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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요.....

---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23-01-10 12:47:00
시어머니가 잔소리 하면 시아버지는 가만 계시면 될텐데 왜 저런대요....

시부모가 어려운건 어느 며느리나 다 마찬가진데......둘중 한사람만 잔소리하면 될텐데.....

저는 주방살림으로 잔소리하는 시아버지들 정말 싫어요.....
IP : 175.199.xxx.1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0 12:48 PM (218.38.xxx.12)

    어제 식탁에서.. 슴막혀 죽는줄

  • 2.
    '23.1.10 12:51 P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솔직하게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되려 시부모님은 멈추고 이해하시더라구요. 인지적인 분들이라 며느리가 솔직하게 잘 말씀드리면 이해하실 분들이시던데 며느리가 돌려 말하거나 이성적으로 말하지 않아 오해가 계속 쌓이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본인들이 생각해서 해 주기는 조언이라곤 하시지만 듣는 입장에선 어렵고 무섭고 또 혼나니 싫을거 같아요ㅠ

  • 3.
    '23.1.10 12:54 PM (218.237.xxx.185)

    며느리가 솔직하게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되려 시부모님은 멈추고 이해하시더라구요. 시부모님은 인지적인 분들이라 며느리가 솔직하게 잘 말씀드리면 이해하실 분들이시던데… 며느리가 이성적으로 말하지 않거나 돌려 말해서 시부모님이 오해가 쌓이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시부모님은 며느리 생각해서 해 주시는 조언이라곤 하시지만 듣는 입장에선 어렵고 무섭고 또 혼나니 싫을거 같아요ㅠ 그부분만 개선하면 시부모님하곤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 4. ㅎㅇㅇ
    '23.1.10 12:55 PM (61.252.xxx.89)

    그 남편쪽 부모를 보니 진짜 아들을 병신같이 키운것도 모자라 며느리도 잡아먹겠다..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아들 흠은 하나 안보이고 뒷베란다 문까지 열어보며 며느리를 잡을 껀수만 찾는게 ㄷㄷㄷㄷ 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 선포한 남자와 같이 살수 있을까요. 슬브터라구요.

  • 5. ...
    '23.1.10 1:01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 선포한 남자와 같이 살수 있을까요. 슬브터라구요 2222222

    그런데 저런방송 나오는 커플 보면 한쪽만 절대적으로 잘못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저는 같은 여자 며느리 입장에서도 저런 며느리 들어오면 헉스럽다 할것 같은데요.
    어쩌면 자기 부모 앞에서 멱살 잡힌 순간부터 (물론 그 사건도 남자가 잘한건 절대 아니지만요) 그 남자는 사랑한다는 마음은 사라졌을것 같아요. 핑계는 술국 한번 끓여줬냐 하지만 그 기저에는 멱살 사건이 큰 작용을 했을것 같아요.

    그럼에도 애 셋 이라니... 누구 탓이라고 하기에는 ㅠㅠ

  • 6. ---
    '23.1.10 1:01 PM (175.199.xxx.125)

    시아버지가 잔소리 잔소리....국에 있는 무우 두께까지......멘붕입니다.

  • 7. ㅡㅡㅡ
    '23.1.10 1:04 PM (58.148.xxx.3)

    살림에 잔소리를 한다=남편 월급이 적다고 더 벌어오라고 잔소리를한다
    동급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해주는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지.
    근데 그걸 시부모가 한다고요? 미친거죠.

  • 8.
    '23.1.10 1:04 P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방송 전체 보고 댓글 남깁니다.
    제가 봤을 땐 남편도 문제이고 아내도 문제인듯요. 각자 결혼할 마음적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선임신으로 급히 결혼하다보니 서로가 너무 다르다는 걸 연애하면서 파악을 못 한 것 같아요. 애들이 불쌍하죠. 이성적이다 못해 공감능력없는 남편과 참다가 순간적으로 화를 폭발시켜서 문제 만드는 와이프.. 어휴.. 문장 완성형 검사결과 보면 남편은 무심하고 아내는 감정적이고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나오고…

    남편이 잘못했지만 시부모가 보는 앞에서 아들 멱살 잡고 싸웠다는데 그걸 보고 안 뒤집힐 부모가 있겠나요. 그 부분에 대해 방송에서 시부모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산후우울증땜에 그랬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니 시아버님은 바로 이해하시던데..

  • 9.
    '23.1.10 1:06 PM (218.237.xxx.185)

    제가 봤을 땐 남편도 문제이고 아내도 문제인듯요. 각자 결혼할 마음적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선임신으로 급히 결혼하다보니 서로가 너무 다르다는 걸 연애하면서 파악을 못 한 것 같아요. 애들이 불쌍하죠. 이성적이다 못해 공감능력없는 남편과 참다가 순간적으로 화를 폭발시켜서 문제 만드는 와이프.. 어휴.. 문장 완성형 검사결과 보면 남편은 무심하고 아내는 감정적이고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나오고…

    남편이 잘못했지만 시부모가 보는 앞에서 아들 멱살 잡고 싸웠다는데 그걸 보고 안 뒤집힐 부모가 있겠나요. 그 이후로 더더욱 간섭이 심해지신 듯요. 그 부분에 대해 방송에서 시부모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산후우울증땜에 그랬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니 시아버님은 바로 이해하시던데..

