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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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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도울수 있을까요?

질문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22-12-25 21:44:20
딸아이가 외국에 유학중인데 같이 유학중인 동생뻘인 전공자남학생이 있는데 유학온지 10년이고 아주 영특하고 그분야에서 명문학교를 졸업후 자기갈길을 가고 있는 똑똑한 아이였는데(24살) 며칠전 딸아이 친구와 같이 3명이서 만나 식사를 하는데 그 남학생이 손을 심하게 떨며 말도 조리가 없고 횡설수설 하더랍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던차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는 도중에도 손을 더 심하게 떨며 대화가 안될정도여서 딸아이와 친구가 안되겠다 싶어 급히 택시 태워 집에 보내었는데 그남학생이 몇년 동거하던 여학생과 헤어진후 저리되었다고 추측하는데 얼마전까진 멀쩡했던 아이가 이리 심각해질수가 있냐며 딸아이 한테 전화가 왔네요.

어린나이에 유학을 와서 공부도 잘해내었는데 성격이 아주 착하고 순진하며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생이었다고 하는데 
제가 맘이 너무 아프네요. 그아이 엄마한테 연락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니 딸아이는 남학생 여친도 아니고 또 남자아이라 연락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하네요.
자식같아서 맘이 많이 쓰이는데 도울방법이 없을까요?
일단 가족이 알아야할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IP : 182.221.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돕긴요
    '22.12.25 10:12 PM (220.117.xxx.61)

    외국 유학이 그래서 쉽지 않아요
    도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그 부모가 알아서 해야지요.

  • 2. ......
    '22.12.25 10:20 PM (14.50.xxx.31)

    네?
    님이 돕는다구요?
    에휴...ㅠ

  • 3. ...
    '22.12.25 10:31 PM (1.228.xxx.67)

    설득시켜서 본인스스로 부모도움 받도록 하는수밖에요
    그 부모 연락하고 싶어도 남학생이 연락처 알려주지
    않는데 방법 있나요

  • 4. 에구
    '22.12.25 10:37 PM (180.70.xxx.42)

    그자리에서 물어라도보지..너 몸 안좋아보인다 손도떨고 어디아프니하고요.
    마약하는건아니겠죠?

  • 5. 원글
    '22.12.25 10:39 PM (182.221.xxx.196)

    몸아프냐고 물어보니 엉뚱한 대답하고 대화가 안된다합니다. 인스타에도 본인 횡설수설하는 영상 수십개 올려놓구요.걱정이네요.

  • 6. 어머
    '22.12.25 10:46 PM (180.70.xxx.42)

    조현병같기도 하고 부모님이 아셔야할텐데 안타깝네요.

  • 7. 영혼 파괴
    '22.12.25 10:57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실연으로 정신이 이상해진 가까운 사람이 있었어요.
    학교때 공부 아주 잘했고 착했는데...
    몇년 후 괜찮아져서 다른 나이많은 남자와 결혼 했지만 시모에게 갖은 구박받고
    남편은 바람 피우고....
    지금은 어찌 사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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