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했는데 겪어보지 않은 유형이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맑음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23-04-29 08:53:20
한달전 조금은 흔하지만 나이많은분들도 도전할수
있는곳에 입사했어요. 많은분들이 지원했는데 감사하게도
기회가 닿아서 입사하게 되었는데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했어요.
근데 위 사수가 첫날부터 **지역사냐고 묻더니 맞다니
자기는 그지역사람 엄청 싫어한다고 하고,남편직업 묻더니 직영이냐?업체냐? 하고 묻길래 느낌이 싸했지만 직영이라고
하니 돈도 잘벌면서 왜일하냐? 전에 소장님이었으면 직영
와이프는 안뽑았다. 나는 신랑이 업체다녀서 들어왔다
면서 황당한 얘기를 하더라구요.
일을 배워야 하는데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일도 가르쳐
주지 않으면서 뭐라하고 자기는 일 가르치는게 적성에
안맞다하고 나중에 나갈때 하는일 다 적어놓고 나가
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제가 을 입장
이고 일을 배워야 하니 참았어요.
그래도 큰건아니지만 아침에 간식거리라며 사가며
미움 안받으려고 이거저거 해봤는데 똑같아서 지금은
노력안하고 일적인 얘기만 하고 사적인 얘기는 안해요.
근데 전화받거나 하면 제가 아는게없어 응대를 못하니깐
쩔쩔매고 있으면 그걸 보고 있다가 끊고나면 뭐라해요.
절대 도와주지 않고 참 힘드네요.
아직까지 직장생활 하면서 무난하게 사람들하고 잘지내는
편이었고$저는 피해주는거도 피해받는거도 싫어하는 성격이라 일하는데 있어 진짜 노력하거든요. 그냥 내 자체가 싫어
서일까요,
이런유형은 어떻게 대해야할지 답을 모르겠어요.
아. 총7명인데 남자5명 여자2명인곳이예요.
IP : 112.163.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ㄸ라이에
    '23.4.29 9:00 AM (211.208.xxx.8)

    잘못 걸리셨네요...끊임없이 공적으로만 대하셔야 해요.

    아는 게 없으면 물어봐야 합니다. 책임지지 마세요.

    통화 잠깐 멈추거나 알아보고 연락하겠다고 하세요.

    자존심 상해하지 마시고, 계속 물어보세요. 틱틱 대는 거 무시하세요.

    제대로 알려주려 하지도 않을 겁니다. 알 때까지 물어보세요.

    미친 ㄴ에게는 그저 정공법뿐입니다. 남들도 그래야 끼어들 수 있어요.

    한번 배워 모를 수 있습니다. 적고 그 자리에서 확인하세요.

    님이 자존심 부리는 거 즐기고 있을 겁니다. 알 수 없게 알려줬으니

    실수할 거고 잘못할 거고 혼자 끙끙대고 힘들 거 아니까요.

    제가 똑같이 겪어봐서 압니다. 이런 게 정신병자구나 알겠더라고요.

  • 2. 상대적으로
    '23.4.29 9:06 AM (211.208.xxx.8)

    남자들은 여자 일에 못 끼어들어요. 여자들이 잡무 처리하기도 하고요.

    속으로 혀를 끌끌 차도, 저러다 또 그만두게 하겠구나 해도 못 건드려요.

    그러니 어떤 일을 몇 날 몇 시에 이렇게 가르쳐주더라, 로 나와

    윗선 남자들도, 그건 누가 잘못했네, 이런 식으로 낄 수 있습니다.

    미친 ㄴ이지만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는 일 해내고 있으니

    새로 들어온 님이 뭐 얼마나 중요한 인재라고 신경써주겠어요.

    윗선 남자들은 그냥 다 귀찮고 신경 안 씁니다. 또 뽑으면 그만이죠.

    그러니 님이 악착 같이 일 배우고 미친 ㄴ에 지지 않아야

    그때서야 좀 인정하고 하는 말에도 귀 기울이고 할 겁니다.

    물론 드러우면 바로 때려치는 것도 찬성입니다. 하지만 다닐 거면

    똑똑하게 구세요. 미친 ㄴ에게 정상을 기대하지 마시고요.

  • 3. ...
    '23.4.29 9:25 A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겪어보지 않은 유형~
    댓글이 좋네요.

  • 4. ...
    '23.4.29 9:27 AM (221.140.xxx.68)

    직장에서 겪어보지 않은 유형~
    댓글이 좋네요.

    '똑똑하게 구세요.
    미친ㄴ에게 정상을 기대하지 마시고요'

  • 5. 열매사랑
    '23.4.29 10:03 AM (112.163.xxx.245)

    마음이 여리고 세지 않아서 그냥 컴퓨터 보면서
    눈물만 글썽여요.. 이러다가 지치면 나갈려구요.
    저 앞에 여직원하고는 처음에 잘지내다가 뭐에
    삐져서 얘길 안하고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들은 얘기론 톡 쏘는말투에 상처받아서)
    그래도 처음엔 같이 점심도 먹으러 다니고
    잘지냈다길래 의아했어요.

    똑똑하게 굴어야 하는데 갑자기 훅 들어오면
    갑자기 어버버되고 들은말도 기억이 잘
    안나와 멘탈 와사삭되네요.
    211.208님 답글 잘 참고할께요

  • 6.
    '23.4.29 10:54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우선 3개월만 버티세요
    그리고 6개월 버티고 그 동안 일 열심히 배우고 그 여자 보다 더 실력을 쌓으세요
    1년만 지나면 주위 사람들이 원글님 진가를 알아 봅니다
    예전 직장 생활할때 선임이 일을 안 가르쳐 줘서 캐비닛에 보관되어 있는 서류보면서 혼자 공부해서 일했어요
    1년 지나고 주위에서 일 잘한다고 인정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01 경호처관사 리모델링 00:57:34 32
1741300 내가 김건희라도 이미 다른곳에 숨기지 바보처럼 오빠네인척집에 숨.. ddd 00:55:04 62
1741299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 00:42:43 133
1741298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2 ... 00:31:27 419
1741297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1 ........ 00:26:27 521
1741296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ㅣㅣ 00:18:18 195
1741295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5 레아 00:14:15 535
1741294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3 요새 00:12:50 484
1741293 사는 이유가 뭘까요 5 김가네수박 00:02:06 871
1741292 노후대비로 부부가 3 ㄴㄴㅇㅇ 00:01:31 1,172
1741291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0 ㅇㅇ 00:00:07 723
1741290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10 억울해 2025/07/29 1,456
1741289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857
1741288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4 2025/07/29 587
1741287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8 ㅇㅇ 2025/07/29 1,438
1741286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3 ㅇㅇㅇ 2025/07/29 665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6 징글징글 2025/07/29 979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950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6 .. 2025/07/29 646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1 민쏭 2025/07/29 316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22 쪼요 2025/07/29 1,870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9 ... 2025/07/29 2,161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5 채칼 2025/07/29 1,534
1741278 "바람의 세월" .. 2025/07/29 422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7 ........ 2025/07/29 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