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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특히 아파트 살고 있는게 지치네요

... 조회수 : 25,689
작성일 : 2022-11-27 17:05:42
귀차니즘 끝판왕이라 결국 아파트 쭉 살겠지만, 지금 아주 돌아버릴거 같네요
지금
잘 치지도 못하는 피아노를 30분 넘게 치고 있는 누군가가 있구요, 평소에 한번 짖기 시작하면 20분 이상 짖어대는 어느 집 강아지가 지금 10분 넘게 짖고 있구요.
아래층 덩치 엄청 크셔서 울림통도 커보이시는 할아버지가 귀가 안 좋으신데 기차 화통 삶아드신거 같은 목소리로 누군가랑 통화중이십니다. 싸우시는것도 아니실텐데 거의 호통치듯 통화하세요..
지금은 이 세 소리가 어우러져 머리가 딩딩 울리네요

아파트 사는게 세상 편한게 맞고, 단독 살 자신 없어서 이러고 살테지만, 가끔 신경 예민해지는 날엔 진짜 돌아버릴거 같이 시끄럽고 짜증나요...ㅠㅠ
개소리랑 피아노 소리 좀 멈췄으면....ㅠㅠㅠㅠ
IP : 175.223.xxx.19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7 5:07 PM (3.112.xxx.197)

    어떤 분은 아파트 살이의 이런 고질적 문제 때문에 주말에 종종 일부러 교외로 1박 2일 여행을 가시더군요. 여행을 가서 뭔가 대단한걸 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경치보고 펜션에서 조용히 쉬고 오시고 하더라고요. 예산이 가능하시다면 그런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 2. .....
    '22.11.27 5:0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많이 예민하신 분 같아요.

    아무리 못 쳐도 피아노 30분 치는게 견디기가 힘들정도면.....
    그리고 방음이 얼마나 안 되면 아랫층 통화소리가 다 들릴까요. 아무리 기차화통이어도요......
    피아노랑 개 짖는 소리는 여러층을 뚫고 오지만 전화소리까지 짬뽕이라니 좀 신기하긴 하네요.....

  • 3. 소음으로
    '22.11.27 5:11 PM (111.99.xxx.59)

    힘들다는 사람한테 당신이 예민한 것 같다고 댓글다는 분도 참..

  • 4. dlf
    '22.11.27 5:11 PM (223.32.xxx.179)

    잠시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거나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세요

  • 5. 그러게
    '22.11.27 5:15 PM (210.100.xxx.239)

    힘들다는 사람한테 당신이 예민한 것 같다고 댓글다는 분도 참..222222
    저밑집애가 뛰고 윗집 발망치소리가 커서
    베란다나가서 청소했어요

  • 6. ..
    '22.11.27 5:15 PM (125.186.xxx.181)

    방음이 심하게 안 되거나 고질적인 사정의 이웃을 만나셨거나 우연히 그 일이 다 겹쳤거나 이네요.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매번이 아니라면 잠시 산책 나가셔서 커피한잔 하고 오세요.

  • 7. ㄹㄹㄹㄹ
    '22.11.27 5:16 PM (125.178.xxx.53)

    힘들다는 사람한테 당신이 예민한 것 같다고 댓글다는 분도 참..333

    힘드시겠구만요

  • 8. 정말 힘들겠네요
    '22.11.27 5:17 PM (211.58.xxx.8)

    이럴 때는 옛날 구축 아파트가 차라리 나아요.
    우리 아파트는 옛날 아파트라서
    벽이랑 바닥이 두꺼워서 그런지 엔간한 소음은 안나는데
    재건축 한다고 난리네요.

  • 9. 값은
    '22.11.27 5:21 PM (59.1.xxx.109)

    안올라도 도심지 교통 좋은 주거단지 단독주택 최곱니다
    낙엽 샇인 자그만 공원도 있어 산책하기 좋고
    마음 같아서는 윈글님 잠시 쉬어가시라하고 싶어요
    혼자 조용히 쉴수 있는 시간이 사람에겐 보약인데

  • 10. 구글
    '22.11.27 5:22 PM (211.234.xxx.117)

    ?????
    그렇게 소음이 심한가요?

