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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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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남자아이들 원래 이렇게 산만한가요?

ㅇㅇ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22-12-27 13:50:45
제딸은 초4 여아이고 아이 친구가 놀러오는데 그 친구 남동생도 같이 와도 되냐해서 초3 남동생까지 같이 놀러왔어요.
본인집에 없는게 신기한것들은 다 만져보고 , 저희집에 남편이 드는 무거운 아령이 있어요 . 저는 그걸 두손으로도 하나를 들지도 못해요
근데 그걸 끙끙대고 들겠다고 하는데 발 찔까봐 겁나더라고요.
하지말라고 하는데 말도 안듣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소리를 어찌나 질러대는지 깜짝 깜짝 놀라고.... 이집 엄마도 아는데 이렇게 교육시킬 사람이 아닌거같은데... 혹시 이런아이들이 본인집에서는 얌전하고 바깥에서만 이럴경우도 있나요? 애들이 본인 부모님들이 엄할때는 무섭다고 했었거든요.
조카들이 다 남자애들이고 초 6, 초3인데 엄청 까불긴해도 이렇게 산만하고 소리지르면서 자기의견 고집하지는 않는데... 왠지 이 아이가 집에서는 안그럴거같단 생각이 들거든요. 주로 어떤가요?
IP : 39.125.xxx.2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2.12.27 1:55 PM (58.148.xxx.211)

    집에서도 그럴꺼에요 기질이 그런애들이 남자애들이 더 많도 초등저학년때 유독 심해요 눈치가 좀 없어요 진짜 하면 위험한건 절대 못하게 엄하게해야해요 남의집애한테 화내기 뭐하지만 엄하고 큰목소리로 말해야 눈치없는 짓 그만할꺼에요

  • 2. 그런
    '22.12.27 1:59 PM (115.21.xxx.164)

    남자애들 많아요 여자애들보다 심해요

  • 3. ㅇㅇ
    '22.12.27 2:02 PM (124.49.xxx.240)

    집에서도 그래용
    제가 첫째 딸 키우면서 아들 엄마들 속으로 욕했는데요
    둘째 키우면서 한없이 겸손해졌습니다.
    딸아들 신체나이보다 정신연령 차이가 +3년? 더 나는 것 같아요.
    희망이 있다면 어떻든 나아는 지고 있다는 거

  • 4. ...
    '22.12.27 2:04 PM (1.241.xxx.220)

    희망이 있다면 어떻든 나아는 지고 있다는 거222222ㅜㅜ

  • 5. ㅇㅇ
    '22.12.27 2:13 PM (39.125.xxx.227)

    제가 집에선 안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게 제 남편이 키도크고 덩치도 커요. 거기에 압도 당한건지 제 남편한테는 뭘 쏟았다고 잔뜩 주눅들어 말해서 제 남편이 쟤는 남자애인데도 참 얌전하다? 라고 하길래 ....제가 잠깐 외출한 사이 뭔일이 있었나했는데 그게아니고 좀 무서워 보인다 싶은 사람이 있음 얌전해지기도 하나봐요

  • 6. ....
    '22.12.27 2:14 PM (218.39.xxx.233)

    남자애들마다도 다른것 같아요. 저희애는 좀 남자아이치고 조용하고 앉아서 하는 활동 좋아하는 정적인 아이인데..또래 아이들 보면 정신 하나도 없더라구요..ㅜ 다른아이들하고 하루 놀아보고 제 아이 육아 난이도 하인걸 알았어요....

  • 7. .....
    '22.12.27 2:15 PM (112.150.xxx.216)

    그럴수록 남자 애들을 더 많이 엄하게 가르쳐야하는데
    어떻게된게 거꾸로 여자애들만 가르치고
    남자 애들은 원래 그래!하면서 그냥 두는지 모르겠어요.
    원래 그런다고 그냥 두니 커서도 그러죠

  • 8. ...
    '22.12.27 2:17 PM (112.220.xxx.98)

    울 조카들 보면....ㅋㅋㅋㅋ
    부모님댁이 주택이라
    신나게 뛰어놀아라 했더니
    올때마다 얼마나 뛰는지
    내방 침대 부셔먹고
    거실쇼파도 부셔먹고
    중학교 올라가니 좀 얌전?해졌던것 같아요 ㅋㅋㅋㅋ

  • 9. ....
    '22.12.27 2:18 PM (112.220.xxx.98)

    고딩인 지금은 옛날모습없어요
    세상얌전 할아버지가 됐음

  • 10. ...
    '22.12.27 2:23 PM (121.135.xxx.82)

    지금 초2인데...정도의 차이는 있지만...가끔 미친거 같아요 ㅎㅎ 왜 그냥 지나갈걸 치고 지나가고 뭔가를 쌓은다음에 부시고 입으로 이상한 소리내며 빙글빙글 돌고 갑자기 뛰어 오르고... 자기 세상 속에서 액션영화를 계속 찍고 있어요 ㅎㅎ 나름 얌전한 편이고 긴 시간 학원도 잘 다니는 모범생과인데 그래요, 특히 여럿이 모이면 갑자기 폭주합니다... 마치 어린 강아지가 갑자기 막 여기저기 뛰어나니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이해할수 없는 욕구가 있는데...크면서 나아진다고 하니요...크면서는 운동이라는 규칙안에서 그 미친 에너지를 쓰게 되는거 같아요.

