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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제가 감사일기를.. 함께 해요

함께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23-05-23 16:34:50
지금 이순간 지루하고 무기력한 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언제까지 이럴거야.. 하는
내가 나를 은근히 타박하는 내 모습이 있었네요;;


그냥 이렇게 하고 싶은게 없고 무기력한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삶이 외롭고 무기력하다 해도
그 의미는
한편으로 아무런 큰 갈등이 없다는 것이고
지금 현재 닥친 큰 문제가 없다는 것임을 알고
그것에 감사할수도 있음을 갑자기 깨닫습니다

문득 새끼손가락에 난 상처가 아물어있음을 봅니다
지난주에 난 상처가 매우 아프고 불편하여 고통스러웠는데
제가 아무 한일도 없는데
저절로 다 나았네요

이렇게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삶의 여정에서
이 조그만 내가 저항만 하지 않는다면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면을 바라본다면
그것이 치유이고 생명의 길로 간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모든것이 내 자신의 깨우침을 위해
내 자신의 정화를 위하여 주어짐을 알고
받아들이고 또 받아들여서
하느님께로 다가가겠습니다

나의 하느님.
저를 깨우치게 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P : 175.223.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3.5.23 4:36 PM (14.50.xxx.31) - 삭제된댓글

    혼자 일기장에 쓰세요.
    특히 하나님 이야기는.

  • 2. ㄴㄷ
    '23.5.23 4:38 PM (211.112.xxx.173)

    이런 평안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자녀로 살게 해주시고 기도드릴수 있는 은혜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벼랑끝
    '23.5.23 4:41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감상합니다. 하늘의 뜻이 있으려니.
    글을 볼 수 있는 두 눈과 커피 한 잔의 위로
    감사합니다

  • 4. 영통
    '23.5.23 4:43 PM (106.101.xxx.159)

    기독교는 아니지만 님 글에서 수양이 전해집니다..

  • 5. .ㅇㄹ
    '23.5.23 5:06 PM (125.132.xxx.58)

    참 좋은 말씀입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평안 속에 살려구요.
    그게 진짜 행복이죠

  • 6.
    '23.5.23 7:56 PM (211.216.xxx.107)

    글 감사합니다

  • 7.
    '23.5.23 11:26 PM (113.10.xxx.82)

    감사일기 넘 좋네요~~ 오늘 묵주 기도의 시간을 허락해주시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미소 지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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