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 물려줄 애도 없고 그러면

우란이 조회수 : 6,530
작성일 : 2023-03-26 23:00:44
일하고 싶지도 않고 할 수도 없는 60살 부터는 있는 집 역모기지 해서 
살다가 간다하면 터무니 없는 소리일까요?
6억짜리 집 있고 그 외 재산 없다고 할 때 
한달에 200쓴다 하고 20년이면 4억 팔천에
그 이후로 90살까지 살 거 같지는 않아서 그 이후는 
1억 8팔천 남은 거랑 연금 받는 거 백만원도 안 되지만 그거 모은 거 까먹다가 지상에서 안녕한다면 
막판에 병원비 때문에 그렇게 안되고 어려울까요?
나이들어 아프면 병원비 들여서 봐줄 자식도 없는데도
돈이 있어야 생명이 연장되고 병원에서라도 치료받고 살고 해서 살려면 돈이 더 있어야 할까요?
내가 그나마 내몸을 내맘대로 움직일 수 있는 80살 전까지는 내 시간은 
아무 것도 안하고 볕만 쬐고 있어도 그냥 나를 위해서 살고 싶지 일은 안하고 살고 싶어서요. 

IP : 1.225.xxx.13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26 11:02 PM (125.244.xxx.23)

    병원비를 아무도 몰라요

  • 2. 그런데
    '23.3.26 11:03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일도 안하면 사는게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요
    매일 노는것도

  • 3. 논다는게
    '23.3.26 11:05 PM (1.225.xxx.136)

    사부작 사부작 내가 좋아하는 거 많기때문에 그거 하면서 있는 거죠.
    대중교통 타고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해도 되고 몸만 성하면
    지루할 틈은 없어요. 제 경우는 그래요.

  • 4. ....
    '23.3.26 11:05 PM (1.229.xxx.234) - 삭제된댓글

    여긴 베짱이들 진짜 많은 것같아요.

  • 5. ㅋㅋㅋ
    '23.3.26 11:0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여긴 베짱이들 진짜 많은 것같아요222222

    저만 나중에 어떨지 몰라 아득바득 벌고 아끼나 봐요;;

  • 6. 베짱이?
    '23.3.26 11:08 PM (1.225.xxx.136)

    네, 돈벌어서 뭐할건데? 내가 세상에 돈벌러 왔나?
    내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 남한테 손벌리지 않을 정도면 됐어요.
    그거 벌려고 남한테 모진 짓, 남하고 스트레스 받는 짓 하고 싶지 않고
    이 세상에서 내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다가 가고 싶지 돈버는 데다 쓰고 싶지 않은데
    그게 베짱이라면 할 수 없죠.

  • 7. ..
    '23.3.26 11:11 PM (118.235.xxx.251)

    내가 세상에 돈 벌러 왔나??
    세상에,, 너무 맘에 박히는 말이네요.ㅜ
    그러게요. 세상에 돈 벌러 온건 아닌데

  • 8.
    '23.3.26 11:12 PM (116.122.xxx.50)

    병원비 못낼 형편되면 치료 안하고 버틸란다..는
    편한 마음으로 살면 되지 않을까요?
    불안해서 죽을 때까지 아끼다 집 한채 남겨놓고 죽은들 세금으로 다 뜯길텐데 벌어놓은거 알뜰히 다 쓰고 돈 떨어지면 죽는거..이게 가장 잘 살다 가는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9. ᆢ ᆢ
    '23.3.26 11:16 PM (118.235.xxx.145)

    어머 내가 세상에 돈벌러왔나? 짱 멋져요
    아직 순수하고 때묻지앉은 느낌
    귀여우시네요..저도 베짱이 스타일이라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 10. ..
    '23.3.26 11:34 PM (118.235.xxx.251)

    마인드 진짜 멋있어요

  • 11. ..
    '23.3.26 11:36 PM (221.162.xxx.205)

    실컷 일해서 돈 다쓰지도 못하고 죽는게 더 억울하지 않나요?
    베짱이는 예술가죠 뭐하러 쓰지도 못할 돈버느라 인생을 낭비해요

  • 12. ker
    '23.3.26 11:37 PM (180.69.xxx.74)

    가족없이 돈 없고 아프면 어떻게 되나요

  • 13. oo
    '23.3.26 11:42 PM (210.2.xxx.217)

    충분히 가능합니다. 태어나서 일하다가 죽는 게 인간의 목적이 절대 아니죠.

    제 경우는 자가는 아니고 월세 살지만 금융자산이 20억 정도 있고, 작년에 퇴사했어요.

    주식 배당금으로 살구요. 나중에 거동 힘들어지면 그때는 공공임대나 케어홈 들어갈 겁니다.

    1인 가구에요.

  • 14.
    '23.3.26 11:43 PM (122.36.xxx.203)

    지금은 원글님 말씀처럼 그럴 수 있을것 같은데...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건보가 잘되어 있을지 아님
    민영화가 되어 넘 비싼 병원비 때문에 병원 가는것도 쉽지
    않을지 알 수가 없어서요.

  • 15. ㅇㅇ님도
    '23.3.26 11:48 PM (59.8.xxx.220)

    멋진데요?
    집 깔고 있지 않고 월세 살면서 배당 받는거 넘 좋네요

  • 16. 충분히 가능
    '23.3.27 12:14 AM (124.53.xxx.169)

    누굴 위해 아득바득 살아야 하죠?