  • 11. ...
    '22.12.27 2:43 PM (1.241.xxx.220)

    요즘은 남자애들이라 원래 그래 그렇게 가르치지 않아요.
    저희 아이 초등 고학년 교실보면 여자애들이 더 때리고 말괄량이들 많아요.
    초등은 여자애들이 큰 아이들도 많고 무리지어 다니면서...
    여자애들 엄마들이 여자애들 연약해서 때려봐야 뭐가 아프냐고 해서 황당...

  • 12. ddd
    '22.12.27 2:50 PM (116.42.xxx.132)

    눈 펑펑 오는 날 깨달았어요...초딩들의 정신세계를..

    함박눈이 내리는데 우산을 손에 들고 있는데 우산을 안쓰더라고요
    모자가 옷에 달려있는데 모자도 안쓰더라고요.
    그리고 난간은 다 손으로 쓸고 다니더라고요

    저희 애한테 맨날 난간 쓸고 다니지말라 이것저것 잔소리 많이 했었는데
    그 날 이후로 초딩들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여럿이 모이면 폭주합니다 ㅋㅋㅋ 이만배 동감
    저희 집에 초3 남아 둘 놀러오면 그럭저럭 노는데 셋이상되면 진짜 지진날거 같아요.

  • 13.
    '22.12.27 2:5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에게 발차기하고 등짝 후두러 치는건 여자애들이던데요?
    자기 딸 당할까봐 안가르치나보다 했어요

  • 14.
    '22.12.27 3:0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에게 발차기하고 등짝 후두러 치는건 여자애들이던데요?
    자기 딸 당할까봐 안가르치나보다 했어요

  • 15.
    '22.12.27 3:0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에게 발차기하고 등짝 후두러 치는건 여자애들이던데요?
    자기 딸 당할까봐 안가르치나보다 했어요

    원글에 나오는 에이디 의심스러운 남자애에 안잡는 엄마 조합도 흔치 않게 있지만요
    동생까지 데리고 들어오는것도 똑같네요
    엄마보면 애 감당을 못해요
    잡아도 안되니 포기하는건지
    안잡아서 그렇게 된건지
    그런애들은 다른 어른들 눈치도 안보고 겁도 없어요
    얌전하거나 눈치 빠른 자식 뒀으면 운 좋은거에요

  • 16.
    '22.12.27 3:1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에게 발차기하고 등짝 후두러 치는건 여자애들이던데요?
    자기 딸 당할까봐 안가르치나보다 했어요

    원글에 나오는 에이디 의심스러운 남자애에 안잡는 엄마 조합도 흔치 않게 있지만요
    동생까지 데리고 들어오는것도 똑같네요
    엄마보면 애 감당을 못해요
    잡아도 안되니 포기하는건지
    안잡아서 그렇게 된건지
    그런애들은 다른 어른들 눈치도 안보고 겁도 없고 말도 안들어요
    얌전하거나 눈치 빠른 자식 뒀으면 운 좋은거에요

  • 17. ....
    '22.12.27 3:1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에게 발차기하고 등짝 후두러 치는건 여자애들이던데요?
    자기 딸 당할까봐 안가르치나보다 했어요

    원글에 나오는 에이디 의심스러운 남자애에 안잡는 엄마 조합도 흔치 않게 있지만요
    그런 엄마 특징인지 동생까지 데리고 들어오는것도 똑같네요
    엄마보면 애 감당을 못해요
    별나서 잡아도 안되니 포기하는건지
    안잡아서 그렇게 된건지
    그런애들은 다른 어른들 눈치도 안보고 겁도 없고 말도 안들어요
    얌전하거나 보통만 되고 눈치 빠른 자식 뒀으면 운 좋은거에요

  • 18. ...
    '22.12.27 3:1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에게 발차기하고 등짝 후두러 치는건 여자애들이던데요?
    자기 딸 당할까봐 안가르치나보다 했어요