    주상복합은 더 편하고 소음도 없어요
    이사 추천

  • 11. ..
    '22.11.27 5:25 PM (175.223.xxx.3)

    오늘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좀 머리가 아프니 더 힘든가봐요.
    강아지는 그냥 짖다가 지금은 하울링중입니다 ㅎㅎ
    저 집 강아지는 아마 낮엔 혼자 있어서 외로운건지, 낮에 짖기 시작하면 30분가까이 계속 짖어야 끝나고. 저녁엔 안 짖더라구요 가족들 돌아오면 안 짖는거 같아요

    아랫집도 통화끝난거 같구요
    두어달 전에 이사오셨는데 어르신 두분만 사셔서 조용할줄 알았다가 된통 당하는중 ㅎㅎ 두 분 다 청력이 안 좋으신지, 주말마다 찬송가를 아침 7시반부터 엄청 크게 트시고 저녁엔 티비볼륨도 엄청나고, 2주에 한번 정도 손자들 놀러오는거 같은데 정말 난리가 나요. 울고뛰고 하는게 윗층까지 올라오니 그 아랫층은 장난 아닐듯
    특히 할아버지는 같이 엘베 탄 적이 있는데 정말 귀가 안 좋으시구나 느낀게, 이어폰 꽂고 음악을 들으며 타셨는데 소리가 그냥 스피커로 켜놓은듯 밖으로 아주 명확히 다 나올 정도로 크게 틀고 들으시더라구요
    그 전 집은 별 소음 없어서 몰랐는데, 음악이나 티비소리는 아주 크게 하면 윗집에 엄청 잘 들린다는 걸 알았어요

    피아노도 이제 그만 치려나봅니다. 페달 밟는 곡만 줄창 연주하니 머리가 더 울렸어요.

    언제 끝나나 기다리다보니 더 힘들었나봐요.

    이제 외로운 강아지만 괜찮아지면 조용해질거 같아요ㅎㅎ

  • 12. 피아노
    '22.11.27 5:36 PM (211.250.xxx.112)

    피아노 소리 진짜 엄청나게 크지 않나요? 교회나 교실같은 큰 공간이 아닌 몇평짜리 방안에서 울리는 피아노 소리는 진짜 우뢰와 같아요.

  • 13. ..
    '22.11.27 5:36 PM (222.104.xxx.175)

    원글님 너무 이해됩니다
    귀가 한번 트이면 참 힘들어져요
    이년전 이사 온 윗집때문에 신경안정제
    처방 받아 먹고 있어요
    저 위에 많이 예민하다고 댓글 다시는 분은
    참 행복한 사람인가봅니다

  • 14. ....
    '22.11.27 5:37 PM (210.220.xxx.161)

    저예전 혼자 자취때 살던 신축빌라 윗집 진짜
    아기도 이제 돌이나 지났나보던데 뭔부부싸움을 그리살발하게 하는지 그냥 남자가 살림살이 다때려부시는건 기본이고
    아기가 진짜 피토할듯이 경기하며 우는데도 여자를 때리는지
    여자도 막흐느껴울고 화장실에서 그게 다들렸답니다
    나중엔 저도 울면서 경찰에 신고도하고 그래도 계속 그러더니
    안들리더라구요 이사나갔는지
    그때 비혼생각 많이함

  • 15. ㅡㅡㅡ
    '22.11.27 5:40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파트 소음때문에 힘들다면 빌라는 더 심하죠;;;

  • 16. 곰돌이추
    '22.11.27 6:02 PM (58.233.xxx.22)

