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주위에 동종조혈모세포 기증하신분 있으실가요?
아들이 ㅠㅠ 혈액이 필요하다해서 지방에서 서울까지 갔는데 실은 혈액이 아니고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이 필요하다했다네요. 전혀 일면식 없는 분이구요.
검사했는데 또 아들이 제일 베스트라고 환자가족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엄마로서 아들걱정 반 환자걱정 반입니다.
혹시 주위에 해보신분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옛날보다는 많이좋아졌다하느뉘ㅣ 그래도 걱정이네요.
혹시 주위에 동종조혈모세포 기증하신분 있으실가요?
아들이 ㅠㅠ 혈액이 필요하다해서 지방에서 서울까지 갔는데 실은 혈액이 아니고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이 필요하다했다네요. 전혀 일면식 없는 분이구요.
검사했는데 또 아들이 제일 베스트라고 환자가족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엄마로서 아들걱정 반 환자걱정 반입니다.
혹시 주위에 해보신분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옛날보다는 많이좋아졌다하느뉘ㅣ 그래도 걱정이네요.
없어요. 그냥 수혈을 3일 동안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잠시 몸에 무리가 되긴 하지만 고영양 음식 먹고 푹 쉬면 되구요.. 목 아래 쇄골쪽 혈관에 바늘 꽂아서 그 흉이 좀 생기는데 시간 지나면 없어지는 상처예요. 아드님 훌륭한 일 하네요. 칭찬해주세요~
훌륭한 일이어도.. 헌혈 정도로 생각하고 갔는데 가보니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니... 병원 쪽에서 일 처리를 이상하게 하네요
젊은 사람이니 얼굴보고 얘기하면 거절 못 할거 같으니까 일단 불러올린거잖아요
아드님한테 충분히 고민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하세요
조금이라도 하기 싫은 마음 있으면 안해도 된다고
본인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라고 하세요
저는 생체간이식이나 신장이식은
생각보다 후유증이 많이 보여서
반대하는데
조혈모세포 이식은 조금 초기에 힘든거 빼고는
온전히 생명하나 살리는거라
적극 추천드려요
저도 할수 있으면 하고 싶어요
제 아이들이 한다면 전 찬성할거예요
수혈 정도로 생각하고 간단하게 다녀올 일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며칠 걸리고 입원도 하고 사전 작업도 필요하고요.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은 다른거지요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다니 훌륭한 아드님이네요
하지만 헌혈만 하라 하겠습니다 내아들이라면
수혈 정도로 생각하고 간단하게 다녀올 일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며칠 걸리고 입원도 하고 사전 작업도 필요하고요.
어째서 여기에 대해서 충분한 고지가 없었을까요?
헌혈 정도로 생각하고 간단하게 다녀올 일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며칠 걸리고 입원도 하고 사전 작업도 필요하고요.
어째서 여기에 대해서 충분한 고지가 없었을까요?
맞아요.
친구의 지인이. 환자인데
친구가 헌혈이라하고 데리고 갔어요.
저도 그 부분이 기분 나쁘고.
본인도 살짝 걱정은 되나봐요.
ㅠ 어렵네요.
그런데 이식을 할정도로 유전자가 맞는다는게.. 이전에 아드님이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했을거예요.. 신청후에 헌혈한 피로 검사해서 기증등록을 해놔요.. 그럼다음에 맞는 환자 나오면 연락이 오는거.. 병원에서 다짜고짜 연락오는게 아니에요. 헌혈하러 갔을때 권해서 등록했을 거예요. 저도 그래서 등록했고.. 제 지인은 이식도 했어요. 예전처럼 골수에서 뽑고 그런게 아닙니다.
그렇게 맞기가 어려운데.. 가족도 맞기가 어렵거든요.. 그냥 친구가 데려갔든데 이식을 할정도로 맞았다? 거의 불가능해요. 저 기증등록 해놨는데 10년 넘게 저랑 맞는 사람 안나타나고 있어요.
저라면 시키겠어요. 젊은 나이에 잘 먹고 쉬면 피야 계속 생성되고 흉지는것도 아니고...한 생명을 살릴수 있는 고귀한 일인데 도와주시면 어떨까요. 윗분처럼 기증하려해도 맞는 사람 찾기 쉽지않아요.
기증은 아드님이 알아서 하는건데
그 친구랑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후유증 없으니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으려나요.
조혈모세포기증은 친구가 해달라고 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이식기관에 등록이 되어 매칭되어야 전화가 가는거에요.
한다고 해놓고 수여자 항암 후 면역 제로로 만든 뒤 거절하시면 그냥 수여자 죽습니다.
헌혈을 많이 하는데, 해외여행 다녀왔다고 하니 헌혈은 할수없고 조혈모세포 기증은 가능하다고 해서 그거 하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봤어요. 고급 병실에 환자복 입고 입원까지 했던데요. 별로 힘들지 않고 아프지도 않다고.. 많은 분들이 기증하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그 친구는 거짓말하고 데려간건가요? 너무 하네요.
