마를
    흉보기 바빴는데 어느순간
    내가 엄마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구나 느꼈어요

    깨달았으니 이제 털어내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겠죠

    부자집이었는데 정작 저는 누려보지도 못하고
    우리 애들은 한푼이라도 더 물려주고
    싶어서 아끼고 또 아끼는 삶이 됐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무관심과 방치속에 살아서
    세상 어디 갖다놔도 잘 살 수 있어요ㅋㅋㅋ

    제글을 통해서 한분이라도
    느끼고 깨우치고 나은 삶을 사시는 분들이
    계시기 바랍니다^^

  • 45. 원글
    '23.6.5 11:57 PM (39.124.xxx.166)

    네 살살 녹인 엄마도 잘못이 많고
    아빠도 몇십억 단위의 재산들 숨겨놓고
    거의 다 쓴듯해요ㅜㅜ
    그러니 사위 의료보험 피부양자가 되죠

    누가 너 낫다를 논할 수 없는
    어리석은 부부세트 입니다

    다들 정신 번쩍 차리고
    내가 이룬 가정의 행복만을 위해서 사세요~~

  • 46. ㅇㅇ
    '23.6.6 9:25 AM (223.39.xxx.98)

    엄마가 제일 이싱해요

    아빠가 본인이라도 즐겼으니 다행이지
    월급이며 유산 갖다줘봐야 처가집으로 흘러들어가기밖에 더 했겠나요

  • 47. 헛똑똑이
    '23.6.6 10:15 AM (211.55.xxx.249)

    부모가 여든살쯤 되고보니
    외가집 보태준 조카네들은 의사도 몇이나
    나오고 검사도 나오고 승승장구

    부모가 양쪽으로 서로 퍼나느라
    관심없던 우리집 자식들은 그냥그냥
    소시민으로 평범하게 살아요

    ————————————————————-

    핑계
    모든 게 핑계

    부모가 관심 없어 의사, 검사 못 됐수?

  • 48. 가난한집 장녀가
    '23.6.6 10:17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시골유지 아들에게 시집갈때는
    친정식구를 돕겠다는 마음이 컸고
    또 친정에서도 많이 기대를 하니 도울수밖에 없었던 처지 ..

    엄마 인생은 엄마가 알아서 사니까
    님도 엄마탓 그만하고 돈많은 남자와 결혼하든지 알아서 살길

  • 49. 가난한집 장녀가
    '23.6.6 10:1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시골유지 아들에게 시집갈때는
    친정식구를 돕겠다는 마음이 컸고
    또 친정에서도 많이 기대를 하니 도울수밖에 없었겠지

    엄마 인생은 엄마가 알아서 사니까
    님도 엄마탓 그만하고 돈많은 남자와 결혼하든지 알아서 살길

  • 50. 이런
    '23.6.6 11:21 AM (122.199.xxx.18)

    저희 친친도 있어요
    친정아버지가 젊어 혼외자식에
    그것도 모자라 팔십가까운 나이에
    아픈 엄마 안방에 누워놓고
    옆방에 과부할멈 데려오고~

    맏이는 멀리사니 남의일인듯 ~
    가까이 사는 자식들은
    떼어내느라 피가 끓고

    맏아들은 어쩌다와도 네~네~만 하고
    남은 재산챙기려 양~양~대고~

    옆에사는 자식들은 오만정이 떨어져
    아버지와 대면 대면한데

    아직도 며느리나 자식들 앞에서도
    끊임없이 엄마욕을 해대고 아버지~

    욕심 이기심 과욕에 들뜬 맏이는
    그걸 말이라고 듣고만이고~
    제대로된 형제들은
    그러시면 안된다고 바른소리해서 눈밖에 나고~

    내흉 10가지 가진 사람이 그허물 감추자고
    남의흉 한가지보고 흠잡는 어리석은짓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욕심 과욕 이기심이 가득하면
    짐승보다 못한건
    지위고하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35 하여간 미국 주식은 한국에 비해 참 상식적이면서도 1 ..... 04:54:36 465
1587134 물김치 간단 비법 2 .. 04:33:58 467
1587133 힐링영상) 고양이가 집사에게 꽃을 물어와요 2 힐링 04:20:36 380
1587132 침대 매트리스 곰팡이 1 claeo 03:47:39 300
1587131 슈퍼마이크로컴 대폭락 지금 -20% 뚫렸네요 3 무섭 03:30:53 1,342
1587130 남은 눈물의 여왕 봤어요 (스포) 3 ㅇㅇ 03:27:30 946
1587129 여자가 스킨스쿠버 하기가 힘든가요? 2 궁금 03:17:38 177
1587128 남성용 주름개선 크림 추천해주세요. .. 01:51:47 133
1587127 결혼10년차 남편이랑 4 m. 01:48:19 1,681
1587126 김건희가 다시 나대려고 간보고 있답니다. 5 특검부터 01:44:34 2,196
1587125 공기청정기 고장 잘 나나요? 1 ... 01:42:15 280
1587124 이재명 “저희가 대통령하시는 일에 도움돼야” 13 01:40:07 1,792
1587123 엔비디아도 쭉쭉 빠지네요 11 ㅇㅇ 01:31:00 1,931
1587122 중학교 키다리샘 프로그램 아시는 분 중학교 01:24:19 179
1587121 컵세척기 저한텐 아주 딱이네요 2 ㅇㅇ 01:15:15 1,214
1587120 혼성그룹이 사라짐 9 ㅇㅇ 01:11:18 1,676
1587119 로맨스스캠 당하는 사람요 5 ?? 01:03:04 1,622
1587118 반지가 없어졌어요 7 아고 01:02:56 1,369
1587117 고등 중간고사 앞두고 기막혀요 1 인생 01:00:39 1,320
1587116 칡즙 원래 유통기한 없나요? 3 00:55:28 336
1587115 남편한테 저와 아이는 귀찮고 무시하고픈존재 3 ㅇㅇ 00:53:33 1,452
1587114 이게 치흔설이라는거군요 넘아프 00:33:34 1,899
1587113 박나래 살 엄청 뺐네요. 4 나혼산 00:32:21 4,745
1587112 부산근방 지진 너무 무섭네요 4 ㅜㅜ 00:23:56 3,388
1587111 윗집? 노래소리 2 미쳤나 00:16:18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