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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절에 맞는 옷을 안사주셨던 엄마

00 조회수 : 6,051
작성일 : 2022-12-27 10:30:28
가끔 생각나요 엄마는 그때 왜 그랬을까

이해가 안되요



중학교 들어가고 부터 교복입으니 사복사면 입을일 없어 아깝다고 옷을 안사주셨는데, 그래서 소풍날짜 정해지면 뭐입을지 걱정이었어요. 옷사달라고 울고불고 해서 하나 사고..

옷이 비싸지도 않았어요. 제 기억에 티셔츠 5천원짜리도 있었고..



그런데 겨울엔 외투가 필요하잖아요.

외투도 하나로 겨울 내내 입었는데.. 중1때 사서 3년 내내 입은듯.

중1 때 제가 키도 150 정도로 작았는데 엄마가 사준 코트가

그때 인기있던 여배우가 입고 광고하던 코트.

가격도 40만원대였나 엄청 비쌌던.. 이쁘긴 했죠.



패션 코트니 엄청 얇았구요. 초겨울에나 입을법한 그 코트를 사주셨어요ㅡ 그것도 교복 자켓 위에 입어야 한다고 사이즈를 77로..

거의 종아리 아래까지 내려오고 엄청 크고 추웠던 그 코트를 겨울내내 입었어요. 제가 추위를 엄청 타는데.. 늘 너무 추웠던 기억이나요



그때 롱패딩이 유행이라 친구들은 발목까지 오는 따뜻한 롱패딩 입고 다닐때였는데.. 저는 이미 그 코트를 샀으니 패딩 사달란 말도 못하고. 엄마도 안사주시고요.



그 이후엔 고3때.. 여름방학때도 매일 학교에 나가야 했는데, 학교에 에어컨이 없어서 사복을 허락했어요. 반팔티셔츠와 반바지.

그런데 저는 사복이 없으니.. 엄마에게 사달라고 했죠. 반팔티셔츠 넉넉하고 시원한 재질 시장가면 만원이면 사던 시절.



엄마가 혼자 티셔츠를 3개인가 사오셨는데,

그때 폴로, 빈폴 카라티셔츠 (뭔지 아시죠, 남자들 많이 입는거. 목부분에 단추잠그고 카라있고 정장느낌 나는).

그걸 사온거에요. 이거 엄청 비싼거라고 하면서 ㅠㅠ



그 옷 엄청 두껍고 덥죠. 사이즈도 그냥 젤 작은걸 사오니 옷이 꽉 껴서 더 덥고..



전 그냥 편한 얇은 면티를 원하는데, 엄마는 더 사주는건 안된다고..

여름 내내 그거입고 엄청 덥고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사복을 안사주니 초등학교때 입던 옷은 작아서 못입고

그 이후부턴 집에선 그냥 겨울엔 내복, 다른땐 런닝셔츠 입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에 손님 오거나 하면 엄청 창피했었어요.. 사춘기였는데 ㅠㅠ 엄마는 뭐 어떠냐면서 집에 손님오는거 저한테 말도 안해주고

. 런닝셔츠 입고 있으면 뭐 어떠냐고 ㅠㅠ

한번은 친척 행사가 있는데 도저히 입을 옷이 없는데 엄마가 초등학교때 입던 작은 옷을 입으라고.. 결국 전 안간다고 울고불고하다 안갔어요ㅡ 그때 친척들도 엄마한테 옷 하나 사주지 왜 안사주냐 했는데도 안사주더라구요.
IP : 118.235.xxx.2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7 10:36 AM (121.161.xxx.137)

    엄마를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지금 형편되시면 원글님을 위해
    원글님 눈에 예쁜 옷 사 입으세요

    그랬던 시절에 내가 안쓰러우면서도
    지금도 어쩌면 나 자신을 위해
    인색할 수 있거든요 돈도 시간도..

    저도 그래서 마음 딱 먹고 저에게 선물합니다
    경제력 없던 시절 친구들에게 창피했던
    내 옷과 신발, 가방..
    엄마가 주는대로 입고신고들고 다니느라
    애썼다..하면서요
    대신 지금의 분수에 맞게요

    지금이라도 우리 자신을 위해 쓰자고요!!!

  • 2. 그냥
    '22.12.27 10:40 AM (110.35.xxx.95)

    우리엄마 옷입는 센스가 드럽게 없었구나
    이렇게 생각하는게 맘이 편하죠..