    저희 위층 주말 7시 반에 애들 들고 뛰더라고요
    근데 그 집은 사람이 밤 늦게 퇴근하는지 꼭 12시 다 돼서
    샤워 시작하고 대화를 해요
    이제 막 잠들려는 저는 그 대화는 물론 핸드폰 진동소리까지 다 들어요 진심 괴로워여...
    늘 패턴이 같아요 샤워하고 양치하고 세면대에 칫솔 탁탁탁 ㅜㅜ

  • 17. ...
    '22.11.27 6:07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예민하지 않아도 힘들것 같은데요 ㅠㅠ 원글님 글쓰신 것보면 날카롭지 않고 예민하지도 않으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랫집 할아버지 소리가 제일 힘들것 같네요

  • 18. ...
    '22.11.27 6:14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개소리랑 피아노소리는 그 당사자들이 조심해야할 문제죠
    아랫집 할아버지도 목소리 낮춰야 하지만 노인들은 귀가 안들려서 목소리 커진다고 하니 그건 두더라도 개소리랑 피아노는 진상 상진상이네요

  • 19. 그래서
    '22.11.27 6:20 PM (222.120.xxx.110)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저도 아파트생활 정리하고 단독으로 이사왔어요. 애들 통학라이딩해주는거빼고는 대만족하고살아요.
    크지않은 도심형단독은 정말 삶의 질이 좋아요. 귀차니즘을 이기실 수도 있어요.
    아파트는 좋은 이웃만나는게 진짜 중요해요.

  • 20. ..
    '22.11.27 6:35 PM (175.211.xxx.98)

    공동주택 악기 연주는 몰상식입니다. 원글님이 예민한 게 아니지요. 30분 치든, 어쨌든 자기만 좋으면 그만이고,이웃의 시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는 게 문제지요.. 양식있는 사람들은 디지털 피아노로 많이 바꾸던데요.

  • 21. ///
    '22.11.27 10:17 PM (58.234.xxx.21)

    예민하다는 말은 소음 유발자들이 흔히 하는 말인데...
    본인이 소음유발자라 내집이 시끄러운 경우 남의 집 소음이 시끄럽다는 생각을 못함
    원글님에게 어느날 하루 잠시 있는 일이겠어요?
    매일 반복 되는 소음이면 예민해지고 지집니다
    저도 평생 아파트 살면서 층간소음때문에 힘들다는걸 체감해 본적 없는데
    지금 집이 그래요
    발망치 소음에 귀가 한번 귀가 트이니
    미칠거 같음

  • 22. 음저도
    '22.11.27 11:2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전화통화소리까지 들린다는것에 아파트가 잘못했네 느꼈어요.
    이건 너무 심한데요. 종이로 만들었나.
    아무리 큰소리라도 소리소리 지르는것 아닌이상 윗층으로 올라간다는게 좀.

    개소리는 그 집에 신고 좀하시고
    피아노소리도 신고 들어가야합니다.
    어딜 다주택에 살면서 피아노뚱땅거리나요. 어쿠스틱에도 헤드폰낄수있는 장치 몇 십만원이면 달수있어요.
    당장에 달라고 그 집에 통보해야합니다.
    여러집이 한꺼번에 민원 넣으면 압박 됩니다.
    이건 원글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에요.

    위에 피아노소리 30분이 어쨌다는 분. 와. 이런사람이 소음유발자구나.

  • 23. ...
    '22.11.27 11:30 PM (122.32.xxx.176)

    진짜 단독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윗층 발망치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이에요 말해도 그때뿐이고 다시 원위치에요
    올라가서 머리 끄댕이잡고 싸우고 싶은 심정입니다

  • 24. 그러고보니
    '22.11.27 11:54 PM (188.149.xxx.254)

    아랫집 중동 아줌마 시도때도없이 켜대는 음악소리에 미치고 팔딱 뛸거 같아서 세번째 내려간날 그 아줌마 하는말이..니가 예민한거니 내가 음악감상할때는 니가 헤드폰 끼고 있어라. 라고 말하더군요.
    내가 넋이 나가서 더이상 내려가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았는데 그 이후로 음악소리가 뚝 끊겼네요.
    누군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신고 해줬나봅니다.
    그 중동인 아줌마가 너말고 다른이웃은 컴플레인 없었다 라고 했거든요.
    여기다가 두어번 새벽마다 글 쓴거 혹시 기억하실분 계실거에요.
    어디다 하소연할곳도 없어서 애꾿은 82자게에 맨날 글 올렸었어요.
    근데 내 글이 다 지워졌더라구요.
    중동인들 시끄럽다고 글 써서 없어졌을까요.

