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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한 남편이 단둘이 해외여행 한번 가자는데

조회수 : 28,201
작성일 : 2022-11-02 06:15:09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혹여 둘이 멀리 갔다가 사고라도 당하면
애들과 노부모님은 어떻게 하나
이런 생각에 그냥 그 돈으로 매일 맛있는거 사먹자고 했어요
다른 분들은 그런 생각 안드시나요?
IP : 223.62.xxx.56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 6:18 AM (121.7.xxx.203)

    듣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아내분..

  • 2. ..
    '22.11.2 6:20 A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오늘 죽을지도 모르는데 아침에 왜 눈 뜨시나요? ㅜㅜ

  • 3. 하......
    '22.11.2 6:21 AM (175.223.xxx.248)

    남편분 너무 불쌍해요
    퇴직 후 여행 제안에 이런 답을 듣다니......

  • 4. 즐기세요
    '22.11.2 6:21 AM (211.215.xxx.144)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두분이서 해외여행 국내여행 다니면서 추억쌓기하세요

  • 5. ..
    '22.11.2 6:21 AM (58.79.xxx.33)

    소화되는데 그 돈 주고 맛난 건 왜 사드세요. 배탈날지도 모르고 ㅜㅜ 살도 찌는데

  • 6.
    '22.11.2 6:22 AM (175.113.xxx.252)

    남편도 가끔 멀리 해외로 가는 비행기에 부부 같이
    혹시나 사고 나면 어쩌나 그 생각 하더라고요

  • 7. 다른 사람
    '22.11.2 6:23 AM (124.28.xxx.115)

    한번 다녀오세요.

    퇴직한 남편과 단둘이 해외여행

    가벼운 마음으로 동행하시면 좋겠네요.

  • 8. 저희
    '22.11.2 6:28 AM (175.125.xxx.154)

    며칠후에 가는데^^
    한번도 그런 생각 해본적이 없어요.
    운대로 살겠죠 뭐.
    지금 여행 계획 짜느라 밤새고 있는데 기대되네요.남편은 처음 가는 나라고 저는 세번째라서 다 나만 믿고 있거든요.살짝 부담되지만 즐겁게~~^^

    두분도 다녀오셨음 좋겠어요~

  • 9.
    '22.11.2 6:28 AM (223.62.xxx.92)

    그렇게 걱정하며 안 가려다가 억지로 가는 경우 사고 나더라구요 ㅠ

  • 10.
    '22.11.2 6:29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떡먹다가 기도막혀 죽은이야기 웰씽킹에서읽었어요
    간판이떨어져서 길가다죽기도하구요
    확률상 해외여행이나 암벽등반이나
    일상교통사고율보다낮아요
    남편이라도보내주세요

    아내분은 집에있으시고

    옆집 사골고다 불나면 안되니까
    항상 긴장하시구요

    이래서 인터넷만 많이하면안되요

  • 11.
    '22.11.2 6:30 AM (118.235.xxx.151)

    남편만 가면 되겠네요 ^^
    님은 집에서 애들 부모님 지키고

  • 12. 제 생각도
    '22.11.2 6:35 AM (121.162.xxx.174)

    각각 따로요
    원글님께 전적으로 동의가 아니라
    원글님은 안 가는 걸 얻고
    남편분은 가는 걸 얻고
    남편분이 같이 만 안하는 걸로 양보해주면 되죠
    맛있는 거
    전 그닥이라 ㅎㅎ

  • 13. ㅎㅎ
    '22.11.2 6:38 A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요즘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래요.ㅎ
    저도 큰애한테 비번 남기고 갔다는요^^
    어차피 앞으로 쭉 남편이랑 놀아야 하는데
    그냥 다녀오세요

  • 14. ㅇㅇ
    '22.11.2 6:39 AM (175.207.xxx.116)

    지인이 남편과 유럽 여행 갔다가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중간에 돌아왔어요

  • 15. ㅇㅇ
    '22.11.2 6:41 AM (221.147.xxx.130)

    하늘이 무너질까 두렵지는 않으세요?
    은퇴여행이면 몇년뒤는 힘빠져 가고싶어도 못가요
    그냥 다녀오세요

  • 16. 시간
    '22.11.2 6:49 AM (118.235.xxx.163)

    국내여행이면 몰라도 해외여행 그거 시간내서
    가기 힘들어요
    남편이 가자고 할때 가면 좋죠
    퇴직하고 좀 쉬는동안 힐링하고 싶어서 가자는거고
    또 아직 일안하기는 애매한 나이니 또 다시 취업할수도
    있는데 그러기전에 가고싶어 하는걸수도 있으니 가는게
    좋죠
    더 나이들면 체력딸리거나 몸이 안좋아지면 평생
    못가는거죠

  • 17. ...
    '22.11.2 6:50 AM (180.224.xxx.53)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죠.
    어차피 운동하는 사람도 교통사고로 죽을수있고
    출근하다가나 퇴근하다가도 죽을수 있어요.

