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 다가오니 ..
화가 많은 이웃이 많아지네요.
장보고 길가다가 어떤 젊은? 40대 여자분이신데
통화를 길 한가운데서 하시길래 지나치다가..
“내가 니네들 한테 쓰레기취급 받으면서 사는줄 아냐
뭐 조카들도 한테도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
이러는 통화 였는데..
매년 명절오면 이런 풍경이 참 낯설지도 않고
해마다 오는데 좀 서로서로 좋게 보내면 안되는지
왜들 못잡아서 안달인지 싶네요~
1. ㅎㅎ
'23.1.18 1:54 PM (106.101.xxx.173)코로나로 한동안 못모이다가 모이기 시작하니 또 난리네요
2. ㅇㅇ
'23.1.18 1:59 PM (223.33.xxx.84) - 삭제된댓글누굴위한 명절인지
다같이 즐거워야지 누군가의 희생으로 먹고싸고
또 만나기 싫은데 억지로 보는 명절이 무슨의미인가 싶네요3. 여자가
'23.1.18 2:00 PM (223.38.xxx.138)희생하는 날이라서 그래요.
평소에는 안하느냐.평소에도 하죠.
근데 명절은 희생은 기본이고 갑질,꼴값,병신짓들
한꺼번에 세트로 봐야하니 더 심난.
돈도써, 몸도써,신경써.4. 시자투
'23.1.18 2:08 PM (122.35.xxx.206)명절에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추운 새벽부터 길에서 차 기다려야 하고
전날부터 기름냄새 음식준비에 피곤하고
산소까지 가야 하고
내내 피곤해죽겠어요
명절이 즐거운 날이 되면 좋겠지만 사람괴롭게 만드는 명절이라니 ..
참 싫으네요.5. …
'23.1.18 2:12 PM (125.191.xxx.200)그냥 각자 잘 지내도 좋을거 같은데..
서로 뭘 주네마네 ..해라마라..
요즘 물가도 너무올라 그냥 먹고살기도 벅찬데..ㅠㅠ
좀 적당히좀 했으면 좋겠어요 서로서로…6. 저희는
'23.1.18 2:19 PM (59.10.xxx.133)정말 최소로
남편이 장 보고 시모가 혼자 음식하고 시동생이 와서 아침에 상차리는 거 돕고 저희는 가서 차례지내고 음식 먹고 제가 설거지 하고 바로 나옵니다 산소는 원래 안 갔고요
동서는 작년부터 애랑 안 와요
시모 이간질로 사이틀어지고 지아들 최고라고 며느리들 우습게 여기다가 말년에 진심으로 돕는 사람이 없어요 자업자득.
동서도 반대하는 결혼하고 잘하려고 애썼다는데 애 낳고 안보이는 시기질투 속에 관계도 멍들고 애 키우며 이기적인 남편행태에 질려버려 이꼴저꼴 보기 싫으니 별거 아닌 별거..
집안이 화목하지도 않은데 모여서 가식 떠는 거 진짜 못 봐주겠음. 아마 돌아가고 나서 시모는 자기 딸이랑 엄청 뒷담화 할 겁니다. 인성이 착해야돼요 인간들이7. ㅇㅇ
'23.1.18 2:51 PM (223.33.xxx.84) - 삭제된댓글연휴 짧으니 일다니는 입장에서 친정도 가기 싫어요
내몸 힘드니 아무갓도 안하고 쉬고 싶어요
친정은 오케이 했고 시집도 안갈예정
넷플릭스나 봄서 쉴려구요
어쩌라고8. ..
'23.1.18 4:11 PM (221.159.xxx.134)전 명절 지내는건 좋은데 자고 오는게 싫어요.원래 집순이성향인데다 나이 먹어갈수록 내집 내방 아니면 피곤이 오래가네요..
큰형님네는 아예 안온지 몇년 됐고
둘째형님네는 이제 아예 명절엔 여행 다니고
이게 뭔가 싶네요. 계속 그러니까 시어머니 너무 좋으신데 일이 많아지니 생각만해도 피곤해서 막내인 저도 가기 싫어지네요.
일도 해야하니 명절 마지막날 일찍 올라와서 담날 마지막연휴까지 푹 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