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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가사 도우미 불렀는데 너무 열받네요

adler 조회수 : 27,492
작성일 : 2022-11-05 12:41:51
아기 키우느라 바빠서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에요
그래서 청소 앱으로 사람 불렀어요
근데 이분이 사사건건 청소 방법 가지고 저랑 말싸움 하려 하고 일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거 있죠
저희 엄마 연배로 보이긴 했어요 그래서였는지 자꾸 반말 섞어가면서 훈계하더라고요
제가 화장실은 욕조만 닦아 주시라고 했어요 전체청소는 제가 얼마전에 하기도 했고 제가 평소에 아기땜에 바빠 손 닿지 못한곳을 우선적으로 부탁 드리려는 생각 이었거든요
근데 오래 계셔서 보니까 락스칠하면서 화장실 전체 청소를 하고 있는거에요
저도 거기서 터져서 좀 뭐라 했죠 왜 지시대로 안하시냐. 그랬더니 뭐 청소하러 다녀서 우습냐는 둥 청소 방법을 모른다는둥 자기 요 앞에 산다는 둥? 그래서 어쩌라는 건가요?
급기야 네네 사모님~ 이러면서 조롱하고 가더라고요
세상 황당한 경험이었네요 넘 열받아요
청소앱들 손님응대 직원교육은 안받나요? 고객이 왕이다 그러라는게 아니라 일 도와주러 오신거면 해달라는 사람 요구대로 하는게 맞죠
우습다는 생각 전혀 안해요 평소에 제가 하는 일이고 제가 손이 모자라 돈 내고 도움 받는거 뿐이죠 근데 뭔 자격지심인지
화장실 전체 청소 하면서 시간 때우고 싶었던건지… 아예 정기 서비스를 신청하던지 해야지 일회성이라 더 제멋대로 하나봐요. 아, 해당 앱은 다시는 안 쓸 생각입니다
IP : 211.246.xxx.31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11.5 12:47 PM (121.163.xxx.181)

    앱으로 부르고 황당했던 적이 꽤 있었어요.
    사람을 바꿔달랬더니 두 명을 동시에 보낸 적도 있고
    이상한 사람도 너무 많았어요.

    저는 아주머니 오시면 인사만 하고 출근하는데
    청소 상태 보면 마음에 안 드는 곳이 엄청 많지만
    그냥 제가 못 하는 바닥 욕실 청소만 해주시면 된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지시하면 오시려고 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요즘 일할 사람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 2. 근데
    '22.11.5 12:47 PM (125.177.xxx.70)

    욕조닦다보면 거품이나 세재가 튈수도있고 물흘리고
    그럼 욕조 바닥이나 거울도 닦을수있는데
    시간걸리게 얘기한 욕조만 딱 닦지않고 욕실전체 청소했다고 화내면
    도우미도 당황했을것같아요

  • 3. dlf
    '22.11.5 12:50 PM (180.69.xxx.74)

    집 주인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것도 실력인대요

  • 4. adler
    '22.11.5 12:51 PM (211.246.xxx.31)

    그럼 처음부터 얘길 하거나 아님 욕조 닦고 주변 정리만 하면 될 일이죠. 그리고 욕조 안쪽만 하는거라 튈 것도 별로 없어요. 저도 맨날 욕조만 할 때 많아서 알아요. 처음엔 알겠다고 해놓고 전체를 하는건 도대체 뭘까요?

  • 5.
    '22.11.5 12:5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화장실 청소하면서 도우미한테 욕조만 닦으라고 할 수는 있는데 그런 사람 처음 보고 밖도 닦았다고 시간 끈다고 화내는 것도 좀...
    새댁도 만만찮게 까칠하고 특이하네요.
    도우미 온김에 자기 하기 엄청 힘든게 몰아시키려고 했는데
    실패하신 건가요? 도우미 아니고 도우미 계속 써본 사람입니다.

  • 6.
    '22.11.5 12:53 PM (58.143.xxx.27)

    화장실 청소하면서 도우미한테 욕조만 닦으라고 할 수는 있는데 그런 사람 처음 보고 밖도 닦았다고 시간 끈다고 화내는 것도 좀...좋게 이야기해도 되는 걸요. 새댁도 만만찮게 까칠하고 특이하네요.
    도우미 온김에 자기 하기 힘든거 몰아시키려고 했는데
    실패하신 건가요? 도우미 아니고 도우미 계속 써본 사람입니다.

