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너무 어두운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나 아니면 안되겠다 내가 지켜주고 밝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세요
아니면 저 어두움에 나까지 가라앉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세요?
저는 후자.. 지나고 보니 사랑인지 뭐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밝고 환한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속은거 같아요. ㅎㅎ
인생이란 그런건지..
저도 이상하게
그 드라마 보면
20대 때 생각나더라고요
노래 나올때 맘이 이상ㅠ
이 드라마 보면서
자기의 지나간 젊은 시절, 그때 헤어진 연인들 생각 난다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저 포함..
우리도 그 시절 어리석거나 치기어린 선택을 했었고
그 선택에 책임지기 위해 가슴아픈 일도 겪고 노력 했었죠
지금이야 멀리 돌아와 지켜보는 입장이 되니
그 모든게 답답해보이지만
그게 이 드라마의 매력 같기도 해요
지극히 현실적인..
회사 후배 아버님도 연배가 지긋 하신데
사랑의 이해 즐겨 보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