  • 25. ..
    '22.11.28 12:48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예민해서 힘든 거 맞는데요.
    1시간도 아니고 고작 30분 피아노 연습
    20분 짖는 개소리
    이웃에서 들리는 큰 사람 목소리
    이런 거 없는 아파트도 있나요?
    40년 이상 아파트 생활한 아짐인데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만

  • 26. ...
    '22.11.28 12:51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예민해서 힘든 거 맞는데요.
    고작 30분 피아노 연습, 20분 짖는 개소리, 이웃에서 들리는 큰 사람 목소리
    이런 생활소음 없는 아파트도 있나요?
    40년 이상 아파트 생활한 아짐인데 특별할 것 없습니다
    윗집 줄넘기 한밤중 발망치 새벽 마늘빻기 런닝머신 정도면 인정합니다

  • 27. ...
    '22.11.28 12:53 AM (59.16.xxx.66)

    예민해서 힘든 거 맞는데요.
    30분 피아노 연습, 20분 짖는 개소리, 이웃에서 들리는 큰 사람 목소리
    이거 현재 우리집에 다 들립니다만 저 포함 가족들 모두 아무도 힘들어하지 않아요
    40년 이상 아파트 생활만 한 사람입니다
    윗집 줄넘기 한밤중 발망치 새벽 마늘빻기 런닝머신 정도면 인정합니다

  • 28. 윗님
    '22.11.28 3:36 AM (188.149.xxx.254)

    아파트 생활에 그런 소음 내시면 아니되십니다.
    원글과 댓글들에 많은 호소가 잇따라 오고 있지요.
    이제부터는 그런 소음 내지 않게끔 배려라는걸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 29. ㅇㅇ
    '22.11.28 5:50 AM (223.39.xxx.211)

    피아노 소음이 진짜 미치게 하더군요

    저도 그냥 멀리있는 세대가 치는 피아노소리는 조금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 했었어요
    근데 바로 위층에 피아노치는 사람 만나니... 그 울림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 30. ㅇㅇ
    '22.11.28 5:51 AM (223.39.xxx.211)

    멀리사는 세대가 치면 그냥 피아노 소리만 들리지만
    윗집에서 치면 진동도 전해져서
    귀마개 같은거로 감당불가

  • 31. .......
    '22.11.28 6:49 AM (58.79.xxx.235)

    tv소음도 정말 힘들죠ㅠㅠㅠㅠ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tv도 크게 틀지만 보다가 자는 경우도 많아서 더 힘들어요.
    한번은 밤새 계속 들리고 아침 점심까지도 계속 들려서 찾아갔더니 집에 없더라고요.
    저녁에 찾아가니 낮에 어디 갔다왔었다 그러는데 대체 왜 그러는지...
    그냥 크게 틀어놓고 생활하더라고요.

  • 32. 아이공
    '22.11.28 8:33 AM (223.62.xxx.212)

    예민하지 않아도 힘들고 말구요~ 소음 견디는거 힘들죠
    자주 집 바깥으로 나들이라도 해야 정신적으로 안미칩니다요 토닥토닥

  • 33. .....
    '22.11.28 8:45 AM (119.71.xxx.84)

    윗집 피아노 소리 진짜 엄청 크게 들려요. 거의 테러급이예요. 참다참다 뛰쳐 올라가서 대판 싸우고 이제 안쳐요. 살거같아요.