  • 7. 오랜동안
    '22.11.5 12:53 PM (116.37.xxx.37)

    도우미 여러명 썼었는데요 그들만의 동선과 청소방법들이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무뎌져서 그러려니가 됐고
    도우미 가고난후에 마음에 안드는건 제가 추가하고 그랬었어요

  • 8. 첫애
    '22.11.5 12:54 PM (106.101.xxx.238)

    임신부터 계속 오셨으니 이제 7~8년 되었는데요
    미소도 당신집사도 지역 도우미회 연회비중 당신의 집사가 가장 좋았구요

    제 기준에도 처음온 도우미한테 눈을 불을켜고 감시도 모자라ㅎ 욕조밖 닦는다 닥달하면 사람 구하기 힘들어요
    호텔리브라고 화장실 청소만하는 서비스도 있어요

    맡기려면 일감을 위임.통으로 맡겨야지 이래저래 말 많은거 피차 싫지않나요

  • 9. 사람이
    '22.11.5 12:55 PM (14.55.xxx.165)

    그렇게 자율성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이 기계적으로 철저하게 구획지어 일하라면 군대도 아닌데 싫어하죠 어느정도 재량은 주어야할 것 같은데 나이든 분들은 그게 더하고요

  • 10. ....
    '22.11.5 12:55 PM (221.157.xxx.127)

    시킬게청소면 어디어디청소 얘기만하고 이렇게해라저렇게해라 지시는 안하는게 좋아요 .그들만의 루틴이란게 있는듯

  • 11. 도우미가
    '22.11.5 12:56 PM (58.143.xxx.27)

    5명 오면 4명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고 한 사람 골라 오래오래 부탁했고 비용도 많이 줬어요. 지금은 유명한 분집 전담으로 가셔서 이별..그렇게 자기 마음에 들게 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 12.
    '22.11.5 12:57 PM (119.67.xxx.155)

    사람쓰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권한을 주고 어느정도 위임해야지 수발처럼 부리려고하면 다 도망갑니다

  • 13. ..
    '22.11.5 12:58 PM (218.146.xxx.219)

    윗님 도우미 부를땐 당연히 내가 히기 힘든거 부탁하려고 부르는거 아닌가요?
    별걸다 시비네요
    원글님이 욕실청소는 하셨다잖아요. 그럼 한데 또하게 놔둬요?
    보통 도우미 부를때 뭐뭐 부탁해야지 생각해두고 오시면 원하는거 얘기하지 않나요
    까칠하고 특이하다고 욕먹을 일인가
    원글님 가끔 그런사람들 있어요. 저도 바닥청소는 제가 미리 청소기 돌려놔서 하지마시라 했는데도 몇주를 계속 청소기 또돌리는분 있어서 그만오시라 했어요. 그래도 그분은 저렇게 무례하진 않았구만
    업체에 항의하세요

  • 14. 진짜
    '22.11.5 12:59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가시도우미나 요양보호사보면 주인이 뭐라하건 자기식대로 마음대로 하려하고 가르치려들고 내가 하라는데로해 라며 꼰대 마인드가 있더라고요
    그런사람과는 같이 못해요. 계속 신경전 벌여야함

  • 15. ㅇㅇ
    '22.11.5 1:00 PM (118.235.xxx.199)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지요

  • 16. 요즘
    '22.11.5 1:0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윗분 그래서 지금은 마음에 딱 맞는 좋은 분 만나셨어요? 안 쓰는거 아니고요?
    요즘 일하는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대부분 나이든 사람 오죠.
    그러니 그냥 살림을 심하게 기계화하라고 하는 겁니다.

  • 17. adler
    '22.11.5 1:02 PM (39.7.xxx.217)

    ㅁ 님 저도 그분이 계속 훈계조로 얘기 하시는 바람에 신경이 계속 거슬려지다가 그 장면을 보니 더 화가 났던것 같아요. 그리고 아기있는데 온통 락스칠 되어진 화장실을 보니 더 황당했던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막무가내로 화를 낸것도 아니에요 그냥 황당해서 왜 전체를 하고 계시냐고 했죠. 그리고 제가 평소에 하기 힘든 부분 시키면 안되는건가요? 그러려고 도움 받는 건데요. 그렇다고 제가 무슨 막노동 수준의 일을 시킨것도 아니구요. 몰아서 시킬려고 했는데 실패했냐는건 지금 제가 잘못이라고 저를 몰아가시려는건가요?

    저도 도우미 이번에 첨 써본건 아니에요. 그들만의 방법과 동선이 있는건 저도 알아요.