    평생 직장다니며 일만 해온 남편분이 제안한건데
    한번 다녀오세요.

  • 18. 아휴
    '22.11.2 6:5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천장 무너질까봐 잠은 어떻게 주무세요....

  • 19. ㅇㅇ
    '22.11.2 6:56 AM (221.150.xxx.98)

    어릴 때 옆집 부부가 같이 교통사고 나서
    애들 둘 고아되었어요

  • 20. 앞으로
    '22.11.2 7:00 AM (118.235.xxx.203)

    같이 이야기할 추억을 만드는 건데… 조금 아쉬워요.

  • 21.
    '22.11.2 7:02 AM (58.143.xxx.191)

    그럼 여태 가족여행 부부여행 안했어요?
    넷이서 둘이서 한 여행들
    이집트 터키 유럽 ᆢ
    사는데 그것만한 추억이 없어요.
    한 얘기 또 하고 또 해도
    우리끼린 절대 지루하지 않고 새로와요.
    아무 생각 없이 다니던

  • 22. ㅇㅇ
    '22.11.2 7:06 AM (218.51.xxx.231)

    이분 가셔도투덜투덜 징징거릴듯.

  • 23. ...
    '22.11.2 7:08 AM (58.234.xxx.222)

    헉. 숨막혀요.

  • 24. ...
    '22.11.2 7:09 AM (106.102.xxx.16) - 삭제된댓글

    하루하루는 어떻게 살아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도 모르는데

  • 25. ..
    '22.11.2 7:11 AM (118.35.xxx.17)

    같이 매일 어떻게 사세요 집에서 불나 부부가 죽을수도 있는데
    따로 사세요

  • 26. 인생 후반부
    '22.11.2 7:11 AM (120.142.xxx.104)

    댓글들 참....
    좋게 말해도 되련만...비난..비아냥...ㅠ.ㅠ

    원글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남편분 정년퇴직 하셨고 그리 말씀 하신다면
    두분이 한번 다녀 오시는 것도 괜찮아요~

  • 27. 그건
    '22.11.2 7:19 AM (116.84.xxx.21)

    재벌들이 걱정하는거 아니예요?
    각자 뱅기 나눠타고 이동한다던데
    수년전 가족끼리 여행가서 사위만 살아남아 그 많은 재산 다 가져갔다는 일은 있는데 원글님도 자산가이신가부다.

    저 지금 인천공항인데 사람들 많아요.
    이제 더 물밀듯이 올 시간이네요.

  • 28. 혹시
    '22.11.2 7:23 AM (116.42.xxx.47)

    원글님이 해외여행을 싫어하는거 아닌가요
    여지껏 고생한 남편 기분 전환하고 싶은가본데
    계획 잘 짜서 한번 다셔오세요
    해외여행을 맛있는걸로 퉁치는거는 아닌것 같네요
    해외여행 간다고 맛있는 사드실 형편 아닌건 아니잖아요

  • 29. ..
    '22.11.2 7:26 AM (112.140.xxx.115)

    남편 퇴직이 이른 퇴직인가요?
    정년퇴직이시라면 이미 자식들은 장성했을텐데
    아이들 걱정은 안하셔도

  • 30. ,,,
    '22.11.2 7:32 AM (223.54.xxx.252)

    남편이 퇴직 후 인생무상 느껴서 그런거 아닐까요
    서너달 후로 여행 계획 잡으심이

  • 31. ...
    '22.11.2 7:36 AM (223.38.xxx.90)

    남편분불쌍 30년 고생해서 식구 건사하니 저런 말

  • 32. ...
    '22.11.2 7:36 AM (106.101.xxx.226)

    부군이 이런 답답한 마나님 모시고 사느라 갑갑했겠습니다

  • 33. ??
    '22.11.2 7:37 AM (61.105.xxx.94)

    둘이 어찌될지 몰라서 해외여행을 못 가겠다고 하는 건
    일단 일반적인 사고가 아니예요.

