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에서 저 발언이 나옴. 사회자가 정정할 기회를 줌. 천하람은 느낌이 안 산다고 답함.
이성을 대상으로 안만나준다고 칼부림을 벌이는 사건이 심심찮게 뉴스에 나오는데,
그 불안감에 대한 이해도는 전혀 없음. 이준석이 사용하던 젠더 갈등의 계보를 잇고 싶은 가 봄.
저작권 때문에 천하람 발언만 발췌했어요. 이탄희 의원 발언 부분은 늘 그렇듯이 정돈되어 있고, 명쾌하니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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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37)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젠더갈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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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마 많은 남성들, 특히 사회적 규범에 잘 순응하는 남성들은 잠재적 성범죄자 프레임에 영향을 분명히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 사회가 연애할 자유, 표현이 그렇지만 이성을 꼬실 수 있는 자유가 점점 사라져가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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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신다’는 표현에 대해 진행자가 “점잖은 척 좋아하신다는 분이 구애한다는 표현을 썼다”고 지적하자 천 위원장은 “느낌이 안 살지 않느냐”며 웃어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