  • 18. 요즘
    '22.11.5 1:0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윗분 그래서 지금은 마음에 딱 맞는 좋은 분 만나셨어요? 안 쓰는거 아니고요?
    요즘 일하는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대부분 나이든 사람 오죠.
    그러니 그냥 살림을 심하게 기계화하라고 하는 겁니다.
    아님 업체 세분화 저는 화장실 담당만 따로 부르고 재활용쓰레기도 다 따로 불러서 업체 이용합니다. 비용이 덜들지 않은데 만족도를 위해

  • 19. ㅡㅡ
    '22.11.5 1:03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도우미댓글 보이네요
    원글님 나쁘다 할거에요

    내가 필요해서 요청한건데 내가 원하는건 안되고 자기맘데로 히는건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죠

  • 20.
    '22.11.5 1:04 PM (58.143.xxx.27)

    요즘 일하는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대부분 나이든 사람 오죠. 만족도 안 높아요. 그러니 그냥 살림을 심하게 기계화하라고 하는 겁니다.
    아님 업체 세분화 저는 화장실 담당만 따로 부르고 재활용쓰레기도 다 따로 불러서 업체 이용합니다. 비용이 덜들지 않은데 만족도를 위해

  • 21. ...
    '22.11.5 1:05 PM (221.146.xxx.16)

    별 미친 도우미네요
    자율성 어쩌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그러면 지들 청소 루틴이 있고 하고싶은대로 해야하니까 가사도우미 부른 집주인의 니즈와는 상관없이 도우미한테 맞춰줘야나요? ㅎㅎ 별꼴이네 진짜..
    청소하러 온 사람이 집주인에게 맞춰주는게 맞죠

    창틀 닦는거 부탁하고 싶은사람, 부엌청소 위주로 원하는사람 다 다른데요.
    하고싶은대로 하는 청소는 자기집에서나 하는거고
    남의집 일 하면 남의집 요구사항에 맞추는게 맞는거에요.

    그런 어플 통해서 구하면 하루 대충 때우고 돈 날로먹는 뜨내기 도우미 많이 오더라구요.
    저도 여러번 당해봤어요. 저는 저 안쪽방 화장실에 샤워기로 물만 틀어놓고 청소하는척 물소리만 내면서 앉아서 쉬다가 걸린 아줌마도 있었고
    시간 덜채우고 후다닥 도망가려던 아줌마 붙잡은적도 있어요
    제 주위에는 하루 일하러 온 도우미가 안방에 있던 고가 물건 훔쳐서 도망간적도 있어요

    뭐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감시하는게 당연하죠
    어떤 일을 맡기기 위해 돈을 지불했는데 대충 하든말든 놔두나요 그러면?

    일 잘하는 도우미는 요구사항 정확히 알려주면 더 좋아하고 거기 맞춰 해주던데요.

    처음온 사람한테 뭘믿고 자율성 타령이에요?

  • 22. 도우미가
    '22.11.5 1:07 PM (175.113.xxx.252)

    안 맞는 성격이 있더라고요
    제 아는 사람은 나이가 좀 있는데
    일하러가면 그 주인한테 훈계를 하더라고요
    이건 왜 이렇게 해놓고 사냐 저건 왜 저렇게 뒀냐
    일하면서 한숨 쉬면서 투덜거리면 누가 좋아 하겠어요
    하루가면 짤리더라고요

  • 23. 아무래도
    '22.11.5 1:09 P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애기 있으니 락스가 싫었던 것도 있네요.

  • 24.
    '22.11.5 1:12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221.146님 정말 맞는 말이에요
    필요한부분이 있어서 부르는건데 도우미 하는데로 맞추라고? 그럴꺼면 안부르지

  • 25.
    '22.11.5 1:12 PM (118.235.xxx.131)

    애기 있으니 락스가 싫었던 것도 있네요.
    토요일 비용은 평일과 같나요?
    아무래도 지원 인력 자체가...

  • 26. 보아하니
    '22.11.5 1:18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도우미는
    왜 욕조만 하라는건지
    앞뒤 상황 모르기때문에
    청소방법 모르는 사람을 위해 과잉 노동 중인듯

    이래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요

  • 27. 보아하니
    '22.11.5 1:19 PM (118.235.xxx.48)

    도우미는
    왜 욕조만 하라는건지
    앞뒤 상황 모르기때문에
    청소방법 모르는 사람으로 판단하고
    불필요하게 과잉 노동 중인듯

    고용주는
    왜 시키는대로 안 하냐고 열받는거고


    이래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요

  • 28. 아줌마
    '22.11.5 1:25 PM (223.39.xxx.96)

    이래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요 22222

  • 29. ....
    '22.11.5 1:36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님에겐 맘에 안들었나본게
    뺀질거리고 안하는게 아니라 나름 하고 있고
    화장실 청소 전체 하는것을 잘못이라볼수는 없지요
    화낼일은 아니라는거요
    그리고 대개는 시작할때 원하는 바를 원하는 스타일을미리 말하고
    도우미는 그걸 참고 하면서 나름
    자기방식대로 하는 편이에요

    저는 꼭 정시에 끝내달라 하는데
    늘 20분 더하고 가요 너무 화나지만
    그걸 화를 낼수도 없어요

  • 30. sk
    '22.11.5 1:39 PM (223.39.xxx.215)

    221.146 님말씀이 백번 맞죠.

