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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재난문자 발송때 제일 무서웠던 장면

ㅇㅇ 조회수 : 13,680
작성일 : 2023-05-31 14:27:20
출근 하던 사람들이 재난 문자 오자

그거 받고도 '뭐야? ' 하면서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지'하면서 다들 동요없이 출근하더랍니다.

가던길 계속 갔다네요.
IP : 110.70.xxx.6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믿는거죠
    '23.5.31 2:30 PM (211.58.xxx.8)

    어느 얼간이븅신이 뻘짓한다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맞았네요

  • 2. 마음
    '23.5.31 2:32 PM (218.235.xxx.70)

    그때 지하철 안에 있었는데 아무도 동요하지 않더군요.
    어쩔 수 없이 출근한다기 보다는 분명 별일 아닐거라는 강한 믿음을 가진 것처럼 보였어요.
    저도 그렇고 ㅎㅎ

  • 3. ..
    '23.5.31 2:33 PM (61.254.xxx.115)

    아니.수십년 살면서 바다로 미사일 날리는짓 하는거 여러번 경험해봤잖아요 사실 아무일도 안났으니 ~~

  • 4. 뒤뜰
    '23.5.31 2:34 PM (121.131.xxx.128)

    저도 다르지 않았어요.
    새벽에 문자 받고도...
    어디로 피신하라고? 피신할 곳이 없잖아.
    하면서 그냥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ㅠ.ㅠ

  • 5. 주차장
    '23.5.31 2:35 PM (118.127.xxx.12)

    재난문자 1차발송 사이렌이 다 울리는데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차 없이 정적
    온 주위가 딱 숨을 멈춘 듯했어요
    대피알리는 확성기소리만 계속 골목에서 들리고
    그러고 난후 해제 문자 받고 그 때들 움직임 차에 시동거는 소리
    마음들은 다 힘들고 지옥이었겠죠

  • 6. 기억
    '23.5.31 2:49 PM (39.114.xxx.142)

    대구 지하철사건때 지하철에 가만히 앉아있던 사람들, 세월호때 곧 구조될거야라며 웃던 아이들............냄비속의 개구리들이 되어가는데 물이 점점 끓고있네요

  • 7. 할수없잖아요
    '23.5.31 2:49 PM (58.228.xxx.108)

    그럼 악 소리질러요????

  • 8. 그냥
    '23.5.31 2:54 PM (183.77.xxx.108)

    그 상황에서 뭐 어쩌라고??어디로 대피??
    대피해야 할 이유도 설명도 없이 무조건 대피하라고 하면
    누가 그 문자 보고 대피할까요??

  • 9. 저희 동네도
    '23.5.31 2:57 PM (223.62.xxx.135)

    평소처럼 고요하고 가끔 들리는 아침의 생활 소음.
    여느 날과 다름없이 고요하게…언제나처럼 …
    대피는 무슨

  • 10. ..
    '23.5.31 2:57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왜 대피해야 하지?
    상황설명이 빠진 문자를 보고
    어떻게 행동하나요?
    외신뉴스부터 찾아봤네요.

  • 11. ㅇㅇ
    '23.5.31 2:58 PM (223.38.xxx.203)

    문자내용이 뭐때문에 대비하라가 없어서 더 그래요. 지진이 났는지 미사일이 발사됐는지,,뭔지를 알아야 대비를하지 막무가내 대비하라 그러면 나원참

  • 12. 알맹이 없는
    '23.5.31 3:04 PM (58.230.xxx.76)

    재난원인도 대피장소 고지도 없는 문자...겁만 주고 쓸모는 전혀 없던...

  • 13. ㅇㅇ
    '23.5.31 3:20 PM (211.192.xxx.227)

    새벽에 울려서 깼는데 보고 바로 다시 잤어요
    뻘짓하네~~ 하면서...

  • 14. 일하는척생색내기
    '23.5.31 3:21 PM (218.39.xxx.130)

    알맹이 없는
    재난원인도 대피장소 고지도 없는 문자...겁만 주고 쓸모는 전혀 없던...222222222222

  • 15. ㅇㅇ
    '23.5.31 4:07 PM (222.234.xxx.40)

    아 오늘날까지 이 정권 우리를 너무 괴롭게한다

  • 16. 포비
    '23.5.31 5:03 PM (14.4.xxx.5)

    또 병신짓 하는구나 했겠죠.

  • 17. 일제불매운동
    '23.5.31 5:13 PM (109.147.xxx.237)

    나같으면 대피하고 회사 출근 절대 안합니다. 나라에서 저딴 문자 보냈는데 출근을 왜 합니까

  • 18. ㅇㅇ
    '23.6.1 8:07 AM (221.150.xxx.98)

    무서운 장면이 아니죠

    양치기소년인걸 아는거죠

  • 19. ....
    '23.6.1 8:28 AM (39.7.xxx.44)

    재난원인도 대피장소 고지도 없는 문자... 쓸모는 전혀 없던...
    33333

  • 20. 너무
    '23.6.1 10:37 AM (41.73.xxx.72)

    궁금해요 대피 장소가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

  • 21. 무슨
    '23.6.1 10:58 AM (39.7.xxx.163) - 삭제된댓글

    겉으로 표내기가 민망하니 참고 있던거죠
    속은 가슴 쿵쾅뛰고 지옥이었겠죠

    저라도 밖이었음 아무 표 안냈을거에요
    자다가 빼엑빼엑 시끄러워서 문자확인하고 혼비백산 하고 난리쳤어요
    그문자 보고 잘못온거겠지 어쨓지 이런 여유로운 생각이 드나요? 대피하라는데 어디로 해야하나 그생각부터 나던데

  • 22. ㅡㅡ
    '23.6.1 11:16 AM (39.7.xxx.110)

    외국인들은 공포

  • 23. 저는
    '23.6.1 12:28 PM (27.125.xxx.193)

    유튜브에 짤방으로 SNL 코너 한꼭지 봤던게 생각나더라구요.
    세상에 좀비가 창궐하는데 그 좀비떼 무리를 뚫고, 심지어 본인이 좀비가 되었더라도 꼭 출근하고야 마는 K 직장인.
    웃펐어요..
    https://www.youtube.com/shorts/MemN7rysk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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