    가량 어릴 적 해외여행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또는 오늘, 내일하며 병원에 누워있는 가족이 있다.
    이제 태어난지 100일도 안 된 아기가 있다...같은 거 아니면
    자기자신에게 한계를 거는 이유가 뭐예요?
    배우자에게도 피해를 주고...

  • 34. ㅇㅇ
    '22.11.2 7:46 AM (58.143.xxx.77)

    염려병이 심하시네요
    집에 있으면 지붕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
    지금껏 고생한 남편 분과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 35. 저는
    '22.11.2 7:49 AM (71.121.xxx.145)

    나이들면서 불안증 생기는거 같아요.
    운전하면서도 불안하고 조수석에 타면 더 불안해요.
    고소공포증도 생기고 좁은곳에 가면 공포감이 들어요.
    예전엔 안그랬거든요. 생활이 안될정도는 아닌데 점점 심해지네요.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받고 약처방 받아볼까 생각중이예요.
    원글님도 생각헤보세요. 정상은 아니잖아요.

  • 36. 여행은 무슨
    '22.11.2 7:55 AM (175.223.xxx.93)

    정신과 치료부터 받으세요

  • 37.
    '22.11.2 8:21 AM (5.90.xxx.24)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거 알고 갑니다..
    참 다양한 사람들 많네요

  • 38. ㅡㅡㅡㅡ
    '22.11.2 9:1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가지 마세요.
    그런 마음으로 가도 재미없을거에요.

  • 39. ㅇㅇ
    '22.11.2 9:4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이름난 여행사 좋은패키지 다녀오세요

  • 40. 어머
    '22.11.2 10:32 AM (218.39.xxx.130)

    하늘 꺼질까 어찌 사는지..

    미리 걱정하며 불안을 부르는 것도 병!!!

  • 41. 퇴직하셨으면
    '22.11.2 10:37 AM (121.165.xxx.112)

    애들도 미성년이 아닐테고
    나보다 나이많은 노부모님 걱정을 뭐하러해요.
    내가 가기 귀찮다거나 싫어서가 아니라면
    남을 이유로 안가지는 않아요.
    내 삶도 중요하니까..

  • 42.
    '22.11.2 10:42 AM (121.149.xxx.202)

    오랜시간 고생하고 퇴직한 남편의 멋진 제안을 이렇게나 답답하고 시시하게 거절하다니.....
    좋은시간 보내러 가자는데 사고날 걱정하면서 초치고나면 안 미안합니까?

  • 43. ㅋㅋ
    '22.11.2 10:48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의외로 많아요
    표현하지 않을 뿐이죠
    나이가들고 가족들 생기고 지킬거 많으면 생각 많아지죠
    요즘 제가 ktx 탈 일 많거든요 ㅋㅋ
    예약하다보면 ㅋㅋ
    첫칸과 마지막칸이 제일 늦게 빠진답니다
    왜 그렇겠어요?
    알게 모르게 중간칸이 안심이 되는거죠 ㅋㅋ
    이런건 재수없어서 잘 표현도 안해요
    말이 씨 될까봐요

  • 44. ㅇㅇㅇ
    '22.11.2 10:51 AM (27.117.xxx.152)

    그래도 남편께서는 마음속으로 흐뭇하셨을 듯.
    가족들을 이렇게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구나 싶어서.
    때가 안 좋은 시기이니 좀 지났다가 한번 다녀오세요..

  • 45. ...
    '22.11.2 10:51 AM (112.220.xxx.98)

    지금까지 가족여행 한번도 안다녀오셨나? ;;;
    퇴직했으면 자녀들 성인아니에요???
    뭔 다큰자식 노부모걱정;;;
    그냥 남편이랑 단둘이 가기싫다고 하세요

  • 46. ㅇㅇ
    '22.11.2 10:57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그 정도의 불운이라면 도처에 매사가 다 위험하죠.