    백인백색이라지만 원글읽고 댓 다시는거겠죠?

    예전 도우미분 울면서 가신거 생각나네요. 오시자마자 몸 안좋아서 식사부탁했건만 화장실 청소한다고 안나오고 ㅠㅠㅠ.
    밥 챙겨달라했더니 따라다니며 잔소리한다나??? 알겠다 가시라했어요. 반나절 임금드리고.

    오셔서 화장실 청소만 3시간하고가신 아주머니. 업체에 전화했더니 아주머니가 처음 일하시는건데 속상해 울었다고???

    아주머니 때문에 속터져서 내가 울었다고요. 자기 맘대로 할거면 왜 남의집에서 궂이 그럴까요?. 자기집에서 맘대로하면 되는거지.

  • 31. ..
    '22.11.5 1:40 PM (14.36.xxx.168)

    마음에 드는 사람 올 때까지 돈 버린다 생각하고 여러명 불러보다 보면 점점 감이 올거에요..처음 불렀을때 기대감이 커서 깐깐하게 하는데 점점 덜 까다로워지게 되더라구요

  • 32. ㅇㄹ
    '22.11.5 1:44 PM (117.111.xxx.241)

    그런데 락스랑 아기랑 무슨 상관이에요?
    환풍기 틀고 락스 이용하고 물로 씻어내면 아무 문제 없어요

  • 33. ??
    '22.11.5 1:48 PM (113.185.xxx.135)

    왜 원글한테 뭐라고 하죠?
    도우미가 루틴대로 하는건 주인 요구사항이 없을때나 그렇죠 기본적인건 고용주 요구사항을 따라야죠
    도우미루틴 언급하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상사지시 무시하고 내맘대로 일하나요??

  • 34. 화낼일 맞죠
    '22.11.5 1:54 PM (211.208.xxx.120)

    원글님은 거실 수리하라고 불렀는데 욕실 수리하는거랑 같아요. 고용인의 요구를 듣고 그대로 수행해야지 욕조 닦다가 하는김에 욕실 전체 청소하면 원글님이 도우미를 부른 이유가 없어지는거죠

  • 35. 근데
    '22.11.5 2:01 PM (14.35.xxx.184)

    하루 청소하는 건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해요. 저도 도우미 몇십년 쓴 사람인데요. 집안 꼴이 말이 아니니까 손 닿지 않은 곳들 위주로 해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 일단 기대치가 높아보여요.

    청소 도우미는 정리란 개념은 없고(주인 몫이라 생각하죠) 말 그대로 보이는 곳 깨끗하게 청소만 합니다. 거기다 하루 일하면 티도 안 나요.

    도우미 입장에선 욕실은 청소 강도로 치면 꽤 쎈 편이죠. 꾀를 부렸다면 욕조만 슬쩍 닦고 청소기 휭 돌리고 빨래 돌려놓고 주인보고 널라고 하는 도우미도 많아요.

    도우미 하루 불러서 평소 손길 안 닿는 부분, 가령 냉장고 안 정리, 베란다 정리 등 평소에 하기 힘든 부분까지 하기 힘들어요.

  • 36. adler
    '22.11.5 2:04 PM (211.246.xxx.52)

    커뮤니케이션 문제?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구구절절 왜 전체를 안하는지 설명을 했어야 하나요? 설명이 있든 없든 지시사항만으로 충분하다 생각해요. 전체청소를 몇일 전 제가 했다는 얘기를 하긴 했어요.
    ㅇㄹ님 락스냄새가 생각만큼 유독하지 않다는건 저도 알아요. 근데 일단 냄새가 불쾌 하잖아요. 아기가 추우니까 이날씨에 문열고 환기 시킬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요. 아무튼 사람 쓰는 게 생각보다 참 어려워요 위에 어느분이 하신 말씀대로 맞는 사람 찾을 때까지 계속 찾아야 하나 봐요

  • 37. ....
    '22.11.5 2:16 PM (121.163.xxx.181)

    사람들 고용해보면, 내가 10을 원하면 그 다섯 배를 반복해서 말해야 겨우 내 의도대로 되는 경우가 많아요.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게 괜한 말이 아닙니다. 나야 한 번 분명히 말했으면 됐지 싶지만 듣는 사람은 건성 듣는 경우도 많구요.

    하여튼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게 쉽질 않아요.