  • 34. 아파트 아니라도
    '22.11.28 9:20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친환경에 살기편한 공동주택들도 많은데

    굳이
    벌집속으로 찾아들어가는 이유가 있겠지요

    그 심리를 건설회사가 이용해서 막대한 이득을 내는거고 ..
    세상만사는 새옹지마 에 사필귀정

  • 35. 피아노소리
    '22.11.28 9:30 AM (218.48.xxx.98)

    다들 너무 극혐하시네오ㅡ
    전 제가 어릴절부터 피아노 쳐본사람이라 잘치건 못치건 듣기좋은데.
    낮에 1시간내에 치는거 왜 못들어줄까싶어요.

  • 36. ㆍㆍ
    '22.11.28 9:31 AM (115.86.xxx.36)

    저 못된 댓글은 아파트 안살아본듯
    저렇게 뱉은 악한 말 자기한테 다 돌아갑니다
    저도 겁이 많아 아파트 살지만
    주택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37. 못된 댓글?
    '22.11.28 9:40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아파트만 계속 살다 아이유학 가고
    친환경 빌라로 온지 10년됐어요

    바로 앞이 숲이고
    주민들도 교양있고 삶의질이 달라졌어요.

    못된 사람은 진실을 말해도 못되게 듣는듯 ..

  • 38. ---
    '22.11.28 9:42 AM (218.39.xxx.148)

    물론 원글님 고통 이해되지만 지금 말씀하신 소음은 생활소음이라고 정의해요.
    저두 피아노 소리 너무 싫지만 밤이 아닌 시간대 피아노 소리는 어쩔수 없이....항의를 못해요...
    원글님 예민한거 아실거예요.
    정말 조용하고 예의바르고 목소리 작은 이웃을 만나는건 어렵죠 정말 어렵죠.
    너무 고통스러우시면 주택으로 가셔야죠.

  • 39. 피아노소리
    '22.11.28 10:11 AM (211.234.xxx.7)

    엄청 크지 않나요? 앞동에서 베란다 창 열고 치는데 어찌나 열정적으로 치는지 주차장을 뚫고 저희집까지 들리더라구요 저소리 듣고 저흰 디지털피아노 샀어요 아이땜에 필요하긴 하고요ㅠ

  • 40. ㅠㅠ
    '22.11.28 10:47 AM (14.45.xxx.116)

    아파트 층간소음땜에 주택으로 이사했어요
    여기도 주차문제 심각하고 뒷집 큰개는 하루종일 짖고 옆집은 소란스럽네요
    도시에선 사람 사는거 어디나 같을것 같아요

  • 41. 그게
    '22.11.28 10:51 AM (106.102.xxx.9)

    귀가 한번 트이면 더 잘 들리고 예민해 지더라구요;;
    집에 있는 시간을 좀 줄여보세요

  • 42. ㅗㅗㅓ
    '22.11.28 11:04 AM (218.145.xxx.177)

    하.. 저는 주택살때가 더 힘들었어요 소음 때문에요. ㅠㅠ 그때만 생각하면 가슴이 울렁거려요 아파트 1층에서 주택으로 갔는데 봄,가을만 되면 삥 둘러 집들이 돌아가면서 공사를 하는데 아침 기상을 굉음으로 놀라 자빠지면서 시작하고, 하필 골목 구조가 울림통 같아서 사람 목소리도 어찌나 크게 들리는지 '철수야 밥먹어라'고 창밖으로 소리치는 이웃집 할머니 소리가 정겨운게 아니고 진짜 듣기 싫었어요 주차 문제, 쓰레기 문제, 택배 우편 문제 등등 인간관계도 더 팍팍하게 느껴졌어요 아파트 소음하고는 양상이 다르달까..

