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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야 아내한테 잘하는 남편의 심리는 뭘까요?

인생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23-04-29 11:38:41
젊었을 땐 지 맘대로 살다가
나이들어서야 마누라가 애틋해진다는 남자들의 심리는 뭘까요?
아내는 남편한테 만정 떨어져서 싫은데
남편은 아내가 더 좋아지는 현상
여성호르몬 증가 + 뭘까요?
IP : 117.111.xxx.1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29 11:40 AM (125.186.xxx.140)

    아뇨 이빨빠진 호랑인데 굶어죽을까봐

  • 2. .....
    '23.4.29 11:40 AM (221.157.xxx.127)

    좋아서라기보다 필요해서죠. 뭐 ...

  • 3. 그거야
    '23.4.29 11:41 AM (39.115.xxx.5) - 삭제된댓글

    늙어 기운빠지고 기댈 데가 마누라 밖에 없으니까 그렇죠.

  • 4. ㅁㅁㅁ
    '23.4.29 11:41 AM (118.235.xxx.154)

    이기적인 인간이 제멋대로 살다가 살림이든 가족간의 유대 등 혼자 할 수 없게 늙은 본인을 깨닫고 어떻게든 버림받지 않기 위해 태도를 바꾸는 것. 결국은 이기심

  • 5.
    '23.4.29 11:43 AM (218.153.xxx.148)

    요즘 좀 나아져서 늙어 철드나 했더니만..
    끝까지 남의 편…

  • 6. 가성비
    '23.4.29 11:49 AM (68.1.xxx.117)

    나이들수록 야비해 지는 거죠. 살살 구슬리면 노후 편한 게 보이니까요.

  • 7. 그게
    '23.4.29 11:59 AM (175.199.xxx.119)

    어딘가요? 젊어 바람피고 60넘으면 70넘으면 정신 차릴려나 했더니 80넘어도 바람피는 할배 법정스님 상담하는데 나오던데요

  • 8. 야비해지는거
    '23.4.29 12:00 PM (223.39.xxx.115)

    아쉬워지니까요
    ㅋㅋㅋㅋ 울집 애비도 평생 개차반처럼 살다가
    갑자기 착한척 하는데 가증 그 자체

  • 9. 노년이 걱정이라
    '23.4.29 12:3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젊어서 부모 재산 바라느라 와이프 모른척하다
    개털인걸 알고 이제사 와이프 눈치보는거죠.
    돈 많으면 새장가 갈텐데
    그것도 못하니.

  • 10. ..
    '23.4.29 12:34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젖은낙엽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

  • 11. 영통
    '23.4.29 12:46 PM (106.101.xxx.61) - 삭제된댓글

    내 남편.
    사가 상처 깊은 내게 사죄한다며..
    자기 돌아가신 엄마 만행 까발려서 명예 먹칠하고
    자기 형제들 연 끊고
    내게 착 달라붙더라구요.
    형제 연은 굳이 끊지 말라고 해도..
    .
    지금 와서? 이제서야?..칫 싶죠..
    남자들 ..나이 들고 잘하는 것은 자기가 살려고 그러는거에요

  • 12.
    '23.4.29 12:47 PM (58.231.xxx.14)

    지 안위를 위해 뒤질때까지 이기적인 것일뿐

  • 13. 영통
    '23.4.29 12:47 PM (106.101.xxx.61)

    남편.
    시가에 상처 깊은 나에게 이제서야 인정한다며..
    자기 돌아가신 엄마 만행 까발려서 명예 먹칠하고
    자기 형제들 연 끊고
    내게 착 달라붙더라구요.
    형제 연은 굳이 끊지 말라고 해도..
    .
    지금 와서? 이제서야?..칫 싶죠..
    남자들 ..나이 들고 잘하는 것은 자기가 살려고 그러는거에요

  • 14. ...
    '23.4.29 12:58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늙어서 불러주는 곳, 갈 곳 없으니
    가족에 붙는 거죠
    인간이 원래 야비하고 이기적입니다...

  • 15. ..
    '23.4.29 1:19 PM (116.39.xxx.162)

    이빨 빠진 호랑이 ㅎㅎㅎ
    첫댓글 공감요.

  • 16. 아...
    '23.4.29 2:21 PM (117.111.xxx.192)

    그렇군요
    근데 저희 남편은 상황이 좀 다른 게
    야비하진 않아요 오히려 전두엽이 순수해서 힘들어요
    또 이빨이 다 빠지진 않았고 한 십년은 더 벌 수 있어요
    연봉이 세요 재산도 있고요
    아직은 친구들도 많고 갈 데도 많아요

  • 17. ㅅㅅ
    '23.4.29 2:38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댓글들 참 후지고 편견 가득... 인간 보편의 성향을 남자에게만 있는 걸로? 실증 결과에 따르면 자기 처지가 바뀌면 배우자 배신하는 건 여성이 남성보다 한 수 위랍니다.

    https://www.nber.org/papers/w31039

    "남자가 로또를 맞으면 결혼도 늘고, 출산율도 늘고, 이혼율은 줄어드는데 여자가 로또를 맞으면 (단기)이혼율이 늘어난다."

  • 18. 부모님
    '23.4.29 3:08 P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

    다 가시고 나니 내 편은 마누라 밖에 없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그전엔 부모형제로부터 독립을 못 하다가
    돌아가시고 나니 형제들이 왠지 전같지 않게 거리감 느껴지고
    자기도 나이가 드니 아파서 입원이라도 하면 형제들이 달려오기보다 같이 사는 아내가 간병을 해줄 거라는 현실인식이 생기니
    비위도 맞추고 슬슬 눈치를 보는듯.

  • 19. 문제는...
    '23.4.29 6:20 PM (219.255.xxx.39)

    결혼한지가 언젠데...이제사 마누라존재를 느끼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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