  • 38.
    '22.11.5 2:24 PM (173.206.xxx.184) - 삭제된댓글

    서로 안맞아서 그래요. 쓰니처럼 지시사항만 해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알아서 잘 해주길 바라는 사람도 있죠.. 그 도우미는 아마 후자 고객을 만나면 아주 잘 맞을거예요. 어느정도 경력자들은 후자 고객 만나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첫주는 가볍게 먼지털고 청소기 정도, 둘째주는 빨래 묵은때 청소, 셋째주 부터는 냉장고나 서랍 열어가며 정리 꼼꼼히 해줘서 고객들이 만족해 하죠..익숙해지고 청소를 계속 해주면서 관리만 하면 되는 조건이 되기 때문에 더 디테일하게 정리할 수 있는거죠. 지시사항 주면서 시킬거면 아예 초짜를 써야 합니다. 원래 이렇게 하는건가 어리바리 한 도우미요. 물론 퀄은 장담 못하지만 적어도 말은 잘 듣고 대들지는 않을거예요.

  • 39. 아줌마
    '22.11.5 2:24 PM (223.38.xxx.128)

    이모님 도움 15년 넘게 받고있지만 개인의 청소방식 존중하려고 노력해요. 고유의 스타일이 다 있으시더라구요.

    저같음 화장실 락스청소 감사해서 황송했을거같거든요. 락스냄새도 독하고..화장실이라는 곳이 아무리 청소를 잘해도 세균이 득실거리는 곳이어서 락스청소 해주심 넘 감사하죠. 저는 호흡기가약해서 제손으로 못해서요

    1회성으로 오시는 이모님치고는 괜찮으신 것 같은데..주2~3회 고정적으로 오시는 분이 계시면 원글님 취향대로 맞춰갈수있을거예요. 저희집 4년째 주3회 같은분인데 지금은 뭐 말안해도 완전 맘에들게 잘해주세요.

  • 40.
    '22.11.5 2:30 PM (173.206.xxx.184) - 삭제된댓글

    서로 안맞아서 그래요. 쓰니처럼 지시사항만 해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알아서 잘 해주길 바라는 사람도 있죠.. 그 도우미는 아마 후자 고객을 만나면 아주 잘 맞을거예요. 어느정도 경력자들은 후자 고객 만나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첫주는 가볍게 먼지털고 청소기 정도, 둘째주는 빨래 묵은때 청소, 셋째주 부터는 냉장고나 서랍 열어가며 정리 꼼꼼히 해줘서 고객들이 만족해 하죠. 익숙해지고 청소를 계속 해주면서 관리만 하면 되는 조건이 되기 때문에 더 디테일하게 정리할 수 있으니까요. 보통 ‘화장실 청소 해 주세요’ 라고 하면 화장실 전체를 말하니까 대부분의 도우미는 변기와 바닦까지 닦습니다. 근데 그렇게 소소하게 지시사항 주면서 시킬거면 아예 초짜를 써야 합니다. 원래 이렇게 하는건가 어리바리 한 도우미요. 물론 퀄은 장담 못하지만 적어도 말은 잘 듣고 대들지는 않을거예요. 그리고 따라다니면서 시어잔소리 하셔야 합니다. 예컨대 욕조 닦고 다른데 닦지 말고 바로 저한테 말 하세요. 라고 5살 어린이 다루듯 하셔야 합니다. 물론 일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우리 시어머니도 저렇게까진 안하는데 싶어서 다시 오고싶지 않겠지만요. 뭐 어때요. 어플 써서 또 다른 신규 불러서 쓰면 될텐데.

  • 41.
    '22.11.5 2:42 PM (173.206.xxx.184) - 삭제된댓글

    욕조 닦고 보니 님이 청소했다는 바닥이랑 변기가 더러워서 못 봐줄 수준이였나보죠.

  • 42.
    '22.11.5 2:47 PM (118.235.xxx.243)

    영유아기 아기 있으면 일은 많은데 요구사항 까다로워요. 특별히 일잘하는 사람 불러야해요.
    우린 애가 커서 락스 청소 땡큐요.

  • 43.
    '22.11.5 3:03 PM (173.206.xxx.184)

    아예 일할 내용이랑 시간을 차트로 만들어서 건네주시는건 어때요? 그럼 아 이 사람은 지시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구나 싶어서 말도 안걸고 청소 할 테니까요. 음. 물론 다시 오는건 장담 못합니다. 무슨 군대도 아니고..