  • 10. .....
    '23.1.10 1:16 PM (118.235.xxx.159)

    자기들끼리 잘 살라고 냅둬야지 왜 간섭하고 잔소릴 할까요?
    잔소리 하고 싶으면 자기 자식인 아들한테 하지
    왜 며느리한테 사사껀껀 잔소리질이래요.

  • 11. 두편
    '23.1.10 1:22 PM (119.198.xxx.247)

    나도 그며느리또랜데 현명치못해요
    결국 현명함이란 본인의 의도대로 본인편안한대로
    되게하는건데 숨어울기나하고 소리나지르고..
    그런시부모는 말로 해대니 내편만들기 쉬운데
    본인피해본것만 크게 생각하니 발전이 없죠
    결혼한지 십년이 넘었더구만
    시부모가 무서울게 모가있어서 답답하다며 말못해서 울고불고.. 짠하단말뿐이 할말이

  • 12. ...
    '23.1.10 1:26 PM (223.38.xxx.21)

    방송 전체 다 보신건 맞죠 ? 전 절대 며느리편 못들어줄거같네요 . 그 며느리가 한건 정당화될수 있나요 ? 3년이나 손하나 까딱안해도 봐줬으면 ... 이제 숟가락 놓는거 , 고기볶는거라도 도와달라하시 시어머니 부엌에 내가 왜 들어가냐는 며느리가 이해 받을수 있는건가요 ? 그 시부모님이 저렇게라도 잔소리하고 못마땅한 티를 내서 다행이지 , 한없이 착하기만 하셔서 저래도 내새끼랑 결혼한 며느리니 내가 다 받아줘야지 ... 하고 사시며 속으로 삭히시는 타입이셨으면 진짜 그 시부모님들이야말로 우울증에 돌아가셨을듯요 . 보다보다 어이가 없어서 ... 잔소리 백만번 더 들어도 저 며느리는 산후우울증 타령만 할듯 .

  • 13.
    '23.1.10 1:32 PM (211.114.xxx.77)

    다 잘못이고 너무 잘못 꾀어져 있어서. 서서히 맞춰가야죠.
    그래도 이 부부는 방법이 보이던대요. 여자는 살림 좀 신경쓰고 직장 다니며 자존감 회복하고.
    시부모들은 아들 교육 시키고 말 조심하고. 남자는 여자들 더 존중해주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뭐 서로 서로 노력하고 대화하고 해결점을 찾아가야하지 않을까...

  • 14. .....
    '23.1.10 1:32 PM (118.235.xxx.159)

    그 집 아들은 뭐 해요?수저 놓고 설거지 하나요?
    그걸 왜 며느가 해야하죠?며느리 도리?웃기네요.
    사위들 오면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음식해다 바치면서
    왜 며느리는 상차림 돕고 설거지도 해야 할까요.

    아들자식도 안하는거 왜 며느리 시키는지도 의문이고
    왜 며느리한테 잔소리하는지도 이해 못할 일이에요.

    그리고 꼴보기 싫으면 안만나면되지
    왜 며느리한테 잔소릴 할까요.

  • 15. ...
    '23.1.10 1:50 PM (119.69.xxx.167)

    와중에 애가 셋..어이구

  • 16.
    '23.1.10 2:06 PM (211.36.xxx.95)

    내정 건섭하는 시부모도 정상이 아니고
    해장술을 안끓여줘서 부인을 사랑안한다고 말하는 남편도
    이해 불가이고
    자기 감정을 표현 못하고 우는 며느리도 다 이상했어요

    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더라구요

  • 17. 극단
    '23.1.10 2:10 PM (124.5.xxx.96)

    거기는 진짜 너무 극단적인 사람만 나오는듯요.

  • 18.
    '23.1.10 2:27 PM (125.176.xxx.8)

    요즘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는세상인데 이름도 결혼지옥
    결혼율이 더 떨어지게 생겼네요.

  • 19. .........
    '23.1.10 7:00 PM (61.78.xxx.218)

    결혼지옥 그런 방송 없애야 해요. 결혼에 대한 거부감만 키우고.

  • 20. . .
    '23.1.11 7:43 PM (211.234.xxx.26)

    같은 여자지만 진짜 여자분 편을 못들겠어요
    시부모님은 그냥 평범한 분들인데
    견디다가 너무 미워서 그런 행동이 나오는거
    같아요.
    여자분도 남편의 행동에 좀더 현명하게 대처를
    못하고 시부모님 어려운지 모르고..참..
    솔직히 친정부모님이 오셔도 어찌 먹던거
    내놓고 그러겠어요?
    격이 없는게 아니고 무시하고 예의없다고 시부모님들은
    당연히 받아들이죠.
    친구한테 그래도 손절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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