  • 3. 응원합니다
    '22.12.27 10:42 AM (116.32.xxx.22)

    우울증이든 뭐든 정신의 문제가 있었을 거예요.
    물론 그렇다 해도 이해하기가,
    알더라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왜,에 초점을 두지 말고 어떻게,를 생각하세요.
    ...님처님 하는 것이 가장 정석(?)이긴 해요.

  • 4. ㅇㅇ
    '22.12.27 10:43 AM (156.146.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키가 커서 초등 6학년쯤엔 이미 아동복이 안 맞았는데
    브랜드 옷에 관해선 우리 엄마는 무지했어요
    우리 집이 못 살지도 않았어요
    아빠는 좋은 대학 나와 한다 하는 직장 가지고 있었고
    월급도 고소득전문직은 아니었지만
    애한테 브랜드옷 입힐 돈 정도야 있었는데
    엄마가 모르다보니 ㅋ
    그냥 시장옷을 사줬는데
    그 시장 청바지가 제게는 짧았던 거죠 ㅋ
    리바이스니 게스니 하는 브랜드는 저도 그 때는 잘 몰랐어요
    사달라고 하면 사줬을 텐데 저도 모르고 엄마도 몰라서
    복숭아뼈까지 오고 앉으면 짤뚱해지는 청바지 입었네요
    순전히 몰라서요

  • 5. ..
    '22.12.27 10:45 AM (222.117.xxx.67)

    헐 저건 옷입는 센스 문제가 아니죠
    타인의 감정엔 관심없고
    본인맘에 들어야 흐뭇해하는 전형적인 아스퍼거특징이에요

  • 6. ..
    '22.12.27 10:47 AM (1.11.xxx.59)

    그냥 우리엄마는 그랬구나 ㅜㅜ하고 넘기세요. 자꾸 생각하면 기분만 나쁘고 우울하고. 님 지금 이쁘고 예쁘게 사세요.

  • 7. ...
    '22.12.27 10:50 AM (210.98.xxx.184)

    엄마 취향이 그런거예요.
    사람마다 좋아하는게 다를 수 있죠.
    이젠 이쁘게 입으세요.

  • 8. ..
    '22.12.27 10:53 A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대학에 오래 근무중인 직원인데 캠퍼스에 다니는 여학생들 옷차림이 균질화된 게 2,000년 이후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중저가 패스트패션이 활성화된 시기죠.

  • 9. 저도
    '22.12.27 10:54 AM (175.199.xxx.45)

    저도 엄마가 그랬어요.. 왜 그랬지 눈치가 드릅게 없던 울 엄마 에휴

  • 10.
    '22.12.27 10:57 AM (106.101.xxx.197)

    그래도 살때는 비싼거 사주신게 신기하네요
    좀 판단력이 부족하신 분 아닐까도 싶고

    저희집도 싸구려만 사주셨지만 그 외엔 비슷하네요
    부모가 되서 기본적인 의식주는 해결해줘야하는거 아닌지
    겨울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몰라요
    공감능력이 좀 부족해서인것 같아요

  • 11. ......
    '22.12.27 11:02 AM (106.102.xxx.81)

    저는 그래서 제거 원없이 사입어요 지금. 약간 한풀이.

  • 12. ...
    '22.12.27 11:03 AM (112.154.xxx.179)

    엄마 본인은 따뜻하고 시원하게 입었을거 아닌가요?
    자기자신 외엔 관심없거나 소시오인거 같아요
    난 딸래미 나갈때마다 날씨 체크해서 혹여나 춥게 입을까 간섭하다가 혼나는데
    어쨌든 다 지난일이니 마음 두지 말고 그런 사람이었구나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사랑하는 사람만 신경쓰시면서요

  • 13. ㅇㅁ
    '22.12.27 11:04 AM (110.15.xxx.236)

    아이키우다보면 세심하게 신경써줘야할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속옷이 부족해서 브래지어사달라고까지 얘기했는데 혼났던기억나네요
    울애들은 제가 미리미리 다 챙겨줘서 그냥 집에 있는물건들이라고 생각할듯.
    혹시 외할머니가 세심한분이라 어머님은 결핍없이자라셔서 그런거 챙겨야하는지 몰랐을수도 있겠어요

  • 14. ker
    '22.12.27 11:07 AM (180.69.xxx.74)