  • 44. 아기
    '22.11.5 3:46 PM (175.223.xxx.134)

    있으니까 락스냄새에 민감하신건 알겠어요 근데 욕조만 해달라고 해도 보통은 욕실전체를 하라는걸로 알아들을거소같아요 저라도요 집청소도 되있고 욕조만하면 4시간동안 무슨일을 하나요?? 그냥 좋게좋게 부드럽게 말씀하세요 욕조만 닦으라는집은 거의 없을것같거든요 욕실청소로 알아듣죠

  • 45. ...
    '22.11.5 5:45 PM (211.36.xxx.223)

    도우미든 누구든 사람 다뤄본 경험 없는 티 나고
    원글은 도우미 쓰기 어려운 타입이라 고생 좀 하겠네요

  • 46.
    '22.11.5 5:53 PM (61.254.xxx.115)

    왜 지시대로 안하냐에서 상대도 기분이 확 상했나봐요 저는 태어나서부터 식모나 도우미랑 근 오십년을 살은 사람인데 울엄마도 내가 하란대로 안하고 맘에 안드는데 타인이 내맘에 쏙들거라 생각안해요 안좋게 지낸분들없고 앱에서 신청해도 모두 잘지냈거든요 펫시터도 이용하는데 후기보면 왜 내지시대로 안했냐, 내가 하라는대로 왜 안했냐~ 글이 올라오니펫시터가 내가 당신 아랫사람이냐, 지시라고 했냐~ 하면서 감정싸움이.되더라고요 아무리 돈주고 쓴다해도 요령이 필요해요 웃으면서 "어머 이모~욕조만 닦아달라는거였어요~아기있어서 락스는 안쓰거든요 욕실 마무리하시고 다른거 뭐뭐 해주세요 ~"하고 웃으면서 좋게 부탁하셔야되요 ㅡ평생 아줌마 써본 사람.

  • 47. 시야
    '22.11.5 6:24 PM (211.36.xxx.72)

    이게 이렇게 의견이 갈리고 원글님 비난받을 일인가 싶네요.
    청소를 더 많이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욕조만 해달라고 한건데 그게 그렇게 해주기 어려운 일인가요?
    도우미 너무 이상하고 고잡스러워요.

  • 48. ...
    '22.11.5 6:24 PM (14.138.xxx.159)

    대충 어떤 타입인지 알 거 같아요.
    저도 새댁일 때 전체 청소하려고 부탁했는데, 세상에~ 2시간을 거실베란다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 때 딱 알았죠~ 내가 새댁이고 도우미 처음 부르는 초짜다 보니 시간 때우다 가는 부류라는 것을요.

    저도 하루 오라고 하니, 매번 바뀌고 올떄마다 가르쳐줘야(용품, 청소할 곳등) 해서 힘들었는데,
    그 중 내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돈 더 얹어주고, 정기적으로 오라고 해요. 그리고 친정엄마한테도 소개하구요.(그래야 책임감 있게 더 잘할 거 같아서요) 딱 제 까칠 스타일 알아서 빨래도 하얗게 해주고, 바닥 다 깨끗하게 해주고.. 그분 53세에 오셔서 65세까지 울집하다가 가셨어요. 하면서 저랑 수다도 많이 떨었죠. 그래도 절대 선넘으면서 훈계하거나 가르치거나 하진 않았던 거 같아요.
    지금은 제가 워낙 까다로와서 그 분 이후 다 맘에 안 들어 제 스타일로 청소하는데, 운동도 되고 비용절약하고 좋네요.

    도우미 잘하는 분 만나기 쉽지 않아요. 많이 만나보고 겪어야 해요,--;;
    앱말고 일반 업체 중에서 가격 차등 두고(베테랑 얼마, 중간 얼마) 사람 보내는 곳 있던데, 돈 더 주고서라도 베테랑 오라고 하셔서 써보고 잘하는 분이면 내사람으로 만들어서 계속 일 부탁해보세요.

  • 49. 정기결제도 아니고
    '22.11.5 6:27 PM (182.220.xxx.239)

    한번 쓰면서 기본적인 청소가 아닌 평소에 손이 안닿았곳 청소를 원한다는거에서 넘 기대치가 높으세요 입장바꿔 놓고 하루 청소 도우미 하러 오시는 분들 급전이 필요해서 대충 시간때우다 가시려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프로 이모님들은 하루 청소하는 시장에 잘 안나오시죠 거진 소개로 구하시니까요 다만 충분히 기분은 상할만은 하네요 저도 애기 키우는 엄마라 욕조에 락스 어쩔....ㄷ

  • 50. ...
    '22.11.5 6:32 PM (39.117.xxx.195)

    별 미친 도우미네요
    자율성 어쩌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그러면 지들 청소 루틴이 있고 하고싶은대로 해야하니까 가사도우미 부른 집주인의 니즈와는 상관없이 도우미한테 맞춰줘야나요? ㅎㅎ 별꼴이네 진짜.. 22222

    그러게요 도우미가 상전이네요

  • 51. 음...
    '22.11.5 6:32 PM (188.149.xxx.254)

    아기어머님..고정하시고
    도우미아주머니 성질머리 어떤지 알것같네요. 이런사람들은 좀 노골한 사람보면 머리 꼭대기로 올라앉으려는건 있어요. 있지만...
    지금 그 아주머니는 엄청나게 잘 하고 가신건데요...
    그렇게 욕실 꼼꼼히 하는분 없어요.락스칠이라니..이런거요. 손 야무진분들이 잘하세요.
    좀 아쉽네요.
    원글님이 좀 노련한분이었다면 잘 쓰셨을건데...

