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들끼리 둘이 가보려고요.
스트레스 많아서 사람 없는데 가서 슬슬 걷고
내려와서 막걸리 한 잔 하고, 사우나 하고
이렇게 하루 풀고 오고 싶어서요
안산 둘레길은 서울에 있더라고요 -.-
도심 길막히는데 고만 가고 싶어서요.
좋은데 추천해 주시면 나만 보고 지울게요. 소문 안나게!!
사람없는 둘레길은 위험합니다
둘레길 치고 사람없는 곳도 없지만...
북한산 둘레길에 사람 별로 없어서 굉장히 무서웠어요.
중간에 들개도 만났구요.
북한산 둘레길 추천해요. 단, 평일 기준입니다.
경험상 요맘때는 전국 산천이 다 사람들로 복작복작
동네공원도 사람없음 무서워요.
여기 82에 친구들과 북한산 둘레길 정상에 올라갔더니
들개 6마리가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더라는 글 올라왔었어요;;
머리끝까지 쭈빗해지는 거 겨우 참고 조용히 뒤돌아서서 내려왔다고..
숲나무길 혼자 걸어갔다가 갑자기 개 습격받아서 피범벅 된 사진기사도 있더군요.
그래서 둘레길이나 외진 곳 갈 때는 가스총 비스무리한 거 갖고 다녀야 하나 싶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