헌혈 할 때 조혈모세포 기증은 한다는 의사표현이 있었으니 연락이 온 걸 겁니다.
며칠 입원해야 하고 , 체취 과정이 헌혈과 같다고 합니다.
환자와 일치할 확률이 굉장히 작습니다. 전세계 기증자의 표본과 맞춰본다고 했어요.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올해 24살이 된 제 아들이 7살 때 백혈병을 앓았어요. 다행히 이식 없이 약물 치료로만 가능한 단계여서 치료 잘 마치고 완치되었어요.
그때 제 아이 보다 어린 아이들 중에는 이식 가능한 기증자를 찾지 못해 이별한 아이들도 많았어요. ㅠㅠ
한 아이 그 아이의 가족을 살릴 수 있는 일입니다.
얼마 전 우연히 본 글 찾아 링크합니다.
https://www.threads.net/@suchaguyyy/post/DEGfIxYz2sn?xmt=AQGzeuTjYj2LZkAqfJnFS...
없어요. .
헌혈과 채취과정이 같지 않아요
목쪽으로 채취하던데 그거 잠깐바늘꽂는정도는
아니던데요
위험하다는 소리는 못 들었지만
입원기간도 있고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넘 이상한게
환자가 친구지인? 등록을 떠나서
이럴 수가 있나요?
헌혈과 다릅니다
쇄골에서 채취하는데 흉터 남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3일 걸리고 입원전에도 여러번 주사 맞고요
이틀전 친구가 혈액이 필요하다고 데리고 갔고
가서 혈관 굵기 체크하고 다음 혈액 검사를 받아서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세사람이 맞다고해요.
한분은 가족이신거 같은데 연세가 좀 있고
한분은 좀 젊은데 한달전 헌혈해서 안된다고했고.
아들이 혈관 크기. 및 검사에서 적합으로 나왔다고합니다.
아들 학교동창이고 평소 친하지도 않아서 이름도 처음들었고
아들도 처음부터 이런거였으면 안갔을거라고
서울에서 다섯시간 떨어진 지방입니다.
근데 지금은 베스트 적합자라고하니. 가야된다 생가하네요.
제가 뭘 잘못 알고 있었을가요?
아들은 무슨 백혈구라고하고
제가 검색해보니 급성백혈병이라고해서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모르는분이고
환자가족이 저랑 통화를 원하는데. 제가 안받고 있는상황입니딘.
3ㅡ4일 강원도 여행 잡아놨는데
다 취소해야하네요.
사람 살리는 일이라 해야지 하면서도
걱정이됩니다
원글님.
조혈모가 아니라 백혈구 헌혈인것같습니다.
조혈모이식이랑은 다르지만 일반헌헐센타에서 하는 적혈구나 전혈과는 다른 성분 헌혈입니다.
뜻깊은 일 입니다.
제 아들이어도 저는 허락할꺼에요.
우선 백혈병이라 수혈이 필요해서 데려갔나보네요. 그과정에서 일치여부도 확인했을 것 같구요.
전 원글님 친구분이 어린 아들 데려갔다는 말인줄 알고 의아했는데 아드님 친구군요. 그럼 다 친구들이 연결 연결 되어 있겠네요.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고귀한 일입니다. 간이나 신장처럼 크기 무리가 오는 일은 남에게 쉽지 않겠지만
나의 며칠 불편함과 시간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저같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할것 같아요. 제 자식들에게도 그럴 거구요.
만약 거절한다면 아드님 마음에도 죄책감이 스밀 것이고 동창들에게 평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이왕 마음 먹으셨으면 대견하다, 멋지다 하면서 아드님 자존감 및 효능감 높여주세요. 분명 살아가면서 선한 영향력은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어떤 힘든 순간에도 난 한 생명을 구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안녕을 믿는 밑구름이 될 거에요. 여행보다 훨씬 값진 일이라 사려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기증이 아닌거 같은데요. 단순 적혈구 헌혈이 아닌 혈장성분헌혈이 아닌지요?
우선 백혈병이라 수혈이 필요해서 데려갔나보네요. 그과정에서 일치여부도 확인했을 것 같구요.
전 원글님 친구분이 어린 아들 데려갔다는 말인줄 알고 의아했는데 아드님 친구군요. 그럼 다 친구들이 연결 연결 되어 있겠네요.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고귀한 일입니다. 간이나 신장처럼 크기 무리가 오는 일은 남에게 쉽지 않겠지만
나의 며칠 불편함과 시간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저같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할것 같아요. 제 자식들에게도 그럴 거구요.
만약 거절한다면 아드님 마음에도 죄책감이 스밀 것이고 동창들에게 평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이왕 마음 먹으셨으면 대견하다, 멋지다 하면서 아드님 자존감 및 효능감 높여주세요. 분명 살아가면서 선한 영향력은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어떤 힘든 순간에도 난 한 생명을 구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안녕을 믿는 밑거름이 될 거에요. 여행보다 훨씬 값진 일이라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