  • 52. 음...
    '22.11.5 6:34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사람쓸때요.
    좀 엔간한건 넘기고 가는 것도 있어야해요.
    친정엄마가 님 도와주러왔어도 지금 불만이 쌓였을겁니다.
    그 누구도 원글 생각처럼 일해주지 못해요.

  • 53. 꼭해야할
    '22.11.5 7:22 PM (180.68.xxx.158)

    일들 순번 정해주고
    나머지는 정해진 시간안에 할수 있으면 하라합니다.
    전 직딩이라
    육아,가사,청소 도우미 도움으로 살아가는데요.
    요즘은 두 내외만 살아서
    분리수거, 쓰레기정리,거실,주방 청소만 부탁드리는데,
    30평형이라 어림 짐작으로 2~3시간이면 가능한 일이죠.
    나머지는 알아서 화장실 청소든, 베란다 청소든 알아서 하더군요.
    가사 도우미는 냉장고 정리 청소까지 싹~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는 저도 몰라요.
    퇴근후에 결과물만 보니까요.
    원글님도 외출할때 불러보세요.
    안 보는게 속 편할수도…
    가사 도우미는 장은 봐드리고
    국1,나물반찬 계란말이,과일 깍아서 쟁겨놓기…
    이런식으로 메뉴 적어드리고 가구요.

  • 54. 참나
    '22.11.5 7:32 PM (106.101.xxx.66)

    청소하면서 개인 루틴 스타일 따질거면
    뭐하러 돈 받고 도우미 하는지
    진짜 프로의식도 없으면서 프로인척 웃기네요.
    기본이 소비자의 요구에 맞쳐주는 건데
    루틴 웃기네요.
    그런분들은 집에 그냥계세요

  • 55.
    '22.11.5 8:40 PM (14.32.xxx.215)

    부르지 마세요
    정말 진입장벽 제로에...어디서 고정일자리도 못받는 도우미들만 오나봐요
    전 주방 치우랬더니 기름낀 양념병들 다 버렸어요 먹고있는것 까지...
    밥 잘 안해서 몰랐다가 주방 환해보여서 다른날 안방 욕실 치우랬더니 쓰던 화장품에 귤 초코렛까지 다 버린거 확인하고 기함했네요
    어쩐지 집이 훤하더라...

  • 56. 도우미들
    '22.11.5 9:05 PM (116.34.xxx.234)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선의도 필요없고
    집주인이 그렇게 말할 때는 이유가 있으니
    해달라는대로 하면 좋겠어요ㅠㅠ

  • 57. 그렇네요
    '22.11.5 9:28 PM (125.130.xxx.23)

    이해가 안되네요.
    욕조 얼른 닦고 다른 것 하면 될텐데 그죠..

  • 58. ??
    '22.11.5 11:00 PM (115.86.xxx.36)

    아기 있는 집에 묻지도 않고 락스를 쓰다니요
    원글님이 사람 다룰줄 모르는건 맞지만
    그분도 기본 상식이 없는거예요

  • 59. 커뮤니케이션
    '22.11.5 11:41 PM (125.132.xxx.203)

    이게 왜 커큐니케이션 문제냐면요.

    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제각각 받아들이고
    같은 수업을 들어도 제각각 받아들여서
    수업 성적 내보면 이해력 우수한 학생부터 열등한 학생까지 다양 하잖아요.

    수업같은 일방적인 내용도 그런데
    대화는 더더욱...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후 정확하게 전달할수록
    받아들이는 쪽에서 정확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요.

  • 60. 커뮤니케이션
    '22.11.5 11:44 PM (125.132.xxx.203)

    유능한 상사는
    부하직원이 헤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시사항을 단순 전달하지 않아요.
    오히려 단순하게 지시사항 전달만 하는 경우
    부하직원이 실수나 잘못(상사 마음에 들지 않게 일하는 것)을 할 가능성이 커지죠

  • 61. 청소 알바
    '22.11.6 1:19 AM (1.239.xxx.65)

