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검사가 올해라 해야지 해야지 하고
계속 미루다가 한달 반 전쯤..
병원에 예약하던 날 간호사가
빼곡하게 일정 적힌 카렌다를 꺼내는데
12월 24일만 텅- 비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40대 솔로 호기롭게 그날을 찜하니
크리스마스 이브인데요? 라고 하대요.
그래서 제가 '그래서?'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니.
아, 네. 하고 적더라고요.
오늘이 사흘 전이라
아침에 떠먹는 두부 먹고
점심으로 카스테라랑 우유 마시고 있는데
아놔... 진짜 제 취향 아니에요.
심지어 아침에 두부 먹으면서
두번이나 구역질을...
오늘 저녁은 뭐 먹죠?
오라팡 28알 먹을것도 걱정되고
힝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장내시경 합니다.
.....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22-12-21 12:25:45
IP : 223.39.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21 12:28 PM (14.50.xxx.73)크리스마스 이브에 쓴니님 몸에 큰 선물 주시네요.
검사 결과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2. 원글
'22.12.21 12:29 PM (223.39.xxx.122)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3. 우왕
'22.12.21 12:29 PM (218.50.xxx.164)깨끗한 창자로 성탄을..!!
4. ..
'22.12.21 12:29 PM (14.32.xxx.34)저는 내일이요
대장은 안하고 위만 합니다
금식해야지~
깜박 잊지 않도록 조심합니다.5. 원글
'22.12.21 12:30 PM (223.39.xxx.122)아스트랄한 댓글도 감사합니다.
취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6. 두번실패후
'22.12.21 12:31 PM (211.109.xxx.118)내년에 알약으로 도전하려는데
알약도 만만치않다해서 걱정입니다;;;7. 원글
'22.12.21 12:31 PM (223.39.xxx.122)아 저 위도 같이 해요. 14.32님
위 아래 위위 아래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8. 원글
'22.12.21 12:32 PM (223.39.xxx.122)211.109님
생생한 후기를 보니 마시는건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알약 선택했는데
부디 잘 먹을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ㅠㅠ9. 짜짜로닝
'22.12.21 12:45 PM (175.114.xxx.26)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너무 웃기네요 원글도 댓글도..10. 아
'22.12.21 2:23 PM (125.128.xxx.173)오라팡 28알과 한판승부 지난주에 했어요.
1.5리터 생수 포카리스웨트 두병씩 네병 이거 다 먹어야 끝난다 하며
5분 간격으로 두알씩 재벌집 드라마 보면서 먹었어요.
불가능할 것 같던 준비완료 결과물을 확인하고 감격했어요. ㅋ
파이팅입니다 ^^11. 원글
'22.12.21 3:06 PM (125.190.xxx.212)125.128님 댓글 감사합니다. 파이팅!
12. 이름이없다
'22.12.22 2:00 P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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