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5박6일 이렇게 다녀와서 그 도시와 근교 유명지는 다 봤어요.
도시도 작은 편이고..
그런데 그냥 조용하고 먹거리도 입에 맞아서 여행하기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코로나로 3년을 못나가고..저도 일이 바쁜데..
요즘 남편과 소원하기도 하고
좀 즉흥적으로 날짜를 잡아서 예약을 했어요.
예약을 한날은 너무 신이 나서 어디가지, 뭐먹지만 고민을 하다보니,,,
먹은건 또 먹고싶은거라 괜찮은데..갈데가 너무 없는거에요.
도시도 크진않고 기록을 찾아보니..저 작은 도시를 길게도 다녀왔다 싶기도 하고(저희기준.)
그리고 환율도 좋지 않죠..지금.
유럽이나 미국까지 갈 시간은 없고 잘 안나니까..여기라도 가자 했는데
슬금슬금...취소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제 일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유럽이나 미국까지 갈 시간은 안나요.
여기 가는것도 좀 무리를 해서 가는거고요(무리를 안하면 영영 못감요..)
그냥 여기라도 코에 바람넣을겸 다녀올까요?(15,17년기록보니...물가도 너무 오른것도 한몫하네요
그렇지만 여행 다녀온다고 쪼들리진않아요)
아니면...몇년안에는 퇴직할거 같으니 참고 참았다가 길게,,유럽,미국등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취소수수료 인당 10만원정도 내야합니다.(항공권..)
1)인생뭐있냐.이번에도 가고 퇴직하고도 길게 가라.
2)이번엔 가지말고...퇴직하면 유럽길게 놀러가라(사실 이것도 약간 미지수죠. 저는 퇴직해도 남편은
회사일이 바빠서요)
보통은 이런거 적다보면 대충 고민해결이 되는데 다 쓰고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