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이상한 분 있었는데
개인사는 별로 듣고 싶지 않아서 네~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자식교육 잔소리하시고
저희는 완전 한식이라 김치, 밑반찬, 고기, 국 먹는데
자기는 꼭 한그릇 음식(카레. 볶음밥, 돈까스..)으로 해먹었다고 그게 오히려 영양학적으로 좋다고 반복하시고
하여간 팔자에 없는 시집살이인가 싶을정도였네요.
(어머님은 잔소리 전혀 안하시는 분이거든요)
일주일만에 교체하긴했는데
말없는 사람으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1. hh
'22.11.5 2:41 PM (59.12.xxx.232)저도요
20대때 도우미분 오셨눈데
은행지점장 사모님였다가 남편분이 사고로 사별하셨다고...
대우해드렸더니 시어머니행세하시더라고요2. 저두요
'22.11.5 2:46 PM (116.33.xxx.19)아기 돌 전에 가사도우미 불렀는데 본인 젊은 시절 남편이랑 주재원 간 사진 보여주고 남편 모 방송사 기자라고 자랑 엄청 하시는데 등본에 사망? 으로 인한 세대주 변경? 적혀 있더라구요
아 사별 하셨구나 감으로 알았는데
딱 하긴 하지만 잘 살았던걸로 시어머니한테도 안겪는 시집살이 스트레스 주길래 면접에서만 이러는데 이 사람 너무 심하다 싶어서 면접비 두둑히 주고 돌려 보냈어요3. ...
'22.11.5 2:52 PM (220.80.xxx.203)저도 도우미 많이 써봤는데,
상당 수가, 자기는 이런일 할사람 아니라는둥,,
이런 비슷한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러면 소심한 전 일을 맘대로 못시키고,
교체했어요.
도우미들은 교용주 흉보겟지만,
나쁜 도우미들 많아요.
몇년전 오래 일한 도우미한테 현금 거액을 잃어버린뒤 그뒤에 안쓰고 있어요.
잃어버린것도 바로 안것도 아니고 몇일 지나고 안 뒤라....4. dlf
'22.11.5 2:55 PM (180.69.xxx.74)일하러 와서 왜 개인사를 풀어요?
5. 그냥
'22.11.5 3:01 PM (118.235.xxx.243)내가 에어팟 꽂으면 말 안시킴
6. ...
'22.11.5 3:07 PM (39.7.xxx.39) - 삭제된댓글아마, 나 이런일 사람 아닌데 잠깐 하는 거니 사람 무시하지 말라고
방어 철벽? 까는 걸 거에요.
친정엄마 도우미는 제 또래 나이인 듯 한데, 자녀 유학보냈고
본인 통장액수를 떠벌리면서.. 불면증 고칠려고 일 나왔다 부동산 재산 얼마다 자랑하더래요... 40후반도 노인들못지 않게 자랑질 심해서 놀랐어요.ㅡ.ㅡ
아이 어릴 때 울집에 왔던 분은, 아들이 지방의대(삼룡) 나와서 지금 병원 레지던트라며 아기에게 클래식 fm틀어놔라 라고 한 게 다였어요. 잔소리 일절 없었는데 돌행사 때 일당이 맘에 안 들었는지(과한 요구)사람 못 구했는데도 담날 바로 일 못 온다고 해서 어이없었어요.ㅠㅠ7. ..
'22.11.5 3:10 PM (116.39.xxx.162)남의 집 가사 도우미는 절대로 못 할 것 같은데
그냥 식당에 가서 설거지 하는 게
더 낫지 않은지...8. ㆍ
'22.11.5 8:20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제가 들은 가사도우미 입주청소원 아파트청소원들 요양보호사들
대부분 하는 말이 남편사업 망해서 남편이 전직 은행원 자녀들이
다 교사나 의사 공무원이라고 그러고 심심해서 일하러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집에서는 어떻게 해주더라고 비교질하고 온갖 궁시렁거림에 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