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영화에서 염정아가 죽기전에 하고싶은 10가지중에 콘서트 가기가 있었자나요
저도 꼭 콘서트 한번 가보는게 코로나시기 보내며 꿈이었고
올여름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연애인 콘서트를 40대후반에 처음 가봤거든요
예매하고나서도 표값이 비싸서(13만원) 전날까지도 취소 고민했었어요
이 돈이면 두번의 갈비집 외식인데 싶고 ㅠㅠ
근데 콘서트 가보고는 돈 한개도 안아깝구요
진짜 1년에 한두번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가볼만하다 싶더라구요
이 나이에 "**야" 목 터지도록 불러도 보고, 미친듯 하트도 날리고
응원봉도 흔들고
옆사람과 친목 대화, 대화 내용은 전부 그 연애인에 관한것이라 나이 상관없이 소통하고
사진, 과자 나눔도 받고 (처음가는거라 전 나눔하는것도 몰랐어요)
지금은 죽기전 "bts 콘서트" 한번 가보는거요
그리고 살면서 콘서트 가고 싶은 생각이 들만큼... 인생의 큰 시련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고만고만 살더라도...