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복사랑니 발치했는데 안아플수도 있나요?? @.@

저요저요 조회수 : 986
작성일 : 2023-01-10 14:19:30
5년전에 매복사랑니를 뽑고 지옥을 맛봤거든요.
제 살아생전 그렇게 고통스러운 기억은 ..

다른쪽도 예약했는데 무서워서 안뽑고 버티다가 
염증이 생겨서 최대한 염증치료하고 (부었을때 가면 더 아파서)
일주일동안 몸만들고, 주변에 다 소문내고 (큰수술 하러 가는양)
집에 아이스크림이랑 쿨패치 죽이랑 요거트 등등 사 구비해놓고 저녁때 발치했는데

오잉??
지금까지 멀쩡한거여요.

저번엔 목이 아파서(부어서) 침도 못삼키고
해당부위가 찢어지는 고통때문에 너무 괴롭고
입이 안벌어져서 물도 못마셨거든요

그런데 타이레놀도 계속 먹고 해서 그런지
지금까진 약간 얼얼할뿐 아무렇지도 않은거여요.

아니 원래 그런걸까요?
저번엔 염증이 있어서 훨씬 아팠던걸까요?
신경가까이 있는 매복니라 6조각으로 잘라서 발치하느라 간단한 수술도 아니었는데
너무 신기해요

아니면 진통제가 좋아서???

마음을 놓아도 될지, 긴장하고 있어야할지 (약효가 떨어지면 지옥불이..)
갈피를 못잡겠어요
IP : 222.109.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10 2:19 PM (180.69.xxx.74)

    실력이 좋았나봐요

  • 2. ....
    '23.1.10 2:24 PM (39.7.xxx.127)

    저 아래사랑니 두개 모두 매복치였는데
    초록천 뒤집어 쓰고 누워있는데
    제 옆에 환자가 자기는 언제쯤 진료받을 수 있냐는거예요
    거기 간호사분인가 하는 분이
    원장님이 오늘 아주 어렵고 힘든 수술이 있어서
    오래 걸릴거라고 하시길래
    속으로 누굴까 불쌍하다 아프겠다 했는데
    그게 저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나도 안 아프고 오분 안에 뽑았어요
    의사가 힘 실어서 치아 빠각 쪼개고
    그 조각 하나하나 건져냈어요

    이전껀 염증있으셔서 아프셨을 듯요
    전 염증 없었고 마취 풀리기 전에 진통제 먹어뒀어요

  • 3. 777
    '23.1.10 2:24 PM (112.171.xxx.239)

    저는 하악 매복니랑 상악 일반사랑니 동시에 두개 뽑았는데도 붓기도 적고 안아팠어요 아물기도 금방 아물고... 원래 있던 염증정도와 의사 실력차인듯해요

  • 4. 저요저요
    '23.1.10 2:24 PM (222.109.xxx.156)

    첫번째도 같은 의사한테 했는데 지옥을 맛본거거든요..ㅜㅜ
    여튼 좀 신기해요. 저번보다는 수월한 위치였나 싶기도하고

  • 5. 의사
    '23.1.10 2:40 PM (116.122.xxx.232) - 삭제된댓글

    실력도 중요하고요.
    아랫니 보다 윗니가 훨씬 쉬다고 해요.

  • 6. ...
    '23.1.10 2:42 PM (222.117.xxx.67)

    저두 하나도 안아팠어요
    치아뽑는거는 별거아니구나 싶은게
    신경긁어내는 신경치료가 훨씩더 아팠어요

  • 7. ker
    '23.1.10 2:45 PM (180.69.xxx.74)

    그럼 상태가 달랐나봐요

  • 8. .......
    '23.1.10 6:56 PM (61.78.xxx.218)

    사람마다 다다르고 오른쪽 왼쪽 다르고 다 달라요. 케바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432 임신 냥이 ㅋㅋ ..... 02:26:57 18
1642431 2019년에 문다혜 갭투자 했네요 ㅋㅋ(문재인 공범?) 16 .... 01:40:51 722
1642430 유투브 동영상도 북마크 해놓고 볼 수 있는 방법이 .. 3 북마크 01:34:58 201
1642429 50대 중반 남성 5명 일본여행 3 고민중 01:29:56 599
1642428 이웃할아버지 폭행해 숨지게한 중학생 뉴스 01:23:09 686
1642427 근데 좌빨 빨갱이 이런말을 하는사람은 나이대가 몇살? 6 ㅇㅇ 01:16:32 268
1642426 인생이 허망합니다. 김수미선생님 평안하시길요 1 작별인사 01:02:50 833
1642425 서바이벌프로 추천 해주세요~ 3 채널 01:00:10 152
1642424 고준! 4 ... 00:51:23 1,243
1642423 와와와~ 담주 나혼산 ... 00:51:12 1,452
1642422 사춘기 중딩이 가출했어요. 5 인생 00:47:43 1,269
1642421 야무진 사람은 좋겠다. 4 00:36:39 646
1642420 노인피크닉 요리 추천해주세요 6 ..... 00:30:54 400
1642419 패딩 둘 중에 뭐가 낫나요? 9 ㅇㅇ 00:21:47 1,142
1642418 그 많던 온라인 가상 인간들 다 사라졌다네요 6 ..... 00:17:05 2,121
1642417 운전면허증 사진요 귀가 꼭 보여야하나요? 5 . . 00:03:43 497
1642416 정신과 상담은 얼마나 하나요.. 5 ㅡㅡ 00:01:31 762
1642415 배우 이순재님도 건강을 위해 이제 쉬셨으면 18 안타까운 맘.. 2024/10/25 3,077
1642414 어린이암보험 비갱신 일반암1억 어디가 좋나요? 2 보험 2024/10/25 294
1642413 삼전 주식 10년이상 가지고 있을 계획이면... 14 그냥 2024/10/25 2,583
1642412 루이비통 알마 pm 사면 오래들까요? 7 50대 2024/10/25 1,103
1642411 하반신마비... 20 궁금 2024/10/25 6,348
1642410 노인은 노인이예요... 10 ........ 2024/10/25 4,104
1642409 이혼의 경우 부분전입사유서를 어떻게 작성해야할까요? 1 중학교 2024/10/25 362
1642408 권익위가 내민 유서는 박원순시장의 것이었다 14 악마를보았다.. 2024/10/25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