  • 47. ㅐㅐㅐㅐ
    '22.11.2 10:59 AM (61.82.xxx.146)

    한순간 어떻게 되는건
    집에 있어도 그래요

    여행자보험 빵빵하게 들어놓고 다녀오세요

  • 48. 답답
    '22.11.2 11:01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은 한번도 안해보신분인듯
    교통사고날까봐 가족여행은 한번도 안가보셨나~

  • 49. ...
    '22.11.2 11:02 AM (125.178.xxx.52)

    이해 되네요
    불안한 마음

    근데 다냐오세요!
    사는 게 운입니다

  • 50. ㅇㅇ
    '22.11.2 11:03 AM (39.7.xxx.138)

    저희부모님이 10년전쯤 그런말 하신적 있어서 뭐지했는데 그후 둘이 여행 잘만 다니긴 하세요.
    그땐 몰랐는데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겠어요..

  • 51. 주로
    '22.11.2 11:10 AM (175.113.xxx.252)

    자산가들이 그런 걱정하더라고요
    따로 다니는게 안전하다고

  • 52. 저희
    '22.11.2 11:12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40대부터 가족전부다 혹은 부부만
    코시국 빼고는
    해마다 해외여행 다녔는데
    지금까지 무탈하게 70을 바라보는 나이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사이좋게요

  • 53. 지금행복하게
    '22.11.2 11:19 AM (222.120.xxx.5)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원글님 글에 답 있네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기회왔을때 즐기고 살아야지요

  • 54. ㅡㅡ
    '22.11.2 11:19 AM (211.234.xxx.78)

    피곤타 ㅎㅎ
    걱정도 팔자라는 말은 이런 사람한테 하는거군요

  • 55. 죽으면
    '22.11.2 11:19 AM (203.142.xxx.241)

    죽는대로 운명이지요. 죽을운이 있었다면 한국에 있다고 살까요?

  • 56. dpgb
    '22.11.2 11:28 AM (59.15.xxx.53)

    에휴 냅두고 싶으네요

    어차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게 인생인데 집에서만 계시는걸로

  • 57. ...
    '22.11.2 11:31 AM (59.15.xxx.141)

    그정도면 아예 밖에 안나가야 되는거 아닌가
    인생 참 답답하게 사네

  • 58. dd
    '22.11.2 11:42 AM (39.7.xxx.124)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생각하다가 놀러 한번 못가고
    사고나서 죽는 사람도 있어요

  • 59. ,,
    '22.11.2 12:08 PM (68.1.xxx.86)

    여행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적당한 핑계 찾으셨네요.

  • 60. ㅎㅎㅎ
    '22.11.2 12:15 PM (211.211.xxx.96)

    다 팔자대로 살겠죠. 정 무서우면 아이들에게 우리 갔다오니 재산은 여기 있다 비번 알려주고 가세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 케이스

  • 61. 저도
    '22.11.2 12:18 PM (116.122.xxx.232)

    약간 그런과인데
    그래도 가긴 가요.
    님은 더 심하시네요

  • 62. ㅇㅇ
    '22.11.2 12:23 PM (125.179.xxx.164)

    요즘 들어서 생긴 생각이라면 이해가 가네요.

  • 63. 답답
    '22.11.2 12:25 PM (175.121.xxx.236)

    늙어보니 곱씹을 추억이 많지않다는게 제일
    서글퍼지네요

  • 64. ...
    '22.11.2 12:26 PM (175.121.xxx.236)

    열심히 일한자는 떠날자격이 충분.나라면 혼자라도
    갑니다^^

  • 65. 포비
    '22.11.2 12:32 PM (210.98.xxx.37)

    보험을 씨게 들고 가세요.

  • 66. 살수록
    '22.11.2 12:39 PM (218.48.xxx.98)

    사는게 참 무서우면서도 어쩌면 살아있는거에 감사한 생각도 들고...
    사람은 언제 죽을지 그 아무도 몰라요..
    하루하루 죽음을 다가가 가는게 사람이잖아요..이세상에 영원히 사는 사람도 없을거고..
    그냥 다녀오세요..
    죽을팔자면 한국서도 죽고 해외나가서도 죽죠

  • 67. ..
    '22.11.2 12:41 PM (121.172.xxx.219)

    헐..병원가서 상담 받고 약 드시는거 추천..무서워서 밖은 어떻게 나가고 운전은 어찌 하시나요?
    보험 빵빵하게 들어놓으세요~

  • 68. -----
    '22.11.2 12:55 PM (211.215.xxx.235)

    병원가셔서 치료 하세요. 불안장애

  • 69. ㅇㅇ
    '22.11.2 12:57 PM (211.206.xxx.238)

    너무 나가셨네요

  • 70. . .
    '22.11.2 1:12 PM (211.205.xxx.216)

    이런생각으로 여행 안조아하시는분도 있군요
    지인중 하나도 50넘도록 어디 여행다는걸 거의본적없는데 거의 동네만 왔다갔다 좀멀리나가면 다른동네.
    그분도 이런생각인가봐요
    그정도 불안증이면 정신과 치료 대상입니다.