    미련하거나 나름 돈 아낀다고 그런거겠죠
    저도 약간 그래서
    아이 필요한건 미리 다 사줘요
    넌 참 귀하게 키운다고 한마디 하시는데 ...
    속으로 귀하게 커야 나가서도 귀하게 대접 받는다 했어요

  • 15. ..
    '22.12.27 11:08 AM (182.221.xxx.146)

    이글 읽으니 딸아이가 자기반에 패딩없이 버티는 아이가 있다고 한 말이 내내 저를 맘 아프게 했는데
    다시 생각나네요
    그 아이는 형제 자매가 있나본데 패딩없이 겨울을 나고 있다고집안 사정을 모르니 도울 방법도 모르겠고 마음이 안 좋아요

  • 16. qa
    '22.12.27 11:10 AM (58.237.xxx.81)

    원글님 엄마가 딸에게 비싼 겉옷을 사 준 이유는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서에요
    학생이 비싼 겉옷을 입으면 사람들은 그애 부모가
    부유하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엄마는 딸을 통해서 자기 과시하는데만
    관심있었을 뿐 딸에 대한 애정은 없었던거죠
    저도 비슷한 엄마가 있어요
    겉옷 특히 외투는 남들이 알아보고 와~ 할만큼
    비싼걸로 사줘요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신나서 사입혀요
    근데 속옷을 안 사줘요 ㅎㅎ
    조르면 사주긴 하는데 얼마나 돈 아까워하면서
    짜증늘 내는지...
    작아져서 가슴 졸려 숨도 쉬기 힘든 낡은 브라는
    몰래 후크 풀고 학교 다녔네요
    원글님 엄마가 여름 티를 더운 브랜드 티로 사온건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어서에요

  • 17. 패션센스가
    '22.12.27 11:10 AM (112.171.xxx.141) - 삭제된댓글

    없는걸거에요. 그냥 아끼기만 한건 아니거 보면요

    제가 패션센스가 진짜 없어서..살짝 이해가..ㅠㅠ
    사복 고르는 재주 없어 그냥 교복입으라고 했을거에요 옷고르는 그 자체가 그냥 수학난제보다 어려운 수준이라.. 저도 울딸한테 미안했네요
    옷고르러 가면 몇시간 걸리는 저랑 달리 휘리릭 딱딱
    수벌을 그냥 사버리는데
    그런애를 그런옷을 입혔으니... 지금도 나한테 그때 얘기만 나오면 째려보는데 미안하죠

  • 18. 그냥 보니
    '22.12.27 11:34 AM (198.90.xxx.30)

    여기도 그런 분들 있잖아요. 브랜드 옷 하나 사면 10년 입어도 멀쩡하다고 하시는 분들

    원글님 코트 하나로 학창시절 버틴거 보고 역시 질 좋은 브랜드야 이러고 있지 않을까요? 티셔츠 하나도 허투르 입히지 않는 나의 완벽함

  • 19. ㄹㄹㄹㄹ
    '22.12.27 11:35 AM (125.178.xxx.53)

    몇년대이야기인가요..?

  • 20. 우리엄마는
    '22.12.27 11:47 AM (121.190.xxx.240) - 삭제된댓글

    옷을 꽤 잘 사주셨는데
    자그만 애한테 항상 66사이즈를 사주셨어요
    저는 그것도 세월 지난 후에 깨달았어요 ㅎㅎ
    왜 항상 벙벙한 옷을 입게 했을까
    도대체 알 수가 없어요

  • 21. ..
    '22.12.27 12:01 PM (124.146.xxx.114)

    엄마를 그렇게 시시콜콜하게 따지며 왜 그랬을까하지 마세요.
    그리고 기억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그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랬어도
    먼 훗날에는 왜 그랬을까로 남는게 기억이에요.

    그냥 하나하나 서운하고 맘에 안드는거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엄마도 사람이고, 모든거에 완벽할 순 없잖아요.

    딸 이쁜거 입히고 싶은 마음에 코트 사줬는데 얼마나 추울지는 모를 수 있잖아요.
    긴 코트고 좋은거니 춥다고 해도 어지간하겠지 하셨겠죠.
    여름옷도 나름 예쁜걸로 사오신 거잖아요.
    여름엔 뭘 입어도 덥죠.

    원글님이 더위도 추위도 엄청 타는 스타일인가 봐요.
    겨울에 코트 사주고, 여름에 반팔 사주고.. 그것도 다 좋은 것으로..
    그랬음 됐지 이제 와서 계절에 맞는 옷이 아니라니..
    내가 엄마라면 참.. 씁쓸할 것 같습니다.