    원글에 나오는 에이디 의심스러운 남자애에 안잡는 엄마 조합도 흔치 않게 있지만요
    그런 엄마 특징인지 동생까지 데리고 들어오는것도 똑같네요
    엄마보면 애 감당을 못해요
    별나서 잡아도 안되니 포기하는건지
    안잡아서 그렇게 된건지
    그런애는 다른 어른들 눈치도 안보고 겁도 없고 말도 안들어요
    일반적인 남자애들하고 좀 달라요
    얌전하거나 보통만 되고 눈치 빠른 자식 뒀으면 운 좋은거에요

  • 19. ...
    '22.12.27 3:16 PM (218.55.xxx.242)

    남자애에게 발차기하고 등짝 후두러 치는건 여자애들이던데요?
    자기 딸 당할까봐 안가르치나보다 했어요

    원글에 나오는 에이디 의심스러운 남자애에 안잡는 엄마 조합도 흔치 않게 있지만요
    그런 엄마 특징인지 동생까지 데리고 들어오는것도 똑같네요
    엄마보면 애 감당을 못해요
    별나서 잡아도 안되니 포기하는건지
    안잡아서 그렇게 된건지
    그런애는 다른 어른들 눈치도 안보고 겁도 없고 말도 안들어요
    일반적인 남자애들하고 좀 달라요
    몸이 훅훅 나간다고 해야하나
    정신도 좀
    얌전하거나 보통만 되고 눈치 빠른 자식 뒀으면 운 좋은거에요

  • 20. .....
    '22.12.27 3:16 PM (112.150.xxx.216)

    남자 애들은 원래 정신 없어 그러면서 키워서
    수업중에도 교실 돌아다니고
    수업 방해하는 애들 대부분이 남자애들이죠.
    그리고 심각하게 자제 못하고 반애들 폭행.ㅁ지어 교사 폭행
    성희롱하는 것들도 다 남자들인데???
    기사 안봐요????

    아들 맘들이라 그런지.남자 애들이 자기 아들 괴롭히는건
    힘없으니 눈 감고 참아도
    여자 애들이 건드리는건 못 참겠나보네 ㅎㅎ

  • 21. ...
    '22.12.27 3:17 PM (218.55.xxx.242)

    그러니까 말하는게 입력이 안된다고 해야하나

  • 22. ㅇㅇ
    '22.12.27 3:46 PM (42.35.xxx.221)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 아들은 미동도 없이 어딜 가나 앉아 있습니다.
    낯도 가리고요

  • 23. ...
    '22.12.27 3:47 PM (1.241.xxx.220)

    112님이 뉴스 꺼내오시는데 그럼 여학생들이 살인사건도 벌이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남녀갈라치기하는 님이 처음 쓴 덧글보고 쓴거에요.

    요즘 교실 분위기 알려드리는 겁니다.
    남자애들이 그 옛날 아스께끼 하는 분위기 인줄 아세요? 교육 다 받는다구요.

  • 24. ...
    '22.12.27 3:5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나도 좀 신기해서 자꾸 말하게 되는데
    다릅니다 보통 남자애들하고
    아마 그런 애들이 아닐까 싶은게
    보통 남자애들은 개구져도 알고 행동을 하고 말하면 듣는데
    안되는 애도 있더라구요

  • 25. ....
    '22.12.27 4:02 PM (112.150.xxx.216)

    살인은 여학생들만 저지르나요?
    아니 살인.폭행.성범죄 애초에 남학생들이 훨씬 더 많은데
    학폭도 남자 애들이 훨씬 더 많아요.

    그럼 1.241은 10대가 주를 이루는 n번망 20만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든 객관적 수치를 버려두고
    욤 여자애들이 더 심하다고 우기는 아들맘들 말을 누가 믿어줄꺼 같아요?

  • 26. ...
    '22.12.27 4:42 PM (1.241.xxx.220)

    112님은 아이가 또래 아이가 없으면 못믿으시겠죠.

  • 27. ...
    '22.12.27 10:34 PM (175.123.xxx.80)

    아들, 딸 키우는데 딸만 있는 집은 아들있는 집 절대 이해못하는 그런게 있어요
    남아들은 여자애들과 행동 반경 스케일 자체가 다름. 얌전한 아이들도 간간히 있으나 대부분은 엄청 액티브해요. 예전에 딸만 있는 집에 아들있는 집들 같이 놀러간적이 있는데 그집 딸이 한번도 넘지 않은 아기울타리를 아들들이 다 자유자재로 넘어다니는걸 보고 딸있는 집 엄마가 놀램..

  • 28. 남자애들
    '22.12.27 11:01 PM (218.39.xxx.66)

    정신없고 부산해 보여도
    뭔가 집중하면 여자애들하고 다름
    평소에 정신없고 부산하고 책가방도 제대로 못챙기는데
    앉아서 성인용 레고 몇시간을 다 끝날때까지 앉아있고
    게임도 그 지루한걸 게임오버 당해도 계속 시도함

    여자애들하고 비교하면 안됨
    편협한 사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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