  • 43. ㅂㅁㅊ
    '22.11.28 11:08 AM (211.234.xxx.107)

    그런것들은 참을만 한데
    발망치는 참기 힘듦 ㅜ
    슬리퍼 좀 신으면 큰일나나...무개념들 ㅉㅉ

  • 44. ..
    '22.11.28 12:48 PM (175.211.xxx.98)

    다지털 피아노도 싫고, 방음장치 하기도 싫고, 이웃이 모두 자기네 피아노 소리를 1시간은 들어도 괜찮치 않나 생각하는 그 무감각이 대단합니다.

  • 45. ㅇㄹ
    '22.11.28 12:51 PM (124.49.xxx.240)

    개는 현관문에 메모 붙여놓으세요
    그 집 사람들은 자기 개가 그렇게 짖는 줄 모를 거에요
    저도 예전에 한시간씩 하루에 몇차례나 짖는 개가 있어 글 써서 말한 적 있어요
    다행히 자영업자라 개를 데리고 다니면서 문제가 해결됐었네요

  • 46. ㅋㅋ
    '22.11.28 1:06 PM (223.38.xxx.171)

    다들 너무 극혐하시네오ㅡ
    전 제가 어릴절부터 피아노 쳐본사람이라 잘치건 못치건 듣기좋은데.
    낮에 1시간내에 치는거 왜 못들어줄까싶어요.

    =====

    이분 땜에 웃고 갑니다ㅋㅋ
    저는 7살때부터 고딩까지 피아노 쳤어요
    근데 아파트 윗집서 들리는 연습 피아노는
    소음 맞아요.
    같은 구간 반복하면서 연습하는데 그게 아름답게 들리던가요? 우리때만해도 어려서부터 피아노 배운 분들 많은데 그럼 피아노 쳤던 사람은 듣기 좋아야합니까ㅋ 무슨 논리인지ㅋ 제가 어릴땐 주택이였지만 지금은 대부분 아파트 거주인데 빌런도 그런 빌런이 없는거죠.

  • 47. 아파트
    '22.11.28 1:42 PM (118.235.xxx.247)

    아파트살다가
    빌라이사왔는데
    세상조용해요
    꼭대기고
    동네조용하고
    절간이예요
    남편이랑 독서실차리자고했네요

  • 48. ㅁㅋㅋㅇ
    '22.11.28 4:21 PM (116.42.xxx.132)

    전원 주택 가서 사세요

  • 49. 이해
    '22.11.28 4:23 PM (39.7.xxx.58) - 삭제된댓글

    전 너무너무 이해돼요.
    현재 아파트에서 20년넘게 살고 있는데, 초창기 윗집 밤일소리와 이후 애들뛰는 소리에 좀 고생하고 그 다음엔 거의 20년을 평화롭게 살았었어요~~ 가끔 아랫집 가야금 레슨 소리도 너무 힐링되었구요.
    근.데 2년전에 이사온 아랫집땜에 처음으로 단독주택 또는 세컨하우스 생각했네요. 꼬마가 아침 6시 30분에 치고( 아니 뚱땅거리는 수준), 7시 20분에 또 치고, 수시로 8시전까지 깽깽거려요. 8시이후엔 엄마인지 누군지가 엘리제를 위하여~ 20분간 시끄럽게 연습( 연주아님). 저녁 8시 넘어서 또 연습ㅠㅠ 기쿠로치의 여름을 주말 오전내내 2시간넘게 친 적도 있어요. 주말 오전 늦잠도 편히 못자고 죽을 지경~~ 그러던 어느날 아침 6시 40분에 치는데 완전 뚜껑열려서 관리실에 사나흘에 한번씩 계속 전화~~ 제발 수면권보장좀 해달라~주의좀 주라~ 하니 공고문 부치고 방송 몇번 하고 해서 6~7시엔 안 치더라고요. 근데 8시 바로넘어서는 열나 쳐요. 바로 옆집도 민원 넣은 것 같은데 본인들이 민폐인 거 모르고 애가 피아노를 맘껏 못 쳐서 주눅들었다나~~ 에휴 빨리 이사가길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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