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어릴적부터 동네 친구였어서
친정, 시댁 모두 저희집에서 십여분 거리.
이번주 너무 힘들어서 저녁은 치킨을 시킬까 말까
퇴근 전에 남편이랑 톡 하는데
시어머니 전화하셔서는 제주도 여행간 시누형님이 갈치 보낸걸로 조림할거라고
밥 먹으로 오라시네요.
남편은 저더러 오늘 계탔다고 ㅋ
이제 잽싸게 퇴근해서 어머니 좋아하시는 단감 사들고
밥 얻어먹고 올거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저녁 얻어먹으러 가요~
...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22-11-11 18:11:11
IP : 39.7.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맛나게
'22.11.11 6:12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맛나게 식사하시고 오세요 ^^
2. kirakira
'22.11.11 6:13 PM (210.91.xxx.21)아이고~ 훈훈해라~
전 맛난거 해주신다해도 싫어했는데
맛저하세요~3. ㅎㅎㅎ
'22.11.11 6:19 PM (61.254.xxx.88)저도 밥하기 싫을 때 시댁 가서 얻어먹는 일인으로서 그 마음 압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4. 정말
'22.11.11 6:3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동네 친구, 옆집 아줌마네 가는 느낌으로 읽히네요. 부럽...
5. 이쁨
'22.11.11 6:52 PM (183.98.xxx.186)부럽부럽ㅋ
6. 부러워요
'22.11.11 6:55 PM (14.32.xxx.215)전 시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이런거 부럽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다 시집하고 잘 지내고 시누 동서간 사이도 좋고 그래요
심지어 전 김장 500포기 하는것도 부러워서 몇년전엔 1박으로 김장히러 꼽싸리 끼기도 했어요 ㅎㅎ7. ㅎ
'22.11.11 7:00 PM (124.59.xxx.206)82며느리 맞아요?
무서운며느리들만 보아서요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8. ***
'22.11.11 7:54 PM (211.198.xxx.45)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아주 많이요 35년차 시집살이중인 할멈입니다 합가겨우 벗어나 김장해서 보내면 외손주꺼 챙기는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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