  • 17. ker
    '23.3.27 12:34 AM (180.69.xxx.74)

    집 팔고 어디사시게요
    전세도 월세도 돈 나가는데

  • 18. 111
    '23.3.27 12:38 AM (211.51.xxx.77)

    현실에선 4인가구 6억이하 재산있는집이 50%도 넘을거예요. 혼자사는데 6억재산인 사람이 돈이 없는거면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90%가까이는 노후대책이 안된거예요. 그정도면 나중에 수도권 작은 오피스텔에살아도 괜찮다는 생각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기서 노후에 병원비로 몇억들수도 있다고 하는데 현실세계에서 몇억 병원비 감당할수 있는 가구는 별로없습니다.

  • 19. 좋은 생각입니다
    '23.3.27 1:03 AM (211.215.xxx.144)

    역모기지론한다는데 ker님은 집을 왜 파냐는 댓글을...
    자식없으니 님이 젊어서 벌어놓은거 이제 누리며사세요
    60부터 편히 산다는데 베짱이라는 사람들은 뭔지.

  • 20.
    '23.3.27 2:57 AM (223.38.xxx.131)

    죽음 집을 반납하고
    매달 얼마씩 나오는거 있잔아요
    혼자라면 그것도 괜찮을듯여

  • 21.
    '23.3.27 8:44 A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베짱이가 아니라 최소한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해본 흔적이 있는 분이십니다

  • 22. 공감
    '23.3.27 9:4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일안하면 무료해서 어떻게 사냐는분들 보면
    무슨 직업이세요?
    50대가 할수있는 일 찾아보니 죄다 지겹지
    즐거울 일도 있나해서요.
    원글님 생각 좋아보여요
    근데 주택연금은 60대는 10억짜리집 200도 안나와요

  • 23. ㅡㅡㅡㅡ
    '23.3.27 10:2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인생 뭐 있나요.
    좋은 생각이신거 같아요.

  • 24. 주택연금
    '23.3.27 11:01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고싶음하셔요 주택연금신청하면되죠
    단 병원비할 현금은 좀 있으시겠죠

  • 25. ㅁㅇㅁㅁ
    '23.3.27 12:11 PM (125.178.xxx.53)

    베짱이라니.. 비하의 의미가 담긴거 같아서 무례하게 느껴져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내 삶 내가 꾸려갈 수 있으면 어떤 삶이든 존중해요

  • 26. ㅇㅇ
    '23.3.27 12:32 PM (211.206.xxx.238)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사는거죠
    남의 생각이 뭐가 중요한가요
    그리고 누가 알겠어요
    님도 여기서 댓글다는 사람들도 모르는 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67 이제까지 irp에 예금만 했었어요 .. 12:44:34 39
1667766 감기가 아닌데 콧물이 계속 나오면 .. 12:44:07 18
1667765 헌법재판관임명 생중계 대한민국 12:43:48 130
1667764 김건희가 한덕수를 차기대통령으로 밀고 있다 3 ㅇㅇ 12:42:47 232
1667763 김용현 변호인단 "계엄 건의, 사전에 한덕수에 보고&q.. 3 ㅅㅅ 12:40:44 354
1667762 한덕수가 헌재재판관이나 특검 여야합의하래요. 9 ... 12:34:27 736
1667761 와 어찌나 뻔뻔한지 기가 찬다 3 미친 12:34:25 611
1667760 윤석열 지지율 87% 기사 나올 듯 2 ㅋㅋㅋ 12:34:18 592
1667759 아이를 목마 태우고 전동킥보드 타는 인간..하.. 2 12:30:04 289
1667758 저흰 지출 월천 넘는데 이정도면 중산층이죠? 25 Ad a 12:29:58 780
1667757 나는 솔로.. 여자들은 괜찮은데 2 어머 12:28:56 380
1667756 한덕수는 계엄에 적극 가담했네요. 7 ,,,, 12:28:02 1,144
1667755 지인이 오랫만에 동네 노인정 갔더니 6 노인정 12:27:59 1,032
1667754 일상) 세무사 고용시... 2 .... 12:27:49 184
1667753 고등어조림, 냉동고등어로 해도 되나요? 7 . . 12:27:41 189
1667752 미국게이커플 입양아 성폭행 형량 100년 6 ㅇㅇ 12:27:26 549
1667751 혹시 편하고 예쁜 하이힐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flq 12:24:20 57
1667750 연세든 엄마와 연락을 끊고 싶어졌어요 12 엄마 12:23:45 1,019
1667749 전세보증보험 들어보신분 3 ... 12:21:49 150
1667748 내란 수괴범들이 당당하고 뻔뻔한 3 끝내이기리라.. 12:20:24 274
1667747 [긴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유기 혐의 공수처 고발 기자.. 6 ㅇㅇㅇ 12:18:54 1,780
1667746 김어준 "김건희 씨..?" 7 ㄱㄴ 12:17:16 1,703
1667745 윤은탄핵되나 국짐은 시간끌어 극우들 결집구상 6 000 12:16:12 387
1667744 국힘 “헌법재판관 3명 임명동의안 표결 불참하겠다” 5 ........ 12:15:32 825
1667743 김재규 어디 없나 9 ㅇㅇ 12:13:07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