  • 71. 밥 메뉴도
    '22.11.2 1:26 PM (106.102.xxx.248)

    달리해서 드세요
    같은거 먹고 식중독으로 같이 죽음 어째요
    별거도 하세요
    지진도 안전국가가 아니던데

  • 72. ....
    '22.11.2 1:34 PM (211.36.xxx.1)

    외출도 하지마세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 떨어질 수 있어요.

  • 73. 하하
    '22.11.2 1:36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그냥 가기 싫으면 싫타고 하시지
    착한척 하기는 ㅉㅉ

    원글님 병이예요 불안증
    정신과 상담 ㄱㄱㄱ
    더 심해 집니다

  • 74.
    '22.11.2 1:46 PM (223.39.xxx.115)

    못됐다 어찌 이렇게 모질고 독한 인간들이 득실거리는지.
    원글님 댖글에 상처받지마세요

  • 75. ...
    '22.11.2 1:55 P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서 직장생활이나 타인과의 교류를 잘 안하시는 분이 아니신지? 저도 예전에 오래 집에 있다보니 집밖에 나가는것도 두렵고 근심걱정이 많아지더라구요.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시면 성품이 좀 대담해지더라구요.

  • 76. ..
    '22.11.2 1:5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불안증 이예요
    그냥 두면 점점 심해지고
    가까운 가족들 영향 받아요
    정신과 상담 권해 드려요

    우울증도 상당 하실 거예요

    저희 가족중 한 분이 같은 증상이라
    도움 될까 글 남겨요

  • 77. ...
    '22.11.2 1:58 P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어른들께서 인명은 재천이라고 말하시던데,,나이 들어가니 그 말이 맞는듯해요. 1초 앞일을 누가 압니까, 그냥 이순간 순간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순리대로 받아들이며 사는게......

  • 78. ...
    '22.11.2 2:03 PM (112.152.xxx.29)

    요즘 시절이 워낙 어수선하니까요.
    저도 팬더믹 이후로 우리의 생활환경들이 많이 바뀌어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있는건데
    다들 너무 정신병자 대하는 하는 댓글에 놀랍네요.

  • 79. 성향
    '22.11.2 2:38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혹시 a형이나 장녀 아니신지^^
    저도 나이드니 여행이고 뭐고 다 귀찮기도 하고
    댓글처럼 요즘 국내나 국외나 어수선하고..
    그냥 되도록 멀리 안움직이려 해서 이해가요

  • 80.
    '22.11.2 2:41 PM (211.215.xxx.160)

    퇴직이면 애들도 다 컸을테고 나이도 있을텐데
    아직도 이렇게 갇혀있는 사고로 걱정만 하며 사시는 분들 보면
    답답하다고 해야할지 불쌍하다고 해야할지,,,

  • 81. 에고
    '22.11.2 2:49 PM (106.101.xxx.33)

    아니 왜요 듣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 82. ....
    '22.11.2 2:52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심하십니다.
    퇴직 앞둔 부부가 다른 것도 아니고 애들과 노부모 걱정으로 해외여행을 못 간다니.
    그냥 남편과 단둘이 가기 싫은 게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걸 이유라고 댈 수가 있는지...

  • 83. ...
    '22.11.2 2:56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 답답하겠어요
    퇴직후 여행하자는건 나름 보상심리일건데 아내가 저렇게 나오면

  • 84. ...
    '22.11.2 2:57 PM (1.237.xxx.142)

    남편 답답하겠어요
    퇴직후 여행하자는건 나름 보상심리일건데 아내가 집구석에나 있자고 하면

  • 85. 먹고
    '22.11.2 2:59 PM (106.102.xxx.22)

    식중독으로 죽을 수도 있는데,
    무슨 먹긴 뭘 먹어요.

