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기본적인 영어 단어를 모르는데. .
아이와 마트를 가서도 느끼고
놀러를가서도 느끼고...
초등학생 아이가 아빠 칠리라고 써있잖아
칠리는 매콤하다는거야~
그러니 칠리가 아닌걸 사야하니까 옆에꺼 사야돼
이런 비슷한적이 여러번 있어요....
우리같이 영어단어라도 공부하자고 한적이 있었는데
의지도 없어요ㅠ 제가 그런 상황을 최대한 안생기게 하려고는 하는데 그럼 그냥 이렇게 지내야겠죠
1. 글쎄요
'22.10.17 5:26 PM (14.32.xxx.215)저런건 요리에 관심없음 모를수도 있어요
2. 근데
'22.10.17 5:27 PM (58.148.xxx.110)영어단어를 꼭 알아야만 해요?
3. 본인이
'22.10.17 5:29 PM (118.235.xxx.35)그렇다면 자식 아내 부모..다 소용 없어요. 스스로 느끼고 바뀌어야죠.
저래놓고 남탓에 쨔증만 안 부려도 다행이에요.
아이는 아이대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고
남편이 저럴 때 님은요? 님은 아세요?
태도나 말을 뭐라고 하시나요? 최악은 아이 앞에서 남편 무시하는 거예요.
초등 고학년이나 돼야 저런 상황이 오는데..이르긴 하네요.
하지만 어차피 부모가 다 알려줄 수 없는 시점이 와요.
어떻게 할 건지 미리 고민하고 생각해두세요.4. ...
'22.10.17 5:31 PM (112.147.xxx.62)그냥 영어 무식자라 생각해야겠는데요
좀 어때요?
수학 못하는 사람도 있고
영어 못하는 사람도 있고
뭐 그런거죠...5. ㅅ
'22.10.17 5:31 PM (125.178.xxx.132)무시 안해요..아이한테도 우리 시절의 영어공부에 대해 이야기했고 너희가 아는것만큼 아빠엄마가 알지 못한다고 얘기해주었어요
이해하는데 남편이 혹시라도 스스로 민망한 상황이 안왔음
좋겠다는 마음이에요6. 솔직히
'22.10.17 5:32 PM (112.155.xxx.85)고등학교 이상 마쳤는데
기본 단어도 모르면 좀 무시되는 건 어쩔 수 없어요7. 무시
'22.10.17 5:42 PM (220.75.xxx.191)당할 일 있음 무시 당해야조
엄마가 쉴드 쳐준다고
언제까지 애들이 모를것도 아니고
가족들에게까지 무시당해도
전혀 노력하지 않는다면
무시당하는거 감당하는거구요
남편의 선택임요
전 역사 무식자고 남편은 영어무식자인데
그냥 서로 서로들 놀리는거지
무시하진 않아요
각자 잘하는 다른분야가 있으니까요8. ...
'22.10.17 6:19 PM (220.116.xxx.18)한국에서 한국말만 잘하고 사는 게 어딥니까?
그렇게 생각하세요
영어 말고 다른 건 잘하는 분야도 많을 거젆습니까?
성실하고 가정적이라거나...
모든 걸 다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9. ..
'22.10.17 6:45 PM (221.160.xxx.117)속상함이 느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