    그만하면 엄마가 부족한 사람일지라도 딸에게 애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구만 ..참..

  • 22. ..
    '22.12.27 12:04 PM (124.146.xxx.114)

    그리고 윗분 ..
    엄마가 자꾸 큰 옷을 사주는건 옷이 작아서 불편한데 말도 못하고 입고 다닐까봐
    강박적으로 신경을 쓰다보니 넉넉한 걸 사주게 된거에요.
    님을 사랑하니까 아끼니까.. 폼은 좀 안나도 편하라고 그런 겁니다.
    내가 보장하죠.
    쫌!! 엄마의 사랑을 의심하지마세요.

  • 23. 어린아이
    '22.12.27 1:40 PM (47.136.xxx.251)

    몸은 숙성하는데 몸매들어나지 말라고
    벙벙하게 입히셨겠죠.
    우리 조카가 엄청 모델처럼 예뻣는데
    우리언니가늘 벙벙하게 입혀키웠어요.

  • 24. 이해해요
    '22.12.27 3:07 PM (220.83.xxx.171)

    저도 어릴적 생각하면 헐벗게 입고 다닌 기억이 강해요.

    초등 들어가기 전에는 한겨울에도 양말 안 신고 친구집이며 교회 갔던 기억이 있어요.
    엄마가 뜨개질을 잘하셔서 내복 빼고, 바지,셔츠,스웨터까지 전부 떠 주셨는데 전 너무 싫었어요.
    면의 부들부들한 느낌이 아니라 따가워서.....
    지금도 손뜨개 제품은 쳐다도 안봐요.

    제 초등 입학사진 보면 모자,신발,티셔츠,스웨터,바지까지 죄다 빨강으로 입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빨강에 거부감 있어서 빨강옷도 쳐다도 안봐요.

    초등학교 입학할 때 큰이모가 코트를 사줬는데,
    엄마가 딱 맞아서 얼마 못 입겠다고 기어이 그 가게 찾아가서 바꾸더니,
    한참 지나 5학년 때 입었어요...ㅠㅠ

    초등 1학년때 엄마가 동네서 옷가게를 하게 됐는데, 가게서 파는 옷을 입은 적이 없어요.
    동네 친구는 울 가게서 신상 들어온 옷 사서 예쁘게 입고 다니는데,
    난 정체불명의 옷들만 입고 다닌 것 같아요.
    옷 입는것 봐서는 누구도 옷가게 딸램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요.
    나중에 5학년 때 가게를 접으면서는 재고를 몽땅 싸와서,
    초등 졸업때까지는 똑같은 옷을 깔별로, 칫수별로 입고 다녔어요.

    중,고등 때는 교복 빼고는 단벌로 몇년을 헤질때까지 입었어요.
    원글님은 떼라도 쓰셨지만, 전 그런 성격이 못 되서 옷 사달란 말을 못했어요.
    시집가기 전까지 몇년 같이 살았던 막내이모 결혼식에 입을 옷이 없어서
    시험공부 한다 핑계대고 못 갔어요....이모 미안...ㅠㅠ

    대학때는 청바지와 티셔츠 몇벌, 자켓 몇벌, 코트 한두벌로 살았네요.

    졸업 후 돈 벌기 시작하고는 옷쇼핑을 원 없이 했어요.
    결혼식 때 백화점 매장 사장님이 와 줄 정도였어요.ㅎㅎ

    지금은 살 덕분에 선택적으로 헐벗은 의복생활을 하고 있네요. 헤헤

  • 25. ..
    '22.12.27 3:32 PM (211.234.xxx.62)

    저도 사춘기때 (중고등 ) 엄마가
    옷을 안사주셔서 그지처럼 다녔어요
    엄마옷도 입구요
    저희집 유지라는소리 듣는 집었습니다

  • 26. ㆍㆍㆍㆍ
    '22.12.27 8:44 PM (220.76.xxx.3)

    인색한거죠
    저도 강남에서 시장 옷만 입고 다녔어요 엄마옷 뺏어입고요
    직장 다니며 제 돈으로 처음 백화점에서 옷 샀어요
    애들 옷은 브랜드로 직구해서 세일제품으로 미리 사다놔요
    애들 예쁘게 옷 입는 거 보는 것도 기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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