  • 86. ㅇㅇㅇ
    '22.11.2 3:18 PM (59.27.xxx.224)

    남편이 퇴직할 정도면
    아이들도 꽤 컸겠네요.
    여기 많은 분들의의견을 보셨듯이
    일반적인 사고는 아니십니다.
    자식들이 들으면 엄마를 답답해할듯요.

  • 87. ㄹㄹㄹㄹ
    '22.11.2 4:38 PM (125.178.xxx.53)

    안내키면 안가는 거지요
    주위에서 갔다 오래서 등떠밀려 가봤자 재미 못느낄 가능성이 높구요
    갔다 오고픈 사람 갔다 오라 하세요.. 친구랑 가든지

  • 88.
    '22.11.2 4:41 PM (118.235.xxx.137)

    제가 남편이라면 싫을듯해요~ 무서워서 여행도 못가다니..
    위에 댓글들처럼 넘 답답하네요

  • 89. 누구더라
    '22.11.2 4:43 PM (218.38.xxx.12)

    닥터헬기 아주대교수가 강연 와서 그러던데요
    해외여행 가도 오지나 섬으로 들어가지 말라구요
    사고나면 병원도 못가고..
    아 이국종교수

  • 90. 저희는
    '22.11.2 5:35 PM (74.75.xxx.126)

    비행기 타고 여행할 일 있으면 왠만하면 세 식구 다 함께 움직여요.
    외동아이 혼자 남겨두느니 살아도 같이 살고 어쩌고 저쩌고 하자고요.

  • 91. 나같으면
    '22.11.2 6:06 PM (118.235.xxx.184)

    얼씨구나 가겠구만 ..어째 나같은 사람은 원글님같은 남편만나고 원글님남편은 원글님같은 분을 만났을까요ㅠㅠ

  • 92. 그냥
    '22.11.2 6:09 PM (182.213.xxx.217)

    남편 혼자 보내든지
    친구랑 가게하고 ㅡ이건 또 싫어할듯.
    님 혼자 만난거드세요.

  • 93. ..
    '22.11.2 6:30 PM (223.62.xxx.80)

    남편이라도 보내주세요.

  • 94. ..
    '22.11.2 6:32 PM (175.193.xxx.186)

    불안장애 맞으세요.
    우리엄마가 불안도가 높아 제주도를 못가세요.
    거제도도 다리건너 바다 지나가야 하니 안가세요.
    코로나때는 백신도 사고날까 무서워 못 맞으시고, 외출을 거의 안하셨어요.
    본인만 불편하지 않음 되죠.
    남편분 혼자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 95. 미나리
    '22.11.2 7:01 PM (175.126.xxx.83)

    여나 거나 사고 날라면 나는거죠. 해외라고 다를까요? 한국서 안 나는 사고 해외라고 나지 않아요

  • 96. ㅇㅇ
    '22.11.2 7:16 PM (217.230.xxx.170)

    무슨 정신병 걸리신분인가요?
    별걸 다 염려하고 걱정하고 희한해요.
    그래서 밖에 나돌아다닐 수는 있겠어요?
    교통사고에 압사사고에 에고
    길가다가 건물 무너지겠어요..
    떡먹다 목에 걸려 죽는 사람도 있고
    추운날 나갔다가 심장마비 걸려 죽는 사람도 있고
    보행길에 덤프트럭이 못보고 지나가다 깔려 죽는 사람 버스타고 가다가 급정거에 넘어져 죽는 사람
    엘레베이터에 갇혀 죽는 사람
    날아오는 공에 맞아 급사

    그냥 숨만 쉬고 사세요.

  • 97. ㅇㅇ
    '22.11.2 7:20 PM (217.230.xxx.170)

    제 주변에 그런 노인분이 한분 계셨는데
    집안도 살림 넉넉하고 풍족하게 잘 살 수 있는데도
    걱정을 사서 하시다라구요...

    주변 사람들을 걱정으로 들들 볶아대는데 얘기를 듣기만 해도 내가 다 우울증 걸릴지경이었어요...

    전형적인 우울증 증세인데 주변분들 아주 괴롭습니다. 본인만 모르지....꼭 병원 가겨서 약 처방 받아 드세요...안그럼 집안 사람들 주위 사람들 엄청 시달리다 암갈려 죽게 만듭니다.