    좀 했었는데 우선 락스는 청소하는 분들이 안 쓰려고 해요.
    호흡기에 안 좋고 옷도 버리게 되거든요.
    정기적으로 하는 곳이나 열심히 할 때 락스를 쓰는데
    락스 뿌려두고 나와서 다른 일 하다가 시간 지나서 숨 참고 들어가서 물 뿌려 행궈요.
    아니면 청소 후에 락스 뿌려두고 나오던가요.
    락스 청소를 했다는 걸 봐서는 처음 하시는 분이거나 나름 청소철학?이 있으신가봐요.
    그리고 욕조만 해달라고 해서 그러려고 했는데 다른 부분이 더러워보여 차마 욕조만
    할 수 없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원글님은 얼마전에 전체 청소했다고 하지만
    하루 사이에도 더러워질 수도 있고 청소가 도우미분 보기에 청결해 보이지 않았던 거 같아요.
    태도가 우선 제일 중요한 건데 도우미분이 그런 면에서 문제가 많았네요.
    그런데 도우미가 방어적으로 나오거나 매너가 좀 없을 때는
    의뢰자가 차분히 좋은 태도로
    존중해주면서 상세히 알려주면 도우미도 받아들이는 태도가 좀 바뀔 수도 있어요.
    너무 열받지 마시라고 제 생각 알려드려요.
    저도 청소하러 다니면서 일하는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이 상대에 따라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나이가 있는 분들 상대하기 서로 어려워요. 여러 분들 만나다 보면 서로 맞는 분 만나실거예요.

  • 62. 도우미불편
    '22.11.6 5:43 AM (175.116.xxx.138)

    보통 도우미부르면 오늘은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죠
    님처럼 내가 손안닿는거 위주로 지시하면
    그 지시받아 일할사람은 없어요
    도우미가 와서 일하면 님이 성에 차지않는 부분은 체크하고
    도우미 손이 닿지않는 부분을 님이 해야하는거 아닌지
    남이 내 집일을 내가 생각하는것처럼 움직여줄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도우미 불편하고 딱 그들이 할수있는것들을 시킬거면 부르는거고 그렇지않음 사람 부리는거 쉽지 않아요

  • 63. 가사도우미
    '22.11.6 9:20 AM (118.235.xxx.134)

    오는 사람중에 나이어린 주인이면 시어머니노릇하는 사람 꼭 있어요..계속 사람 쓰려면 맘에 드는 사람 올때까지 쭉 불러보세요.어쩌다 좋은 사람 만날수 있어요.나도 둥글해지기도 하고..사람 어쩌다 한번부르면 맘상하는일 다반사입니다.그래서 전 안쓰긴하는데 그래도 나이드니 사람좀 쓰고 살고싶네요

  • 64. ..
    '22.11.6 9:23 AM (175.114.xxx.50) - 삭제된댓글

    20년 맞벌이에 15년 이상 가사도우미 썼는데요. 어쩌다 쓰는 입장에서는 4시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 요리조리 요청해야겠다 하지만 하는 분 입장에서는 4시간 동안 할 일을 큰 그림만 그려주면 나머지는 시간 조율해서 차례로 해나가게 되요. 요청을 하시려면 화장실, 바닥청소, 주방, 쓰레기분리수거 등 큰 틀을 얘기하셔야지, 여기는 이것만, 저기는 저거만 이런 식으로 하시면 대체로 나이있는 베테랑들 누가 좋아하나요. 욕조만 할 거면 화장실은 빼달라고 하셔야죠. 그리고 요즘 사람이 귀하고 구하기 힘들어요. 그냥 뭐라도 도와주면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이모님들께 하트뿅뿅 눈빛으로 대해서인지 좋은 분들만 오셨었네요..

  • 65. 11
    '22.11.6 10:04 A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도우미도 지시사항을 듣고는 이 집이 오래할 곳인지 아닌지 견적 나옵니다.

    사람 불렀을 때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 것 처럼(프로들은 입소문으로 자리잡음)
    도우미도 좋은 집주인 만나는 것 쉽지 않아요.

  • 66. 사랑
    '22.11.6 12:35 PM (223.39.xxx.101)

    네.. 직원교육 안시켜요. 친정어머니 홀로 계셔 그 집 청소좀 해달라고 앱에서 도우미 불럿더니
    얼마나 말많고 손느리고 . 창문 거울 닦으면 추가비용 잇다는 둥.. 모친이 제발 나가줫으면 좋겟다고 제게 사정하시대요


    코로나로 대면 조차 안한대요 기가차서.. 그냥 청소 앱 으로 수수료나 챙기고 끝 관리 없어요

  • 67. 사랑
    '22.11.6 12:37 PM (223.39.xxx.101)

    일단. 너무 기본안된 분들 많아요. 도유미 10중 20프로나 그나마 나을까.. 그들이 자리못잡고 도는 이유가 있죠. 다른 집주인들도 싫엇을 테니까요
    전날 드라마 얘기 주구장창 늘어놓는 이부터. 재활용버리러나가 15분넘도록 안들어오는 이..별의별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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