  • 98. ..
    '22.11.2 7:38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

    위에분 넘 극단적이세요.
    노인네가 들들 볶아댄다고 암걸려 죽을까요.
    저희 엄마도 불안장애가 있으시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본인이 제일 힘드시겠죠.
    본인 우울증 체크해보세요.

  • 99.
    '22.11.2 8:06 PM (223.62.xxx.248)

    원글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사고가 아니고 멀리 해외에서 비행기 사고나 나쁜 일들이 생겼을때 대처가 두려운 것 같아보여요.
    너무 불가항력적인것들..그런 생각들 수 있다고 봐요.
    비아냥 대지말고 용기낼 수 있게 좋은 답글 달아줬음 하네요.

  • 100.
    '22.11.2 8:26 PM (114.199.xxx.156)

    원글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제 주변에 비슷한 이야기하던 분들은 결국은 돈여유가 없거나 돈이 아까운 경우였어요.

  • 101. ..
    '22.11.2 8:35 PM (175.193.xxx.186)

    여기서 짚어야 점은 다른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거에요.
    내생각이 기준이되어 상식선의 사람들은 대부분 그럴꺼라고 미루어 짐작하지만,
    사실은 내가 장애수준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죠.
    이번글을 계기로 변화가 시작되시길 바랍니다.

  • 102. 어휴
    '22.11.2 9:19 PM (210.117.xxx.5)

    무슨 생각으로 글을 올리신건지???

  • 103. 자다가
    '22.11.2 10:17 PM (102.91.xxx.68)

    돌연사 할 걱정은 안하세요 ?
    나가면 교통사고 무서워 어떻게 대중 교통 이용 하세요?
    세계 사망 1위가 교통사고인데 ?
    길가다 넘어져 머리 부딪혀 뇌출혈 사망 될 수도 있고 ?
    물 잘못 마셔 탈나 죽을지 누가 아나요
    김밥 사먹고 죽기도 했는데 외식은 어떻게 하세요 ?

  • 104.
    '22.11.2 10:25 PM (119.67.xxx.170)

    비행기 사고 걱정은 해봤는데. 안전한 나라 가면 여행가서 둘이 죽을일이 없어요. 퇴직즈음이면 애들도 성인 언저리일텐데요. 여행자보험 들고 해외여행 즐기세요.

  • 105.
    '22.11.2 11:18 PM (99.228.xxx.15)

    이분 불안장애 병이라면 병인데 너무 비아냥대지 맙시다. 매사 이런식이라면 다른 가족들한테도 안좋은 영향 미쳐요. 원글님. 상담 꼭 받으시길.

  • 106. ???
    '22.11.3 12:23 AM (203.142.xxx.65)

    집에있어도 일어날 사고는 일어납니다
    평생근무하고 여행한번 가자는걸 무서워 못간다?
    그렇게 사셔야죠뭐 남편도 안됐고 원글도 불쌍하네요

  • 107. 기우
    '22.11.3 12:25 AM (61.82.xxx.228)

    걱정인형이시네요.
    불안해서 여행가도 즐기지 못할듯.
    남편불쌍

  • 108.
    '22.11.3 3:40 AM (122.37.xxx.12)

    저도 여행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할 만큼 싫어하고 대체 그 짓을 왜 해? 하는 사람이지만 원글님 같이 답하면 참...말 꺼낸 사람 환장할듯

  • 109. ..
    '22.11.3 3:46 AM (223.38.xxx.111)

    ㅋㅋㅋㅋㅋㅋ
    죽을려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다가
    죽을수도 있어요
    교통 사고로 죽을까봐 차는 어케 탄데유

  • 110. 실제로
    '22.11.3 5:07 AM (182.213.xxx.168)

    그렇게 된 분을 알아요.
    아들 군대보내고 남편과 단둘이 유럽 패키지 여행갔는데
    프랑스에서 일정 끝난 자유시간 강변 산책 나갔다가 현지인이 타고 달리던 자전거와 정면 충돌...두개골 함몰로 숨만 붙어있었어요. 프랑스에서 반년 이상 중환자실에서 수술민 몇번.... 프랑스는 자전거도 보험들어야한다고 또 여행자보험도 있긴했지만..돈 엄청 쓰고 한국 들어올때도 앉아서 들어오지 못하고 누워서 들어왔어요. 그게 몇년 전인데 여전히 재활...한 가정이 풍비박산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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